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태권v | 2013-05-24 | 추천 0

  울프독님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사진속의 조선군 병사들이 얼마나 공포에 시달렸을까? 생각하니 오금이 저립니다. 처음 본 서양사람들, 그들의 무시무시한 무기, 처음 본 철로된 군함, 포로로 잡힌 수치심.. 이런 모든 감정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암튼 다시금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5-22 | 추천 0

  애초에 무모했던 싸움이었지만,
  그걸 알고서도 분전하고 결국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던 당시 조선군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 생명연장의꿈 | 2013-05-22 | 추천 0

  여담입니다만 병인양요때 프랑스 함대에는 프랑스 대사관 소속 의무관이 있었습니다. 마르탱 뭐시기 인데 '조선으로의 여정? 조선으로의 여행?'이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을 보면 우리나라 정치상황이 대외적으로도 많이 알려졌음을 반증합니다.
  패권다툼에서 밀려난 풍양조씨가 프랑스를 끌여들였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선 후기의 역사는 수정할 필요가 있을듯하네요

  

  

• keith | 2013-05-22 | 추천 0

  저시기의 미군이 남북전쟁 이후 소화기의 발달로 보다 정확하고 보다 강한 화력을 중시하기 시작하여
  연발총의 속도를 단발총의 정확성과 집단 사격으로 눌러버렸던 시기이긴 합니다만 예외가 리틀빅혼 전투 입니다...소수의 기병이 포병의 지원없이 단발소총으로 하마전투를 감행한다는것이 어찌되는지 보여줬죠..조선군은 애당초 프린트록 머스킷 만도 못한 물건과 대포로 시대착오적 전투를 벌인것이고 보면 미군이 그다지 성공한 작전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우리 조상님들이 선방 하신겁니다..다시금 선열의 넋에 명복을 빕니다.ㅠㅠ

  

  

• keith | 2013-05-22 | 추천 0

  미국이 탄생할 즈음의 민주주의는 엄연히 자기들을 위한 민주주의지..그것이 미국내 유색인종이나 이민자들에게 폭 넓게 적용되던 민주주의는 아니죠..마치 민주주의의 시작인 아테네가 여성과 노예 및 어린이에게는 관계 없었던 것처럼..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이데올로기적으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한것이 러시아 혁명 이후 입니다...저변에 경제적 정치적 배경을 깔고 말이죠..

  

  

• daeguug | 2013-05-22 | 추천 0

  무기 차이의 성능을 확연히 보여준 전투였죠!고 성능 무기의 보유가 왜 중요한지 알게해주었죠!

  

  

• 므흐흐 | 2013-05-22 | 추천 0

  민주주의와 제국주의는 전혀 다른 문제 입니다.
  제국주의의 근간이 되는 엘리티즘(정예주의)는 인종적 차이점을
  자국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도구로 사용 했으니까요!
  그래서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행하는 국가라도
  여전히 제국주의로의 유혹에는 노출되어 있습니다.

  

  

• 지비꿈 | 2013-05-22 | 추천 0

  그래도 미국은 민주주의헌법을 근간으로 탄생한 국가입니다. 이미 남북전쟁을 통행 인권의 중요성도 격은 국가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국익에 큰 무리가 없었다면 인명을 함부로 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토착원주민들의 희생도 감수했던 국가이긴 하지만~~~

  

  

• 삐죽이 | 2013-05-22 | 추천 0

  어재연 장군의 군사들은 미군이 주 장한 수백명이 맞을 것입니다.
  포대 숫자나 진지의 특성상 수백명이 전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재연장군의 우국충정을 높이 기립니다.

  

  

• 울프독 | 2013-05-22 | 추천 0

  전원 돌려주었고 조선은 아무런 처벌을 하지 않았습니다.

  

  

• The Undertaker | 2013-05-22 | 추천 0

  저 포로들의 운명이 궁금하네요. 미국이 돌려줬을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