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펌]육사에서 교내 최초 성폭행 사건 발생..
liebeDich | 2013-05-28 20:47:14
조회 11771 | 추천 0 | 다운로드 3
<앵커>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 사이에 성폭행이 벌어졌습니다. 교내에서 대낮에 일어난 육사 사상 초유의 사건입니다.
홍순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 사이에 성폭행이 벌어졌습니다. 교내에서 대낮에 일어난 육사 사상 초유의 사건입니다.
홍순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육군 사관학교 생도의 날 축제 행사가 한창이던 지난 주 수요일.
공학 전공 교수와 생도 등 20여 명이 오전 운동회를 마친 뒤 교정 잔디밭에서 즉석 파티를 열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이른바 폭탄주가 몇 차례 돌았습니다.
2학년 여자 생도 한 명이 술을 이기지 못해 구토를 반복하다 여자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같이 술을 마시던 4학년 남자 생도가 방까지 따라 들어갔습니다.
생도 2명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동료들이 여자 기숙사의 방문을 두들기면서, 남자 생도의 후배 여생도 성폭행 혐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 : 육사생도는 지도교수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품위를 지키는 선에서 음주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과도하게 음주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육군은 심리 치료를 위해 피해자를 격리하고, 4학년 남자 생도는 성 군기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했습니다.
육사 생도 정원은 한 학년당 250여 명.
지난 98년부터 여생도가 들어오기 시작해 현재는 한 학년 당 30명 안팎으로 전체의 10%를 넘습니다.
육사 생도간 성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육군은 육군 사관학교에 감찰실 전원을 투입해 특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육군 사관학교 생도의 날 축제 행사가 한창이던 지난 주 수요일.
공학 전공 교수와 생도 등 20여 명이 오전 운동회를 마친 뒤 교정 잔디밭에서 즉석 파티를 열었습니다.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이른바 폭탄주가 몇 차례 돌았습니다.
2학년 여자 생도 한 명이 술을 이기지 못해 구토를 반복하다 여자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같이 술을 마시던 4학년 남자 생도가 방까지 따라 들어갔습니다.
생도 2명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동료들이 여자 기숙사의 방문을 두들기면서, 남자 생도의 후배 여생도 성폭행 혐의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 : 육사생도는 지도교수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품위를 지키는 선에서 음주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과도하게 음주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육군은 심리 치료를 위해 피해자를 격리하고, 4학년 남자 생도는 성 군기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했습니다.
육사 생도 정원은 한 학년당 250여 명.
지난 98년부터 여생도가 들어오기 시작해 현재는 한 학년 당 30명 안팎으로 전체의 10%를 넘습니다.
육사 생도간 성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육군은 육군 사관학교에 감찰실 전원을 투입해 특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육사에 가서 별을 다는게 목표일텐데 다른 별을 달게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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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tunguska | 2013-05-29 | 추천 0
므흐흐 | 2013-05-29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3-05-29 | 추천 0
체리토마토 | 2013-05-29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9 | 추천 0
cop | 2013-05-29 | 추천 0
2학년 여생도는 뻔히 다아는 조직 사회서 군생활 하려며 미래가 암담해 질텐데
큰 걱정이네요...예전 육사생도가 은행 강도질 한일도 충격였는데 후배 성폭행 이라니?
사관생도는 수능 점수만 보고 선발해선 절대 안된단걸 다시한번 뼈져리게 느꼈을 겁니다.
2020 | 2013-05-29 | 추천 0
moresaza | 2013-05-29 | 추천 0
젊은층은 되게 과음하면 자거나, 어디론가?로 자기들끼리 들어갑니다. 평일인데도 11시만 되도 길거리에서 불륜으로 보이는 중년 커플들끼리의 애정행각, 공공장소에서 젊은이한데 시비걸기, 버스, 지하철에서 만만한 젊은층한데 시비걸기, 꼬장부리기, 꼰대질하기가 일상적인 중년층 모습입니다. (근 10년간 경험한 것이니 일부 드립질은 못하겠지요?)
그런 꼰대질, 꼬장질하는 중년층들이 酒道를 가르친다고요?
에뷔선생 | 2013-05-29 | 추천 0
zenith | 2013-05-29 | 추천 0
그러나 MMPI 검사같은 경우는 정확히 시행되었을 경우, 상당히 신뢰성이 높습니다. 활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zenith | 2013-05-29 | 추천 0
술 마시는 법을 집에서 가르쳐야합니다.
대학 축제를 하면 여기저기 오바이트를 합니다. 마실만큼 마시고 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를 않았습니다. 그러한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집에서 좀 술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moresaza | 2013-05-29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9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9 | 추천 0
101x4b | 2013-05-29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9 | 추천 0
必死必殺 | 2013-05-29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0
必死必殺 | 2013-05-28 | 추천 0
백년전설 | 2013-05-28 | 추천 0
요즘 어느정도 규모의 직장인이면 사내에서 성폭력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되있고
또 사관학교에서는 여자생도를 받으면서 생기게 될 문제에 대해 나름 대책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됨니다 하지만 하겠다고 맘먹으면 아무리 강하게 처벌하고 방지책이 있어도 소용 없는것이
지요.....방법이라면 강력한 처벌로 본능이 이성을 누루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됨니다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0
두아이아빠 | 2013-05-28 | 추천 0
그게 더 충격적이네요!!
샤를 | 2013-05-28 | 추천 0
combat | 2013-05-28 | 추천 0
네이션 | 2013-05-28 | 추천 0
학교는 학부모의 염려가 가장 우선적인 역할을 합니다. 소수 여생도를 다수 남생도가 있는 학교에
맡길때는 모든걸 책임져줄 학교와 당국을 믿기 때문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남은 여생도의 부모
들이 넋놓고 가만있을까요. 게다가 진학을 고민하는 고3 수험생의 부모도 마찬가집니다.
저간의 사정이 밝혀지지않고 무마되고 임시방편적인 대책을 내놓는다면 외면은 물론이거니와
여생도를 받는 일 자체가 문제시 되기 쉽지요. 제가 조카딸을 사관학교에 보내놔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지인들의 전화를 밤중에 수십통 받았다고 하네요. 학부형되는 분이.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0
combat | 2013-05-28 | 추천 0
에뷔선생 | 2013-05-28 | 추천 0
yjw1903 | 2013-05-2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