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zero.c | 2013-05-02 | 추천 0

  저의 짧은 소견 올립니다. (워낙 아는것이 없어서...)
  N949CA (CN NRB 25630) 기종입니다. 뭐... 아시는분들은...알아서 찾으시겠지만...
  루트는 바그람-두바이(?)로 올라왔는데, 확실하지 않고(이것좀 확인부탁...)
  헙비계열이라면...최대무게가 4.5t 라고 해도, 5대... 목록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747-400 이라는 비행기에 경이로움을 느꼈던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일종의 봉인된 범위가 있었을텐데...그 범위를 넘어서 설계가 된 시스템(?)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무게가 많았다면, 저런 상승각도 안나올텐데...땡겨도 안올라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한 건 현직 기장님께 물어보심이...아마 잘 아실겁니다.

  

  

• 스티븐 | 2013-05-02 | 추천 0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최악의 경우 기수부분에 실린 험비의 고정이 풀리면서 그 뒤에 있던 험비들이 도미노 현상처럼 다 떨어져 나가면서 몽땅 뒤로 몰리지 않았나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 스티븐 | 2013-05-02 | 추천 0

  저도 프로펠러 경비행기 조종겸험이 전부여서 일천한 지식으로 말씀 드린 것 뿐입니다. 제 학교 후배중에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 있었는데, 이륙할 때 어찌나 가파르게 올라가던지 승객들에게 '비행기가 너무 새거라서 잘 올라간다'고 농담을 했다더군요. 어쨋든 적재량 100톤이 되는 수송기가 험비계열 5대를 싣고 가다 저리 되었으니 재산손실과 인명피해가 그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레토나(15Tow) | 2013-05-02 | 추천 0

  스티븐님 .. 항공기마다 상승각이 다른건 알겠습니다만...
  군용물자를 수송하는... 즉 이륙중량이 많다면 상승고도를 낮춰서 충분한 양력을 더 많이 받아야하는게 아니였나..추측해보았습니다.

  

  

• TRENT | 2013-05-02 | 추천 0

  몇가지 부연 설명을 하자면; (새벽에 한 1분 올렸다 삭제했었습니다만)
  
  사고기체 모델명에 BCF 가 붙듯이 93년 제작 당시에는 승객용으로 다시 07년에는 BCF (Boeing Converted Freighter)/화물기로 개조, 에어프랑스가 09년까지 운용하다, 10년 다른 항공사로 갔다, 11년 네셔널에어로 온 기체입니다.
  
  07년 화물기로 개조당시 승객과 화물을 반반씩 실을수 있는 콤비형을 적용하기는 하였으나, 계속해서 화물기로만 사용하였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바그람 공항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작전 전초기지다 보니 미 공군 수송사령부가 전세기로 임차, 험비계열의 군용차량 5대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 차량들의 연결/고정장치에 문제가 있었지 않았나,
  
  아무래도 C-5 나 C-17 과 같이 군용차량 및 군수품 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종이 아닌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민항기에 군용차량을 수송하다보니 다소 문제점이 있었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참고로 사고기에는 조종사 4명, 메케닉 2명, 로드마스터 1명이 각각 타고 있었는데, 역시 현지 공항이 일반 민항기 공항으로 충분한 메인티넌스 및 화물적재지원 시스템이 지원되는 곳이 아니다보니 이러한 사고가 난 것으로도 생각됩니다.
  
  끝으로 2년전 UPS 747-400 화물기 추락건은 탑재화물의 중량배분 실수에 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 스티븐 | 2013-05-02 | 추천 0

  항공기의 상승각도는 비행기마다 다릅니다. 저마력인 세스나 단발기 같은 항공기들은 아주 완만한 각도로 이륙하고 힘이 넘쳐나는 제트기나 곡예비행용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항공기의 화물적재, 무게배분은 항공운항의 아주 기초중의 기초에 속하는데 어쩌다가 저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생겼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ICAO에서 이번일로 규정을 더 강화하겠군요.

  

  

• KCX | 2013-05-02 | 추천 0

  사망자 8명을 7명으로 정정합니다.

  

  

• 레토나(15Tow) | 2013-05-02 | 추천 0

  이륙시에 중량대비 이륙각도가 너무 높은거아닌가요....
  인천공항에서 근무중이라... 비행기뜨는건 정말 수도없이 보는데...
  중량많이나가는 카고를 싣고... 엔진추력으로 이겨내지 못한것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순간 양력을 받지못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 uzi9mm | 2013-05-02 | 추천 0

  C-5갤럭시 수송기를 다룬 다큐를 보니깐 화물의 성격, 무게와 부피에 따라서 적재순서와 위치도 세심
  하게 신경을 쓰더군요... 그리고, 적재화물의 결속도 결속끈과 고리장치를 통해서 수차례의 확인을 거
  쳐서 적재화물을 고정 시키고 그러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비행시 적재화물의 무게로 인해서 발제글
  의 영상처럼 치명적인 불상사가 생기는거죠...

  

  

• memphis bell | 2013-05-02 | 추천 0

  2년전에 중동에서 UPS소속의 B747-400F가 이륙후 실속해서 추락한 뉴스를 들었는데 아무래도 상당한 무개의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한쪽으로 쏠려 저런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진 것 같군요.

  

  

• 하늘별 | 2013-05-02 | 추천 0

  비행기가 상승을 멈추고 잠시 공중에 정지 했을 때 승무원들은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

  

  

• 뱃살왕자 | 2013-05-02 | 추천 0

  화물적재 담당자들과 감독관은 이제 항공업계에서는 밥벌어먹기 힘들겠군요.
  8명이 사망하다니...저고도에서 급격히 실속하니 방법이 없군요.
  조사하면 자세한 내용이 나오겠지만 이것도 재난의 사슬이 연결되면서 그냥 단순한 이륙지연이나
  배송지연으로 끝날일이 큰 사고가 된 것이겠죠.

  

  

• 아준mk2 | 2013-05-02 | 추천 0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탓에 8명이 하늘로 갔군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