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최초, 미군 의무휘장 획득한 의무병 화제

anonymouser | 2013-05-26 15:28:38

조회 9124 | 추천 1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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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병원에 복무 중인 의무병이 한국군 최초로 주한미군이 주관하는 우수야전 의무휘장(EFMB·Expert Field Medical Badge)을 획득했다.

한국군 최초 우수야전 의무휘장 획득한 조성민 병장

의무사령부 예하 국군홍천병원에서 원무병으로 복무 중인 조성민(25) 병장이 주인공.

조 병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미군기지 워리어 베이스에서 실시한 EFMB 프로그램에서 총 171명의 참가자 가운데 한국군으로는 유일하게 휘장을 받았다.

EFMB는 의무요원 의야전의무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기술과 능력을 가진 의무요원 능력소지자를 선발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미8군 주관으로 시행되고 합격자 비율이 20%가 안 될 정도로 엄격한 기준으로 의무요원 능력을 테스트한다.

필기시험을 포함해 환자처치평가, 전상자 후송, 독도법, 통신운용은 물론 3시간 내 12마일(19.3㎞)을 20㎏ 완전군장을 하고 목표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산악행군 등 의무요원이 갖춰야 할 능력을 평가한다.

조 병장은 군 입대 전 헝가리 데브레첸 의과대학 의예과에서 공부한 의학도다. 부대 간부의 권유로 EFMB에 참가하게 됐다.

조 병장은 26일 "이번 프로그램(EFMB)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금 얻을 수 있었다"며 "도전을 희망하는 전우들도 경쟁이 아닌 서로 협력하고 배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deo layer setting e-->

댓글 [7]

페가시 | 2013-05-26 | 추천 1

엄밀히 말하면 한국군 최초는 아니지요.........KATUSA 병사도 소속 자체는 한국군이니까요.
KATUSA 가 실제 획득가능한 휘장이 EIB, Air assualt, EFMB 이렇게 총 3 가지가 있는데.

Air assualt 휘장의경우 2ID 에서 공중강습 과정이 폐진된후 한동안 취득이 불가능했다가,

얼마전 비정기적인 기회로취득한 병사를 보았고, 실제로 과거에는 EIB, Air assualt 휘장을

동시에 획득한 정말 뛰어난 KATUSA 도 종종 있었습니다.

EFMB 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동네특공대 UDT | 2013-05-26 | 추천 0

그 친구는 제가 알기론 카투사 역사상 처음으로 첫번째 1차시험에서 한번에 붙은 인원입니다. 뭐 EFMB딴 카투사 병사가 많을 텐데 기자가 글을 잘 모르고썼나봅니다.
우리동네특공대 UDT | 2013-05-26 | 추천 0

한국군 최초는 아닌 것 같습니다. 캠프 케이시 카투사 병사 한 명이 최근 EFMB를 땄습니다. 제 친한 친구라서 축하한다고 파티까지했었는데.. 그 친구는 기사가 안나오네요.
페가시 | 2013-05-26 | 추천 1

엄밀히 말하면 한국군 최초는 아니지요.........KATUSA 병사도 소속 자체는 한국군이니까요.
KATUSA 가 실제 획득가능한 휘장이 EIB, Air assualt, EFMB 이렇게 총 3 가지가 있는데.

Air assualt 휘장의경우 2ID 에서 공중강습 과정이 폐진된후 한동안 취득이 불가능했다가,

얼마전 비정기적인 기회로취득한 병사를 보았고, 실제로 과거에는 EIB, Air assualt 휘장을

동시에 획득한 정말 뛰어난 KATUSA 도 종종 있었습니다.

EFMB 도 마찬가지구요,
그냥그러려니하세요 | 2013-05-26 | 추천 0

군의료 우수 재원 확보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말단에 속한 의무실에는 환자를 위한 혈액검사, X ray 도구들 조차 없는 상태로, 눈뜬 장님 진료를 하라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군 병원은 수개 사단 당 한개씩 있기 때문에 진료적체가 심하여 군병원에 보낼 지라도 이렇다할 치료의 의미가 없거나 적체되는 경우, 심하지 않을 경우 2~3회 진료까지 해당 부대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그런 경우 환자들은 군의관이 개뿔도 모르면서 병원도 안보내준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군의료라 하는 것은 지나치게 일단면이 부각되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 현실안에 있는 어느 누구도, 군의관, 의정, 간호 어느 병과도 그 현실에 대해 만족할만한 진료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총알(진료여건=군의료 장비,의악품, 병원 수용능력) 이 제대로 지급이 안되는데, 무슨 수로 전쟁(제대로된 진료)을 하겠습니까?

단지 군인 기본자세 (친절진료)만을 수만번 강조한다고 해서 강군(군의료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냥그러려니하세요 | 2013-05-26 | 추천 0

간부교육프로그램은 따로 있고 역시 매년 진행중이며 일정수의 군의 장교가 지원 및 참여, 획득합니다. 전투병과에서 하는 협력프로그램 간부 이수자가 국방일보나 기타 언론에 나지 않듯이 의무병과 장교들도 연합사 또는 미국의학회 인증 자격증 취득이 언론에 홍보되지 않습니다.
꽃미남효지니 | 2013-05-26 | 추천 0

병이 저런거 따봐야 개인의 영광인데... 간부가 저길 나가야 우수한 재원확보라도 되지.. ㅡ,.ㅡ
삐죽이 | 2013-05-26 | 추천 0

영어는 기본으로 되어야 한다는 소리군요... 사실 전문의학 용어를 알아 먹어야 한다는 소리인데..
요즘 우리 선교센타에 머물고 있는 미국 선교사가 나에게 브로큰 잉글리쉬라고..놀리고..ㅡ,.ㅜ"
영어 잘 하는 사람이 요즘 너무 부럽다는....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