유황도의 모래 1949년작

빤스지기 | 2013-06-05 2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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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도의 모래

1949년작

1940년대와 50년대초에 존웨인이 안나오는 전쟁영화가 몇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서부영화 출현이 더 많은지 전쟁영화출현이 더 많은지 확인은 안해봤다.

분명한건 1940년대 전쟁중에 촬영한 영화중에 존웨인이 나오는 영화가 꽤 많다는 것.

유황도의 모래는 전쟁후에 찍은 영화이다.

미국 전쟁영화뿐만은 아니겠지만 군대 영화는 남자들끼리의 전우애와 성질 더러운 부사관이 부하들을

닥달하여 병사들은 그를 싫어하지만 결국에 부사관을 이해한다는 플롯이 많았다.

이 영화도 그런 범주로 존웨인은 성질 더러운 부사관 스트라이커로 나온다 (정확히는 병장이다. 강등된 병장)

병사들을 실전에 맞게 무자비하게 다그치고 그리고 전쟁에서 살아남고 싸워서 이기해 하는 그런 부사관으로 결국 존웨인의 마지막 순간에 병사들은 그를 이해한다.

이 영화는 특히 유황도 전투를 후반부에 다루는데 전반부는 베시오(베티오) 섬을 공격하는 것이 나온다.

베시오(베티오)전투에 대한 것은

권주혁 저 베시오 비행장

대사 님의

대사의 태평양전쟁이야기

를 참조하기 바란다.

베시오 섬은 타라와 환초의 가장 큰섬으로 주요 전장이었다. 실제 타라와 환초를 점령한 것은 미해병 2

사단인데 유황도 (이오지마)전투는 해병3,4,5 사단이 참가했다. 고증미스이지만 넘어가자

이 영화는 유황도 전투를 담고 있으며 그때문에 수리바치산에 성조기를 꼽은 병사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르네 개논, 아이하 헤이즈, 존 브레들리 3명의 생존자와 당시 그 소대 소대장이 역시 소대장으로 출연했다.

정작 '아버지의 깃발' 이라는 책에 보면 이 영화 촬영에 생존자들은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아래 사진들중 독사진이 아버지의 깃발 소대 소대장

그 아래가 생존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