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악재가 한꺼번에 몰려온 미해병대
glock21 | 2013-05-28 23:27:47
조회 10769 | 추천 0 | 다운로드 11
현역 해병대원의 총기난동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이번에는 예비역과 현역 해병 장병이 국가원수와 국회의원을 협박한 사실이 알려졌다.
USA투데이는 28일 한 해병대 출신 예비역 군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협박성 메시지를 올린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정부 당국자는 비밀경호국(SS)이 용의자를 소환해 진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지 오길비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고유 임무인 국가원수 보호활동이란 이유로 용의자 신원과 메시지 내용 등 수사에 관한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미국 연방의회 경찰이 여성인 재키 스파이어(공화·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을 겨냥해 여성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여러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해병대 현역 군인들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제의 메시지는 해병대 여군들은 성을 팔아 진급한다는 글과 한 여성 해병대원이 무릎을 꿇은 채 입에 뱀을 문 사진, 스파이어 의원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를 깔아뭉갰다고 비난하는 내용 등이다.
하원 군사위 소속인 스파이어 의원이 봉변을 당한 것은 군내 성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주의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어 의원은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제임스 아모스 해병대사령관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고, 페이스북은 문제의 메시지를 삭제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이들 군인을 조사했으며, 계급 강등과 강제 전역을 검토 중이라고 해병대 대변인인 에릭 플래너건 대위가 전했다.
미국 해병대에서는 지난 3월 포사격 훈련 도중 박격포 포신에서 포탄이 터져 7명이 숨졌고 폭사 사고 나흘 뒤 사관후보생 교육대에서 치정극으로 추정되는 총기난동이 벌어져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올들어 군기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현역 군인이 텍사스주에서 무고한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다.
사진은 Tactical Tracking Operation School에서 교육중인 해병공병대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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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아무리 똑똑한 인원을 모아 팀을 짜도, 그 인원 중 꼭 20%는 병신이다", "이를 병신 보존의 법칙이라 합니다"
병신 보존의 법칙은 과학입니다
mungs | 2013-05-29 | 추천 0
Magach | 2013-05-29 | 추천 0
경상남도의 중학교에서 공부라면 날고 긴다고 하는 녀석들은 다 모이던 학교였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거기 출신인데...
거기서도 공부 안하고 탈선하는 녀석들이 생기더라는 군요.
결국에는 중학교 때 지보다 공부 못해서 좀 안 좋은 고등학교 갔던 녀석들이 더 좋은 대학에 가는 녀석이 생길 정도로...
ㅂㅅ 보전의 법칙 뿐 아니라 불량학생 보존의 법칙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MIG-29 | 2013-05-29 | 추천 3
eceshim | 2013-05-29 | 추천 3
"아무리 똑똑한 인원을 모아 팀을 짜도, 그 인원 중 꼭 20%는 병신이다", "이를 병신 보존의 법칙이라 합니다"
병신 보존의 법칙은 과학입니다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2
uzi9mm | 2013-05-28 | 추천 1
911 이후로 미국은 자국 내의 그런 불안정한 요소들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상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