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4]

• 붉은악마 | 2013-05-21 | 추천 2

  강대한 조국님/지금은 통관 보다 눈앞에서 중국인들이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워 자국 영해와 영토를 위협하고 있으니 필리핀인들로선 뭐가 가장 먼저 걱정될지는 충분히 짐작가죠.

• 므흐흐 | 2013-05-22 | 추천 0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후크발라바한테나 속아나니까 개털되는게야!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5-21 | 추천 0

  근방님 말씀이 맞기도 하지만 틀린것도 있습니다.
  예전에 휴대폰관세의 경우는 그 관세가 판매가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매출로 바로 연결되는 사항입니다만, 필리핀 바나나 통관의 경우는 세금때리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검역을 강화하겠다는 발언 한마디였습니다. 뭐 어짜피 둘다 협박이나 마찬가지이긴 한데, 협박의 강도가 분명히 틀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실 휴대폰 관세 먹어도 기타 무역루트가 다양하고 다른 항목들도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버틸수 있지만, 필리핀의 경우는 바나나와 중국여행객의 필리핀관광, 보모수출 등 몇개 가진 자원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필리핀 경제에 줄 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이유였습니다. 그만큼 나라가 약하고 가진게 없어서이니 필리핀이 우리보다 한참 더 유약하고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 근방 | 2013-05-21 | 추천 0

  필리핀 바나나 통관 건에 비한다면
  우리나라도 중국에 마늘 관세올린다고 했다가 중국도 한국산 휴대폰에 관세올린다고 해서 무릎 꿇은적 있죠. 필리핀을 바나나 농사나 지으니 중국한테 발린다고 비웃기에는 우리도 사정이 그리 나은편이 아니랍니다.

  

  

• 강대한조국 | 2013-05-21 | 추천 0

  위에 6.25때와 비교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때는 내륙으로 북한이 처들어 온 것이기에 일단 싸워야
  하는 형국이었고 현재 필리핀 일반 국민에겐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 없는 해상분쟁이기에 피부에
  와닿는 거이 적다는 것이지요

  

  

• Mk48 | 2013-05-21 | 추천 0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로 치면 자위대가 부산에 주둔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데..

  

  

• 도야지 | 2013-05-21 | 추천 1

  클라크 기지에서 미군을 쫓아내더니 꼴 좋다..값싼 민족감정에 호소하면 그렇게 된다..어디까지나 실리를 찾아야지...

  

  

• turuko | 2013-05-21 | 추천 0

  필리핀 .. 안습 ㅜㅜ

  

  

• 솔피 | 2013-05-21 | 추천 0

  또 사생결단할 기세네

  

  

• 붉은악마 | 2013-05-21 | 추천 0

  역사를 보면 강대한조국님의 말대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야 애국심도 나온다는 말이 맞는 예도 있지요. 하지만 그 반대의 예도 있습니다. 사람이 모든게 촤악으로 치닿는 상황이 되면 바로 그 생존을 위해 가장 치열하게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반도를 얘기 할 때도 남한에 비해 더 잃을게 없는 북괴가 최악의 궁지에 몰리면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말을 하잖습니까. 우린 북괴에 비해 잃을게 많기에 그만큼 전쟁을 두려워 한다고 하지요. 원래 가진게 많은 쪽일 수록 그만큼 그걸 잃을까봐 더 전전긍긍 하는 법입니다. 겉으론 애써 그걸 티 안내려고 하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필리핀은 위에 제가 말한 역사의 두가지 예중 어느쪽으로 흘러갈지는 저로서도 아직은 알 수 없네요.

  

  

• 전방에적전차 | 2013-05-21 | 추천 0

  우린 먹고살만해서...6.25.월남전 애국심 없이 싸웠나요.....?
  가난한나라 국민은 애국심은 사치인가요...

  

  

• 강대한조국 | 2013-05-21 | 추천 0

  글쎄요 말씀하신 극빈층들 즉 하루벌어 하루먹기도 고단한 사람들에게 영해문제가 그리 크게 피부에 와닿을까요? 당장 밥벌어 먹고 사는게 힘든지경인데요... 예전에 이런말을 들었는데 애국도 자기 몸
  하나 움직일 힘이 있고서야 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지요.. 저런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그나마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니 저리 시위라도 할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 붉은악마 | 2013-05-21 | 추천 0

  강대한조국님/뭐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제 말은 필리핀이나 베트남과 중국과 대만이 당장 군사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필리핀 국민들은 워낙 못살아온 비곤한 생활을 해오다 보니 그들의 심리에 뭐가 더 위협적으로 다가올진 모르겠다는거죠.

  

  

• 강대한조국 | 2013-05-21 | 추천 0

  어차피 현재로서는 대만아니라 중국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군사력을 동원해서 계속 압박하기는 힘듭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더욱 감소하기 전까지는요 중국으로서도 괜한 일 부스럼 만들어서 미국이 끼어드는 구실줄려고 하지 않을테구요 지금 당장이야 열받는다고 연일 반중이나 반타이완시위는 할 수 있겠
  으나 경제보복의 파급은 훨씬 국민 개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와닿고 오래 파급을 미치게 됩니다.

  

  

• 붉은악마 | 2013-05-21 | 추천 0

  강대한조국님/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죠. 지금 필리핀에선 제가 여태 여기에 올린 여러 자료들 처럼 대만국기를 불태우며 반중시위를 하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도 연일 심각한 얼굴로 성명을 발표하고 필리핀인 누리꾼들은 게속 국방력을 현대화 하라고 재촉 하는걸 보면 필리핀인들의 머리속에 든게 뭔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 이란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하도 오랫동안 겪다 보면 면역성이 생기고 당장의 희망도 적어지는 법. 필리핀은 전 국민의 80%가 절대빈곤층일 정도로 오랜세월 국민들이 가난에 시달려온 나라라 그들에겐 당장에 통관 같은 경제적 문제는 와닿는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지금 필리핀인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중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의 언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잃을게 없는 바닥인 사람들일 수록 더 겁이 없다고 지금 중국에 맞서고 있는 필리핀이나 베트남이 그런 입장일지도 모르죠.

  

  

• 강대한조국 | 2013-05-21 | 추천 0

  붉은악마님 어차피 지금당장 무슨 큰일이 나지는 않습니다. 예전 열강 침략전쟁시기 처럼 쳐서 뺐으면
  내거 하던 시대는 지났지요 그것보다 요즘시대에 훨씬 무서운 것이 바로 경제보복과 그것에서 살아남
  느냐가 실제 국민들에게 미치는 파급은 훨씬 큽니다...

  

  

• 붉은악마 | 2013-05-21 | 추천 2

  강대한 조국님/지금은 통관 보다 눈앞에서 중국인들이 강력한 군사력을 앞세워 자국 영해와 영토를 위협하고 있으니 필리핀인들로선 뭐가 가장 먼저 걱정될지는 충분히 짐작가죠.

  

  

• 강대한조국 | 2013-05-21 | 추천 1

  에혀 필리핀인들은 대만에 미국이 무기 수출하는 것 걱정하기 전에 바나나 통관하나에도 떨게되는
  자국의 경제사정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npion | 2013-05-21 | 추천 0

  하이테크를 제외한 제조업을 평정한 중국/대만 협력체제에 대한
  한국의 유일한 생존방안이 대기업육성이었는데
  이에 대한 부작용이 만만치않습니다
  불경기로 자영업이 폭삭하고, 소득양극화로 불만과 박탈감은 나날이 높죠
  만약 한국이 고용이 많고 낙수효과가 큰 산업들을 안뺏겼으면
  지금처럼 고생하진 않았습니다
  
  

  

  

• devilmaker | 2013-05-21 | 추천 0

  둘다 똑같은 중국놈들인데...이대로 가다가, 미국이 크게 뒤통수 맞을듯...

  

  

• npion | 2013-05-21 | 추천 0

  eceshim 글 잘읽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대만 일반사람들은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않죠
  본토 한족들과 뿌리도 같지않고 그냥 순박하게 살아온 사람들인데
  문제는 본토에서 쫓겨나 대만을 지배해온 장개석의 후예들이죠
  
  이젠 중국에 대놓고 아부하고 한국을 같이 꺾자고 합니다
  적의 적은 내편이란 협동심으로 뭉치는거죠
  공영방송에서 패널이란 작자가 나와 온갖 폄하와 음모설을 퍼트리며
  대놓고 반한감정을 부추기는게 가관도 아닙니다
  
  대만과 달리 한국은 한자를 표준어로 쓰지도 않고, 중국과 통일할수 없는
  역사적 관계를 갖고있음에도 미국이 이를 헤아리지 못하는게 답답하단 거죠
  엉뚱하게도 가끔 한국을 견제하는 미국이 원망스러울때도 있습니다
  

  

  

• 조종수 | 2013-05-21 | 추천 0

  반중감정에 동남아 국가들이 중국에
  남중국해 영역확장을 저지하기위해.
  나토같은 연합전력으로 동맹을 맺지 않을까요....?

  

  

• eceshim | 2013-05-21 | 추천 1

  근대 웃긴건 대만인들에게 중궈? 거리면 엄청나게 싫어한다는 점이죠.
  실제로도 고위층 상당수는 돈때문에 친중거리지 머리는 중국 ㅗㅗㅗ 인 사람도 있습니다.
  
  대만 기업들 움직임은 npion님 말이 맞습니다. 실제로 제 아버지께서 중간에 세일즈 했던게 신형 LCD 테스트 장비였고 이게 낙찰을 받는걸 옆에서 봤습니다. 이 장비가 들어가는 곳은 대만 내 공장이 아닌 중국 본토에 새로 건설 하는 라인에 들어가는 겁니다.
  또한 대만에 IT 기업들 상당수가 양산보다는 설계위주로 하고 양산은 중국에서 하는 구조로 고착화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커낵션 때문에 지금 대만 정권과 정치권이 친중노선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으로 재미를 참 잘보고 있거든요. 이러한 친중 노선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잇는게 중국에서도 국보중에 국보가 대만 국립 중앙 박물관과 합작으로 전시회를 열었더군요. 왠만해서는 공개도 안한다는 본토 고급 유물들이였는데요(사실 고급 유물이라도 장개석이가 패퇴할때 사람을 버리고 털어온 유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단순 설게 회사로는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버텨나기 힘든구조이고 아예 우리나라는 대기업으로 짙밟아 버리거나 M&A로 맞서고 있죠.
  뭐가 효율적이지는 모르겠지만 아뭍은 이렇게 싸우고 있고 큰 힘싸움은 우리가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만 허리인 중견기업은 우리나라가 많이 밀리고 있죠 이점이 걱정 스럽습니다.
  
  다만 설계가 모바일 쪽으로 치중 되어있는 것 같더군요. 자세한건 올 여름에 대만을 한번 더 가보니 그때 더 알아보겠습니다.

  

  

• npion | 2013-05-21 | 추천 1

  미국이 중국과 대만의 작당에 아주 놀아나고 있죠
  대만을 키워서 중국을 견제한다?
  진짜 놀고들 있습니다
  광저우, 심천가면 죄다 대만기업들이 들어서 중국노동력을 활용한
  세계최대 산업단지로 한국의 중견기업들을 고사시켰는데
  둘간의 협력과 공생은 절대 뗄수가 없죠
  한국이 현재 경쟁력있는 일부 수출대기업만 빼고
  경기불황과 양극화로 고생하고있는데 위 원인이 아주 큽니다
  
  결정적으로 같은 혈육, 같은 언어인데
  지지고 볶든 부부싸움을 하든 결국 하나의 중국입니다
  90년대 대만이 미국에게 중국견제론을 자청해서
  멍청하게도 미국이 많은걸 지원했죠
  한국이 받았던 핫머니공격도 보호받고 풍부한 외국인 투자와
  IT, 국방산업에서 많은걸 얻어냈는데
  결국 미국이 통수 제대로 맞은겁니다
  물론 그에따른 피해자는 엉뚱하게도 한국이구요
  (산업경쟁 + 중국의 무기현대화으로 인한 안보위협증대)
  

  

  

• 에리아이 | 2013-05-21 | 추천 0

  약한? 여섯 나라가 단결해 강한 진나라에 대항해야 모두 살아남을 수 있다는 합종책은
  극히 이론적이긴 하지요.
  
  약하다라고 신뢰할수 있다라는말은 아니니깐요. 오히려 만만한 국가끼리 해볼만 하기에
  갈등이 생기기 쉬울껍니다.
  
  예를 들어 고래에게 한달전 맞고 새우?에게 강하게 나간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