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

• 근방 | 2013-05-25 | 추천 1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자료 만들때 보면 초보자들은 갖은 기능을 다 넣죠. 배경, 애니메니션, 효과음 등등 나 이런기능도 쓸줄 안다 이런거죠. 그런데 프리젠테이션 전문가들이 만든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보면 그냥 깔끔 그 자체일 뿐입니다. 결국 내공의 차이지요.

• 화력터널 | 2013-05-25 | 추천 0

  기가 막힐 정도로 잘찍은 다큐멘터리는 자막이고 나레이션이고 영상편집이고 CG고 뭐고 간에 없습니다. 오직 영상미와 내용전달로 승부합니다. 그런데 그게 가장 고난이도 편집이죠.
  다큐멘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화력터널 | 2013-05-25 | 추천 0

  그렇게 손발이 안맞기 때문에 나중에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보충설명을 위해 카메라맨이 놓친 부분을 넣기 위해 따로 영상편집하거나 자막을 넣게 됩니다. 잘찍은 필름 1장으로 끝날 일이 노가다고 변하는거죠. 그래서 저렇게 산만해지고 영상미가 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기획단계에서 촬영 계획을 잘잡아야 하는 것이죠. 물론 많이 찍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킬이 늘지만 다큐멘터리 제작자 스스로가 해당분야에 책한권 쓸 정도로 박식하지 않다면 끊임없이 공부하고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 자문을 구해야하는 것입니다.

  

  

• 화력터널 | 2013-05-25 | 추천 0

  위의 동영상의 차이도 제가 말한대로 무엇을 앵글에 잡아야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한국측 영상의 질이 더 우수해보이지만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카메라맨에게 무엇을 담으라고 정확한 지시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카메라맨이 찍고 싶은걸 찍은거죠. 해당 분야의 비전문가가 찍으면 저렇게 됩니다.
  물론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찍는게 가장 바람직하며 그럴 때 가장 우수한 작품이 나옵니다.

  

  

• 화력터널 | 2013-05-25 | 추천 0

  파워포인트라는 것은 요점을 강조한다는거죠. 충분한 백그라운드를 지닌 사람은 무엇을 강조해야할지 잘알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이 됩니다. 300페이지짜리 책을 1권 읽는데 보통 3시간정도 걸리는데 다큐멘터리는 그것을 45분으로 압축합니다. 짧은 시간에 같은 양의 정보를 전달하는 만큼 요점을 강조할 줄 모르면 산만해지고 보는 이로 하여금 불편하게 만들죠.
  따라서 다큐멘터리같은 걸 만들때 그 분야의 전문가를 포섭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만들때 오직 한사람만이 도울 수 있다는 말을 하는데 다른 이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일인 만큼 해당 분야에 해박한 정보를 가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일은 매우 당연합니다. 그런 일을 게을리하는 국내 다큐멘터리는 질이 낮을 수 밖에 없죠. BBC나 NGC같은 다큐멘터리의 끝에 나오는 크랭크를 보면 자문과 협조를 구한 전문가도 많고 각종 정보를 엄청나게 수집해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국내 다큐멘터리는 2~3명으로 끝이고 교차검증도 없죠.
  간혹 EBS에서 NGC에도 꿇리지 않는 뛰어난 작품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예산 부족탓인지 뛰어난 영상으로 연결되지 못하더군요. 그렇지만 사전 자료 수집과 편집에서 근성하나만큼은 인정해줄만 합니다.

  

  

• 근방 | 2013-05-25 | 추천 1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자료 만들때 보면 초보자들은 갖은 기능을 다 넣죠. 배경, 애니메니션, 효과음 등등 나 이런기능도 쓸줄 안다 이런거죠. 그런데 프리젠테이션 전문가들이 만든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보면 그냥 깔끔 그 자체일 뿐입니다. 결국 내공의 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