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계화보병사단 방문기(동영상+사진첨부)

Tangent | 2013-05-12 22:04:07

조회 47151 | 추천 1 | 다운로드 52

글 작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크게 | 작게

프린트

안녕하세요?? Tangent입니다!!!

이번에 제가 처음으로 비밀에 공지된 글을 보고, 비밀회원님들을 보기위해;;

새벽기차(중앙선 열차시간 및 교통편 문제로;; 오전5시 조금 넘은시간에 도착)로 올라왔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맑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PC방에서 시간을 조금 때우다가;;

09:30분 즈음에 버스를 타고 20기보사 안보체험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비밀회원님들이 안보이고, 무작정 지나가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분들보고 비밀에서

오신거냐 물어볼 수 없었기에;; 어떻게 혼자 갈팡질팡 하던중;;

 

비밀에 게시글을 올렸고, 극적으로(?) '빅스타'님을 뵙게 되어;; 같이 화력시범 구경을 하게되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제가 찍은 카메라는 NV100HD라는 삼성 똑딱이 카메라구요,

지금부터 본격적인 방문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날짜는 신경쓰지 말아주셔요 ㅠㅠ;; 카메라가 자꾸 이상하게 저렇게 날짜 리셋이 되더라고요 ㅠㅠ

 

아직;; 화력시범 및 기갑장비 행사 시작 전인지라;; 관람석 뒷편으로 카메라를 돌려서, 기갑장비 사진을

올렸습니다...위 장비들 내부는 보안사항인지라, 찍지도 않았고, 눈으로 구경만 했습니다^^

K55, K9, K10탄약운반차량입니다!! 위 자주포 전력 역시;; 국군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요...

 

K200,K30비호,K263자주발칸 등등 K200의 파생형(?)차량들과 기타 차량들입니다...

아쉽게도 이 사진속 옆에 주차된(?) K1A1과 K21장갑차를 촬영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리고...시간은 흘러,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행사 시작전에, 양평군수님, 사단장님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그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단장님의 얼굴은 편집하였습니다...

 

축사와 내빈소개가 끝난뒤, 잠시 적막이 흘렀고...이어플러그를 낀 상황에서도 우렁차게 울리는;;

큰 포효와 함께 사진속 천막(?)으로된 부분에서 무언가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진행자 간부님의 멘트와 함께, 국군의 현재 주력전차인 K1A1이 등장합니다!!

덤프트럭(90년대 생산분)수대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수십대가 뿜어내는 엔진소리(?)를

이 K1A1전차 1대가 우렁차게 호랑이의 포효처럼 뿜어내서 너무 설레였지요 ㅋㅋㅋㅋ

자세한 사항은;; 밑에 제가 촬영한 영상을 보시면;; 그 우렁찬 8기통 엔진음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는 중에;; 음성이 녹음되었다, 안되었다 하는데;; 카메라가 줌인/줌아웃(확대/축소)

할때는 녹음이 중단되서 그런겁니다 ㅠㅠ;; 다행히;; 사격장면은 녹음이 잘 되었습니다 ㅠㅠㅠㅠ

 

위 영상의 압권은 후반부에 진행자 간부님께서 "K1A1전차가 여러분에게 인사를 하고있습니다" 하는 장면입니다. 여러모로 재치있는 답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ㅎㅎ

그렇게 엔진소리를 뿜어대며 B-BOY(?)처럼 자신을 뽐낸 K1A1전차는 아까의 귀여운(?)모습과 달리;;

갑자기 전차의 본분을 보여주겠다는 듯이;; 자신의 사격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사격위치로 이동합니다...

갑자기 뭔가 휙! 하면서 날아가서 뭐지? 했는데;; 연막탄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지요.

이 연막은 바람을 타고 관중석으로 계속 날아왔었습니다 ㅠㅠ

그리곤, 사격직전에 기갑차량의 무전이 들렸고;; 찰지게 K1A1전차의 주포를 사격하였습니다.

실제 포를 쏠때 장면이이렇게 위엄넘치는지 몰랐는데;; 진짜 땅이 흔들리더군요...

그리고 화염을 뿜을때, 화염에 의한 열과 + 대단한 포성(?)때문에 뭔가 전방시야가 순간적으로

일그러져 보이는 위엄도 보였지요... ㅠㅠ

 

Ps. 마지막에 험로주파를 실패했는데;; 당시 사단장님께서 참관하셨습니다...그뒤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그렇게 우리의 K1A1은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려...아아...

 

하.지.만!! 그 뒤;; 새로운 녀석이 등장을 합니다...

어라...저거 어디서 많이본 녀석인데?? 설마???

"안녕? 난 K21이야 ㅎㅎ 실제로 보니 반갑지??" <- 실제로는 장갑차가 오토봇마냥 이렇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K21장갑차였습니다!! 제 대학교 복학생 동기 친구도, 처음엔 K200을 몰다가 K21을 몰게 되었는데;;

저 녀석을 보니, 그 친구녀석이 생각나더군요...(거기다 그 친구 군복무 부대도 20사단이였습니다. -_-;;)

그리곤, 잠시 차량이 멈추더니;;

이렇게 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이어서 진행됩니다...(사진이 날아갔습니다 ㅠㅠ)

 이렇게 K21보병전투차량에서 보병들이 하차하여 K21과 같이 싸운다는 연출(?)도 보였는데요;;

이쪽 사단 병력들의 장구류는 국군신형방탄헬멧(신형헬멧피)+얼룩무늬 전투조끼 였습니다.

 

저 병력중;; 한명은 판저파우스트3를 들었는데, 진짜였는지, 가짜였는지 모르지만 파란색으로 되었습니다...

 

그리고, K21의 상세한 설명이후...K21장갑차가 퇴장을 하더군요...

'아 사격 안하는구나...ㅠㅠ' 하고 아쉬워 했는데...

.....

....

...

..

.

.

.

훼이크였습니다...아까 K1A1이 등장한 쪽에서 K21이 재등장하였고;;

한 녀석은 부력모드소개를 한뒤 퇴장하고, 한 녀석은 40mm 주포를 사격하더군요...

 

40mm주포 소음은 작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컸습니다...

그리고 영상에 보면 알듯이, 앞자리에 있던 아이(군인 자녀), K1A1전차의 포성에 놀랐는지;; K21장갑차 사격직전이랑 사격이후에도 계속 울더군요....

 

결론적으로 K21에 대전차 미사일체계나 신궁이 추가 장착되길 바라고,

의외로 엔진소리는 K1과 달리 조용하였습니다...K1A1이 8,90년대의 8기통 버스,트럭 엔진음 이라면;;

K21은 90년대후반, 2000년대 이후에 나온 트럭이나 버스엔진소리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K21이 물러가고, K200장갑차(진행자가 K200A1이라고 했는지 K200이라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이후 박격포차량(81mm의 K281과, 4.2인치의 K242)이 등장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나란히 두 차량이 전시되었고;; 해치가 열리면서;; 내부의 모습을 소개하였고;

이렇게 박격포를 사격하기 위해, 병력들이 하차하여 박격포 사격 준비를 하는 연출(?)도 보여주었습니다.

잠시후;; 또 다른 녀석이 등장하였습니다. K9자주포입니다.

아쉽게도 K9자주포의 사격은 하지 않았으나;; 대신, K10이 K9에게 탄약을 보급하는 모습을 소개하였습니다.

진행자 간부님 멘트중 이 자주포가 연평도에서 활약한 것도 언급하더군요...

여러모로, 우리 국군의 포병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많은 K9자주포가, 더욱 더 개량되어, 포병부대의 자동화, 기계화에 더 큰 기여를 하였으면 합니다!!

K10탄약보급운반차량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K9은 사격을 하지않고, K10이 K9에게 탄약 보급을 하는 모습을

소개한뒤 퇴장하였습니다...

엄마'K10'이 아기'K9'(?)에게 맘마'155mm'를 먹이려고 준비중인 훈훈한 모습입니다(?_?)

줌해서 보니(빨간 화살표 쪽 주목바랍니다) K9이 엄마가 주는 맘마를 잘 먹더군요 ㅎㅎ

 

그렇게 훈훈한 장면(?)을 시청한뒤, K9과 K10은 퇴장을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바로 K55자주포가 등장하였고, 역시 K9처럼 사격은 하지않고, 바로 퇴장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차량은 K200장갑차 차체를 바탕으로 제작된 K277지휘장갑차량과,

K9의 차체를 바탕으로 제작된 K77지휘차량입니다.

 

역시 두 차량 동시에 관중쪽으로 주차되어;; 뒤에 해치를 개방하였고;;

내부에서 지휘관과 참모들이 작전을 지휘하는 연출(?)을 보인뒤, 퇴장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등장한 녀석들은 K-1구난전차와

K21구난 장갑차(아직 실전배치전에 테스트중인 차량이라고 했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K200구난장갑차까지!!

총 3대의 구난차량이 등장하였습니다....

특히 이 중에 K21구난장갑차는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자가 언급한 내용중에;; 최초니 어쩌니 했던걸로 압니다)

그 뒤에;; K1교량전차가 등장하여;; 구석에서 교량설치+해체작업을 하였습니다.

영차! 영차!! 영차!!! 힘내라 힘!!!!

어따!! 거의 다 되었다!! 힘내자!!! ㅠㅠ

으아!! 드디어 다 했다!!...그런데, 그러면 뭐하나 ㅠㅠ;; 다시 회수하고 들고 가야 하는디;;

 

진행자 간부님은 곧이어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장비를 회수하는 동안 다른 장비를 소개한다고 하였습니다.

K263자주발칸포가 등장하였지요.

옆에서 K1교량전차가 신나게 교량을 회수중일 동안 K263은 신나게 발칸을 사격하였습니다^^

드르르르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가상의 표적에 발칸포 세례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K263의 발칸포 사격이후;; 또다른 무언가가 등장하였습니다. K30 비호대공포였지요.

안녕하신가? 힘쎄고 강한아침. 내가 누군지 모른다면 내 이름은 비호!!

비호가 등장했을때도 K1구난전차는 열심히!! 교량을 회수중이였습니다 ㅠㅠ;;

어떻게 보면 저 녀석이 이번 행사에서 제일 오랫동안 무대에서 관중들과 있었던 차량일 수도 있겠더군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비호의 사격을 보실 수 있으며;; 초반에 깨알같은, K1교량전차의 교량회수 완료한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그리고, 비호의 사격모습이 바로 진행됩니다!!

비호 사격이후엔 발칸과 비호의 합공을 하는데, 배터리 문제로 찍질 못하였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K216 화생방 정찰차량이 등장하였고,

전에 다른분이 올리셨듯이 장갑차 뒤에서 시료 채취를 하는 연출(고무장갑이 튀어나오는 장면 포함)도 하였습니다...

 

그뒤, 화생방공격 오염지역 표시 깃발을 떨구면서 퇴장하였지요...

(퇴장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장병들이 뛰어다니면서 깃발 회수를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마지막은;; 부대단위의 전차들과 장갑차 등 기갑차량들이 각각 지역에서 사격을 하며;; 적(표적)을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첨부사진은 장비소개->장비화력시범 이후, 오늘 출연한 장비들이 모두 모여있는 것으로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Ps. 이번 행사때 너무 준비가 안되었고, 너무 방황하느라;; 20사단 부대개방행사에 참여한 많은 회원님들을 뵙지 못하여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이미지
실제 크기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크기변환_기갑장비 도열1.JPG
실제 크기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크기변환_기갑장비 도열2.JPG
실제 크기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크기변환_기갑장비 도열3.JPG
실제 크기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크기변환_기갑장비 도열4.JPG

이전 다음

목록

댓글 [30]

이전 1 다음

로그인 | 회원가입

등록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