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 여군 대위, 자신 차에서 총상으로 사망

岳畵殺 | 2013-05-31 1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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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확한 사인 밝혀내는 중…자살 추정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육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대위가 31일 총상을 입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에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 10분께 홍모(30) 대위가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서 목부위에 총상을 입고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진상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승용차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외부침입의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안에서는 홍 대위의 K-1 자동 소총과 탄피 1발이 발견됐다. 이에 군은 자살 가능성을 염두한 한편, 타살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K-1 소총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발견 당시 밖에서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총기가 외부로 반출된 경위 또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사 62기 출신인 홍 대위는 수도권 소재 모부대 소속으로 5분대기조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의 남편도 육사 출신으로 현재 정부기관에 파견을 나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이 최근에 예능 "진짜 사나이" 로 나름 이미지 개선에 희망적이었는데

육사 성폭행 사건 이후 육사출신 장교들이 언론의 눈에 자꾸 밟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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