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9]

• Elise | 2013-05-27 | 추천 5

  자신이 한 군 생활만이 대한민국 국군의 전체 역사를 대변한다 생각하진 마세요, 여기 모인분들은 어쨋든 각기 다른 시간,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각각 다른 경험을 하신분들 입니다. 옛날에 구타가 없었으니 지금도 구타가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심각한 논리적 오류 입니다. 물론 옛날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것은 맞겠지만요. 저 역시도 07년 군번 짬밥 찌끄레기지만, 자대 배치 받고 나서부터 제법 맞았습니다. 탐조등 가동 시간표 못만든다고 맞고, 태권도 품세 못외운다고 맞고, 기동대 버스 키 못찾아온다고 맞고 ㅡㅡ;;

• saro | 2013-05-28 | 추천 0

  저도 94군번입니다. 전 아직도 같이 근무했던 사람들 만나는데 제대 한참후~한번은 비슷한 주제로
  얘기를 복무했던 분들과 대화를 나눈적이 있는데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1. 94년 장교 탈영사건으로 인한 군기강쇄신 1004작전
  2. 합리적인 과학화 훈련의 시작
  무슨말인고 하니 94년까지만 해도 초임 장교는 고참 병사들에게 폭행의 대상이었고 그런지라 장교들 집단 탈영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계기로 구타가 양지에서 음지로 숨어 들게 되었고
  95년 즈음해서 각군 4각편제에서 3각편제로 개편이 되는데 이때 교범위주의 주입식 교육,훈련에서
  교범을 주로 하지만 상황별로 대치능력을 키운다며 소규모 작계에 사병들의 개인의견 수렴과 참여를
  유도해서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이었다는 결론이었네요. 즉 고참이라 지시만 내릴께 아니라 분대내 병사들 의견 수렴해서 움직이게 한게 상호 소통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뭐 그런 얘기가 오갔네요. 그런지라 고참도 후임병들의 쓸때없는 구타 갈굼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그런 얘기였습니다. 물론 전군이 다 그런건 아니었겠지만요~ 다만 양지에서 음지로 내려간 구타의 경우 되려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보였습니다.

  

  

• MITHRIL | 2013-05-28 | 추천 0

  선배 회원님들 보다도 저는 밀레니엄 군번 이지만 구타가 있었습니다, 물론 대놓고 가 아니고
  수공구 와 유류창 앞에서죠 ( ^-^)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장난인지 구타인지 모를 구타아닌 구타가 많은편이었습니다.

  

  

• 남극펭귄 | 2013-05-28 | 추천 0

  군 입대 시기로 모든걸 평가해버리는 저분이야 말로 웃기지도 않군요 ㅎ
  전 01년 3월군번이지만,..
  자대배치 받고, 중대 대기할때, 타소대 고참이 저에게 했던 첫 마디가..
  "아직 2소대(제가 가야할 소대)는 구타가 존재한다. 조심해라" 였습니다.ㅎㅎㅎ
  이말은 오바도, 거짓도 아닙니다 ㅎㅎㅎ
  잘하던 못하던 많이 맞았고, 그 환경속에서는 그게 당연한 건줄 알고 지냈습니다.
  저희 소대에서 일어난 굴직한 사건을 본다면
  자살 시도 2건, 폭행 3건(군재판/그 중 한건은 저도 증인으로 참가), 탈영 1건, 의가사 전역 3건(내무생활 문제로 절벽/급경사 계단에서 몸을 던진 후 의가사 전역) 등등
  생각해보면 더 많은데 당장 기억나는건 이정도..
  사실 부끄러운 애기지만, 저 역시 너무 힘들어서 야간근무 투입 후, 죽으려고 실탄장전까지 해봤습니다. 물론 용기가 부족하여 실행에 옮기진 못하였지만..
  그래서 사단 관심 소대(관심사병은 들어봤지만, 관심소대는 처음)가 되고, 나중에는 중대 해체된다고 해서 각 인원들마다 전출 부대명단까지 다 나왔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실행되진 않았죠.
  여튼, 이미 지난애기라 해봐야 더 해봐야 별 소용없는거지만,,,
  대륙의영광님 말씀따르면,
  전 거짓말 쟁이가 되고...심한 오바 혹은 허풍쟁이가 되겠군요 ㅎㅎㅎ

  

  

• 스페이스 | 2013-05-28 | 추천 0

  대륙의영광님 본인이 근무했던 당시만 힘들었고 그후의 군생활에는 그런일 절대 없었을 것이라 너무 자신하시는듯 합니다.
  저도 95년 군번이고 97년 중반까지 군생활 했습니다만 분명히 구타는 존재했습니다.
  제 말년때쯤에 위에서 구타 근절시키려 많은 고참급들 군기교육대 보내고 암튼 그때부터 제가 있던 부대는 구타가 줄었다고 하더군요..

  

  

• 빤스지기 | 2013-05-28 | 추천 0

  저도 94

  

  

• 659자키포수 | 2013-05-27 | 추천 0

  84년 군번.... 우리 경례 구호는 "책임"... 그리고 뒤에 '구타금지'라고 구호를 넣게 했죠. 구타 심했죠..

  

  

• 무반동포 | 2013-05-27 | 추천 0

  신병훈련소에서 맞은건 어루만져주는거고 자대배치되고 나서 병장달기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집합에 오함마로 맞었던 기억밖에 안남는군요...동기중에 하나는 참다못해 사고치고 영창갔고 그 뒤로 더 많이 맞앗읍니다...어떨뗀 기절도햇고 아직도 허리가 아프죠..91군번입니다...솔직히 저도 맞기 싫으니까 후임들한테 구타를 할수밖에 없었읍니다.

  

  

• 날까막 | 2013-05-27 | 추천 0

  전 군대좀늦게가서 95년 철원에서 신병생활 했습니다. 신병때 야삽도 날라오고 도끼도 들고 설치고 군화신고 날라하기도 종종 있었지만, 강력한 검열로 일병말때쯤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악습을 끊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집합해서는 신병에게 체력단련을 시키거나 영양보충을 시켰죠. 부대환경은 처절한 수준에 생활은 힘들었지만 제겐 그리운 시절입니다. 문화는 사람이 만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과 힘든 훈련이 서로를 의지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 통계 | 2013-05-27 | 추천 0

  99년 1월 입대 11사단 20연대 소총중대
  군생활 통털어 2대 맞았습니다.(한번은 이등병때 탄약고 근무시 암구호 재대루 못해서 개머리판으로
  머리 한대, 한번은 일병때 오분대기조 할때 화장실서 몰래 자다 걸려서 주먹으로 복부 한대)
  집합은 한달에 한번정도(머리박기 10분 또는 주먹쥐고 업드려 10분 정도)
  말로 갈구는건 거의 없고 물론 남자들끼리니 욕은 많이 했지요
  제가 천국에서 군생활을 했군요

  

  

• 램프 | 2013-05-27 | 추천 0

  군생활 어렵고 힘들었지요... 엉덩이 개머리판 춤추고 ... 그래도 그때 생각하면 언제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저뿐일 까요 !!!!!!!

  

  

• elion | 2013-05-27 | 추천 0

  제가 부대에 전입하던시기 부대사고로 선임이 사망하고 구타로 부대에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서 시정되었던 일이 있엇습니다...다행히 저는 그런일 없이 군생활했고 제가 제대할때까지 그런일이 없었지요...기껏해야 보병중대보다 좀더 많은 대대인력으로 운영하던 부대였으니 부대분위기가 달라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만은 같은 막사를 사용하고 같이 근무를 서는 대도 중대가 다르면 그런 분위기조차 달라 제가 근무한 중대는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중대에서는 엄청 심하게 후임을 잡거나 구타하는일이 종종있었습니다...그래도 큰말썽없이 제대할때까지 문제가 없었지만 바로 밑에있던 다른대대는 또 다른분위기라 탈영이나 구타문제, 자살시도등도 있었습니다...중대에서는 그나마 견딜만해도 같이 근무를 서야하는 대대입장에서는 다른중대의 분위기땜에 못마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제대 몇년뒤 동원에서 같은부대 근무했던 제가 전역후 전입한 후배가 같이 입소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구타사건으로 여러차례 영창간 경우가 있었다고 하더군요...뭐 각설하고 이런 군내 기강문제는 부대근무 분위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과거서부터 끊임없이 내려오는 전통과도 같은것이라 한번에 시정하기가 지극히 곤란합니다...정말 각오하고 뿌리째 뽑지 않으면 근절이 불가능하고 설혹 그런일 없어서도 잘못된 사례가 누적되어 고착화될수도 있는것이기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고쳐나가야 하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 김바사 | 2013-05-27 | 추천 0

  저도 이따금 진짜사나이를 봅니다. 재미있죠. 저는 1972년도 군번입니만 제대할 때가지 단 한번도 상급자에게 맞아본 적이 없고...심지어는 욕설도 거의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이를 지금도 고맙게 여기고 있죠. 제가 눈치있게 행동했다거나 요령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제가 상당히 고지식하고 동작이 굼뜬 사람입니다). 제 동기들도 거의 맞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인지 군대의 구타이야기가 나오면 잘 실감이 나지를 않습니다.

  

  

• 기갑공정여단 | 2013-05-27 | 추천 0

  구타가 없었는데 구타및 가혹행위 금지 서야을 왜 합니까 ?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문제를 만드니까 하는거지. 구타가 있지만 부대마다 시기마다 다른건 사실인거 같군요.

  

  

• 09999 | 2013-05-27 | 추천 0

  81년 에도 논산까지는 구타가 없었습니다. 얼차려 구르기는 많았지만... 그런데 딱 논산훈련소에서 구타금지가 끝이었다는거, 공병학교는 아주 심했었고, 자대 와서는 집합이란게 공사기간엔 한 2~3주 간격, 주둔지 훈련 기간엔 주당 1회, 어쩌다 2회 정도로 다른 부대 이야기 듣자면 뭐 거의 폭력단 이야기 같기도 하던데 그에 비하면 우리는 널널했던것 같습니다. 유신 군대라고 70년대 후반부터 1군단 쪽은 구타금지 관련 사항을 교육때마다 주입시키던 때니까요. 뭐 병들간에 교육 내용에 대한 동감도 퍼져나가던 때고.. 맞는거 보다는 성질 지랄가튼 고참이 내무반에서 괜히 생트집으로 갈구는게 더 힘들었죠. 가끔 90년대 2000년대 엄청나게 맞았다는 이야기들 들어보면 이게 무시기 일본군도 아니고.. 싶기도 하고 7~80년대부터 한 노력이 이정도 밖에 안되었나... 좀 한심하기도 합니다

  

  

• 작은물통 | 2013-05-27 | 추천 0

  80~00년대 선배님들 복무시절 구타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없었던 부대도 많았나 보네요. 시대보다 자대에 따라 부조리가 천차만별이군요. 저는 10년 1월 군번인데 제가 군생활 할때도 폭행이 간간히 있었습니다. 물론 옛날보다는 덜하지 만요. 저도 뺨 몇대랑 발로 몇대 맞은적이;;; (여단 내에서는 부조리가 가장심한 부대였습니다.)시간이 조금씩 지나니까 부조리가 하나 둘씩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같은 계급끼리 생활관 같이쓰고 병 상호간엔 경례 안하는 부대도 있다고 하네요.

  

  

• 강상원 | 2013-05-27 | 추천 0

  89군번입니다. 비록 회원님들과 다른 공군을 제대했습니다만 육군처럼 비인권적인 구타는 당해보지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에도 구타가 심한가요?

  

  

• 감시장비정비병 | 2013-05-27 | 추천 0

  한마디로 내 모부대가 이랬으니 모든 부대가 이렇다는 일반화는 금물이라는 거죠.....
  다들 아시잖아여...
  당장 하늘의 내리는 (생각 하기도 싫은 강원도의 눈) 눈을 부대마다 다르게 부르잖아요.
  똥떵어리, 비듬, 쓰레기, 하늘에서 내려오는 침 등등

  

  

• 감시장비정비병 | 2013-05-27 | 추천 0

  10년 1월 군번인데
  저희 부대는 09년 2월 군번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다만 제 친구는 10년 3월 군번이고 부대는 강원도 모 TOD 감시부대인데 거기서는 자기가 단기 하사 하기 직전까지 구타 및 악습이 남아 있었다고 저한테 웃으면서 애기하더라고요...(참고로 제 친구는 올해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부대는 아직 까지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mungs | 2013-05-27 | 추천 0

  왜 구타얘기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요 프로그램 참 재밌죠
  현역들 베레모 다들 이쁘게 쓰고 다니더라구요(베레모로 화제 전환)

  

  

• 쥬크박스 | 2013-05-27 | 추천 0

  94군번 1월 군번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가끔 구타는 있었습니다만..그정도는 견딜만 했습니다.
  고참들이고 후임들이고 가능하면 구타를 하지말자는 분위기 였습니다.
  제대 할때까지 한번도 안때리고 나왔는데 마지막에 후임들 한테 물어보니
  맞는거보다 말로 갈구는게 더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때리면 말로 하라고 할거면서..-0- ㅋ 구타보단 뺑뺑이를 돌리는 분위기로 변했는데..
  그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 ftpsite | 2013-05-27 | 추천 0

  94군번분들이 자주보이시네요..ㅎㅎ 저도 94년 9월군번입니다~~ㅎㅎ
  군대라는곳이 팔도에서 혈기왕성한시기에 머슴아들만있다보니 구타란~ 뭐 ㅎㅎ
  신교대얘기가나와서말인데 12사신교대때 싸리비작업하다가 중대장관사뒤에 짱박혀서
  담배피우다 조교한테걸려서 뭐빠지게맞은기억이나네요 .... 전투화로 얼굴을밟더라는 젠장 ㅎ

  

  

• 불여락지자 | 2013-05-27 | 추천 0

  구타근절교육 아무리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 좁은 침상위에 다닥다닥 앉혀놓고 구타근절교육시키면 조는 애들 나옵니다. 그럼 아까 조는 애들 나왔네 하면서 분위기 험학해지는거죠. 구타 근절교육때문에 구타가 나오는....

  

  

• 불여락지자 | 2013-05-27 | 추천 0

  열악한 환경 각종 부조리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어디서 풀지 못하고 결국 힘 없는 후임병들에게 불똥이 튀는거죠.

  

  

• turuko | 2013-05-27 | 추천 0

  근데또 히안하게 저의형은 96년군번인데 구타가전혀없었다고 ~.. 부대마다 틀린듯

  

  

• turuko | 2013-05-27 | 추천 0

  육군 99년 군번인데 저희부대도 자주있는일은 아니였지만 구타는 있었습니다.

  

  

• parco | 2013-05-27 | 추천 0

  ^^ 94군번이 계시네요. 승민의 기사님 반갑네요.... 음... 저도 93군번 선임들의 심각한 구타 전설은 듣기만 했지만 꽤 집합 당했어요. 진짜로 단체 체벌이 없음... 빤빠라라도 해야 오늘은 넘어가는 구나... 하는 생활이 거진 1년 반을 했죠. 그 이후에는 애들 군기 못잡는다고 선임병들에게만 따로 옹기종기 동기들과...
  가끔이지만 제일 생생한 기억은 제 눈앞으로 날아오는 양구 스페너 17mm의 회전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는 겁니다. 3번 반인가 돌다가 마빡을 때리는데.. 눈하나 깜빡 못하고 손목 스냅을 떠나는 순간부터가 생생하다는 거죠...
  ㅎㅎ 구타 앞으로도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정도의 차이죠....

  

  

• 승민의기사 | 2013-05-27 | 추천 2

  94년 2월 군번인데 아주 구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리 심각한 구타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상습적으로 구타를 하거나 심하게 얼차려 주는 인간들은 시간이 지나고 장소가 바뀌어도 어디나 한두명은 있을 것 같네요.

  

  

• 어부바 | 2013-05-27 | 추천 0

  부대마다 중대 소대마다 다릅니다. 싸이코 한놈 있으면 대대손손 패는부대가 되고 안맞으면 안때립니다. 이것은 진리. 시집살이한 며느리가 시월드 대표이사 되는것과 같은이치.

  

  

• Tangent | 2013-05-27 | 추천 0

  근데, 군대에서 별의 별 사람 만난거니까...조심해야지;; 식으로 좋게 넘어갔습니다만;;
  
  전역하고, 사회로 나오고, 복학하니까;; 1년 선배(09학번)이란 양반중에;;
  위에 맞선임 같은 인간 또 있더군요...
  
  결국, 사람이 인간성이나 행동이 사람을 만드는 거지, 지위나 서열이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더라고요...
  물론, 지위,서열이 있기에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 교수, 인생의 선배 등이 있지만;;
  
  그것을 악용해서, 자기의 사리사욕이나 과시욕 등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별로네요 ㅠㅠ

  

  

• 911터보 | 2013-05-27 | 추천 0

  선임 고참 그룹들이 얼마나 구타 근절에 노력 하냐에 따라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동생 같은 세심한 배려를 받았던 신병들은 자신들도 대부분 그렇게 부대 분위기를 이어 갑니다.
  중간에 떠라이 같은게 들어와 물 흐리면 그걸 따라하는 후배들이 또 생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