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잉구셰티야에 주둔중인 내무군 오몬 사진들
칼날여왕 | 2013-05-01 19:13:55
조회 9207 | 추천 0 | 다운로드 6
사진은 러시아 내무군 예하 특수부대 OMON이고 장소는 잉구세티아 자치공화국의 Ali Yurt 마을입니다
일단 체첸/다게스탄/잉구세티아에 주둔하는 러시아 육군처럼 자원병/계약병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OMON에 소속되면 의무적으로 4개월 로테이션으로 거쳐가는 근무인데 이슬람반군으로부터 마을과 주요 도로들을 보호하는 임무입니다
숙영도 포함되서 대단히 위험부담이 높습니다
내무군의 특수부대 OMON도 러시아 육군처럼 위험지 수당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월급이 300만원정도 된다고 하는데(계급은 미처 확인이 안되는군요)
마지막사진 - 오직 알라만이 위대하시다 - 에서 짐작하실수 있겠지만 마지막사진하고 첫번째사진에 나온 저 내무군병사 무슬림입니다 사실 저 OMON 부대에도 무슬림들이 많습니다 현재 내무군도 13%정도는 이슬람 신자들이라고하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체첸측에 호의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런 러시아의 이슬람 병력들이 오리지널 러시아인 병력들보다 북카프카스에서 활개치는 이슬람반군들을 상대로 훨씬더 악랄하게 싸우고
애초에 현재 러시아 근처 체첸등 이슬람계 자치공화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와하브 종파 자체가 이슬람 내에서도 이질적인 파벌입니다
심지어 러시아군 내의 이슬람 병력들은 돼지고기도 아무 거리낌 없이 잘 먹는다고 합니다(술까지 잘마시는지는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OMON 부대는 다먹은 음식들 중 음식물 쓰레기는 땅에 파묻고 간다고 합니다 그걸 지역 소 키우는 주민들이 다시캐서 소한테 먹인다는군요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것도 대단히 신선한 정보가 많군요
출처-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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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유현영 | 2013-05-02 | 추천 0
FLAK | 2013-05-01 | 추천 0
KCX | 2013-05-01 | 추천 0
똑같은 내무부 예하인데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지휘라인 자체가 다릅니다.
내무군 소속의 러시아 특수부대는 604특수목적센터(과거 Rus 및 Vityaz) 입니다.
후레자식 아서스 | 2013-05-01 | 추천 0
나루드랑 맹스크 두마리 때려잡으셨으니 ㅋㅋ 혼종 잡으면 UED 오려나?
꼼댕마왕 | 2013-05-01 | 추천 0
상시 러시아 군과 이슬람 반군 간의 교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말씀처럼 읽혔거든요.
P.S. 지미와는 꾸준히 연락을 하시고 계신가요?
제라툴과는 화해하시는 편이 좋을듯...
후레자식 아서스 | 2013-05-0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