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시대에 달라진 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강대한조국 | 2013-05-04 1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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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1월 21일에 당시 박근혜 대통령단선자의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김무성특사가

 

기존과는 다른 중국의 행동에 세번 놀랬다고 하는군요...

 

우선 베이징공항에 도착해서 베이징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선도차량 달랑 한대만 붙을 뿐

 

사이드카 같은 의전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외국사절이 베이징에 오면

 

사이드카가 앞뒤로 붙어서 길을 통제하고 확성기로 길을 터라라고 호통을 칠터인데 그런일이

 

싹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이튿날 다이빙궈 국무위원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당연히 외교사절을 대접하는

 

자리에서는 풀리곤 했던 최고급 바이주 그러니깐 마오타이주가 일체 보이지 않더랍니다.

 

그냥 중국에서 제조한 와인을 대접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놀란 것은 1월 23일 시진핑 주석을 예방하러 인민대회당에 갔는데 레드카펫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이때 김무성특사는 시진핑식의 외교를 보면서 허례의식을 없애려고 노력중인

 

것이 느껴졌다고 하더군요

 

그밖에도 남경필의원과 상하이 총영사로 내정된 구상찬 전의원이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의 초청을

 

받아 중국에 갔는데 예전같았으면 초호화 호텔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았을 텐데 이번에는 달랑

 

공산당사에서 당사요리사가 해주는 밥을 그것도 예전에는 중국식의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음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딱 먹을만큼만 주더랍니다.

 

그리고 우루무치에 갔는데 보통 지방 성(省)에 가면 그지방 최고의 호텔에 마오타이주를 계속 풀면서

 

대접받았는데 이번에는 그런것이 전혀 없었고 더욱이 놀라웠던 것은 보통 우리측에서 외교사절이

 

오면 중국에서는 그보다 많은 인원이 오찬석상에 배석했는데 이번엔 남경필의원 인원보다 훨씬 적은

 

인원만 배석하고 금주령이 내려져 있어서 중국 공무원들이 오찬장에서 절대 술을 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시진핑시대 들어서면서 가장 주력하는 것이 중앙뿐이 아닌 지방관리들의 허례허식 부정부패 타파라고

 

들었는데 확실히 달라지는 면을 보여주는 일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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