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살견사건이 났네요..

댓글 [69]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3-03-29 | 추천 9

단편적으로만 봐서는 안될 사건입니다.
우선 로트와일러는 맹견으로 분류된 개입니다. 목줄과 입마개를 해야 하며 안할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뭅니다.
또한 이개가 찜질방 진도개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대는 맹견에(투견으로 자주 사용되는 개입니다) 자신이 키우는 진도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주인입장으로써 어떻게 하겠습니까?
진도개가 엄한 옆집 맹견에 물어뜻기는걸 보고만 있을까요? 그리고 맹견이 진도개를 죽이고 자기를 공격하지 말라는 법도 없잔아요
전기톱으로 썰어버린건 과한 처사이긴 하다 로트와일러 주인도 잘한거 없습니다.
우리동네특공대 UDT | 2013-03-30 | 추천 0

저게 과잉대응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됩니다. 군견병으로 복무했고 셰퍼드한테 손가락 물려서 손가락 병신될뻔한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로트와일러급이면 진짜 상상 이상입니다. 로트와일러가 자기가 키우는 개를 죽이고있는 상황에서 진돗개가 죽으면 사람한테 달려드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사람도 단박에 죽일 수 있는 개입니다. 비밀 포럼내에서 달려드는 로트와일러를 몽둥이로 제압하실 수 있는 분 계십니까? 로트와일러가 아니라 셰퍼드가 덤벼들어도 몽둥이로 제압하는건 어렵습니다. 제가볼땐 견주의 잘못이 더 큽니다. 로트와일러가 덤벼들면 자기 목숨이 위험한데 전기톱이 있으면 전기톱으로 일단 목숨부터 부지해야지요.
제타해리보크 | 2013-03-30 | 추천 0

한마디로 개같네요
산도끼 | 2013-03-30 | 추천 0

화염방사기라도 있으면 써야하겠지만 동물보호협회가 고발했다고 하니, 그거 썼다가는 진돗개까지 2마리 다 구워먹으려고 했다고 가중처벌하라고 고발당하는건 아닐까요?
평상시 동물보호협회 아주 좋게 봤는데 이번에 보니 1차원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거나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무리 동물에게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많다지만 그것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협회가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상기하기를 바랍니다.
제타해리보크 | 2013-03-30 | 추천 0

자기나 자기가족들한태 개가 달려들면 전기톱은고사하고 화염방사기라도 쏠사람들이 안겪어보면 모르시는군요
Woody H. Lee | 2013-03-29 | 추천 0

오늘 뉴스를 보니 며칠전에 영국에서 핏불테리어가 어린이를 물어죽인 사고가 벌어졌고, 미국에서는 2살 배기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개 6마리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일어났더군요. 개라는 동물이 비롯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인간에게 길들여졌지만, 여전히 공격성과 야생성이 남아있으며 그것이 발현될때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로트와일러 라는 맹견을 풀어놓은채 키운 견주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은 개도 아니고 풀어놓고 키우는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네요. 그리고 찜질방 사장님이 키우는 진돗개와 싸움까지 벌어진 상황이었다면....

뭐 어쨌든 전기톱으로 죽인건 좀 그렇긴 하네요....
animals | 2013-03-29 | 추천 0

주인을 잘못만난 개가 불쌍하죠. 저 개는 어쩌면 톱에 썰리지 않았더라도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차에 치이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다가 경찰 총에 맞거나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주인 잘못입니다.
tunguska | 2013-03-29 | 추천 0

찜질방 사장님은 러시아고 로트와일러는 조지아 같네요... 평소에 사이가 안좋아 벼르고 있다가 로트와일러가 진돗개(남오세티아)에 선방을 날리니 전기톱(막강 러시아군)으로 철저히 응징한 형태를 보니 비슷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건 너무 양쪽의 주장이 팽패하니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후에 증거를 토대로 법의 잣대에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도끼 | 2013-03-29 | 추천 0

개를 사랑는 마음이 지나쳐서 사람이 우선인지 개가 우선인지 분간이 안되는 분이 꽤 많군요. 멀쩡한 개를 연쇄살육한 놈들이 있었죠. 아무리 개라도 이 놈들 보통으로 처벌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 놈들 커서 연쇄살인범 되겠다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도 그런 놈이 있는건대 이런 놈이 죽은 것에 대해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이걸 이성박약이라고 하지 않으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아무리 내 가족이라 하더라도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한테 해꼬지 하면 그만한 제재를 받는게 당연한건데 사랑하는 개이고 전기톱에 죽었다는 이유로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고 한다면 이게 개의 생각이지 사람의 생각이겠습니까?
4마리의 맹견을 줄에 묶어두라고 누누히 얘기했지만, 묶지 않아 일어난 사고이고, 설사 묶었다 하더라도 줄이 풀려 일어난 사고이면 그 책임은 개주인이 다 져야 하는게 당연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법처리까지 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의 동일사건에 대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명예훼손죄도 추가해야 하겠죠.
사람이 개와 생각을 맞추다 보니 별의별 얘기를 다 듣는군요.
후레자식 아서스 | 2013-03-29 | 추천 1

차라리 저 전기톱으로 감옥에서 잘먹고 잘사는 흉악범들이나 두동강 내버리지 ㅜㅜ

아마 살려달라고 애걸하다가 몸이 썰리면 비통과 우울증에 사는 유족들에게는 큰 힘과 기쁨이 될 듯
FlywithMe | 2013-03-29 | 추천 1

똑같이 귀중합니다

근데 그 진돗개의 생명은 안중요할까요?

결국 이건 패러독스죠.

누가 잘했네 잘못했네 할수있는 차원이 아니죠
메서슈미트 | 2013-03-29 | 추천 1

생명에 순서를 매길 수 없다뇨? 사람 목숨이 개값과 똑같다는 말씀입니까?
devilmaker | 2013-03-29 | 추천 1

생명은 똑같이 귀중하고 소중한 법입니다. 생명에 순서를 매기는 행위는 정말 최악의 행위 입니다. 뭣때문에 죽어도 괜찮다, 할말없다. 말하는 것은 정말 최악입니다...
승민의기사 | 2013-03-29 | 추천 1

경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풀려난 롯트와일러가 먼저 찜질방 사장이 키우는 진도개를 공격해서 개싸움을 말리는 와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뭐, 본문 내용봐도 이전부터 서로 충돌이 있었으니 사이가 좋을리는 만무하고 어느 한 쪽의 주장만으로는 누구 잘못이 크다 말하기 어렵죠.
그리고 저 또한 애완견을 키운 경헙이 있고 어릴적 친구와 놀다가 도사견의 공격을 받아 친구가 거의 죽을 뻔한 경험도 있기에 저런 대형견이 무방비로 풀려나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할 경우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잘못을 따지자면 롯트와일러를 방치해 다른 사람의 애완견을 공격하게 만든 주인의 잘못이 큽니다. 만약 저 풀려난 개가 진도개가 아니라 찜질방 사장이나 지나가는 행인을 공격했다면 어쩔뻔 했습니까?
elion | 2013-03-29 | 추천 1

롯드와일러 견종이 과거에는 대형동물 사냥에 쓰엿지만 현재는 집에서 경비견으로 사용되는 번견입니다...독일의 다른 대형경비견인 저먼세퍼드나 도벨만같이 자기영역에 매우 민감하고 특히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견종으로 알고 있습니다...독일견종답게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지만 그외에는 가차없이 공격하는 무자비한 모습도 보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로트와일러가 사고친적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골에 할머니 한분이 사망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그리고 제대로 관리를 못해 주인을 무는경우도 있었다는 얘기도 몇번 들었구요...
미국에서도 핏불과 함께 인명사고를 일으키는 견종으로 유명하고요...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가 필요한 견종입니다...훈련을 통해 통제가 잘된다고하지만 원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견종이라 믿은만큼 배신을 때리는 그런종류라는걸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저 맹목적인 애견인의 사랑이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 보입니다...
개의 경우 사람과 가장친근한 가축으로 그종류와 기질이 정말 다양하고 개체의 특성도 크게 다른경우가 많기 때문에 견주들은 그엗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지만 어디 개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것에 관심을 갖을까요? 반려견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요즘 그만큼 자신의 애견에 책임을 지는 그런 자세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기에 이런문제는 계속 발생할겁니다...개는 그저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가족이 아니라 집에서 사육되는 가축이고 사육하는 견주가 책임을 져야할 살아있는 생물임을 기본적으로 파악한후 사랑과 관심으로 대하여야 할것입니다...
수정하늘 | 2013-03-29 | 추천 1

두 이웃간에 사과도 없는 걸 보면 서로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개 때문이었을 듯.. 거기다 자기 집에 들어온 맹견의 행패를 보고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개주인은 상대방의 잔인함을 이야기하기 보다 맹견으로 인해 이웃에 끼치는 민폐부터 사과를 해야 옳겠지요.
combat | 2013-03-29 | 추천 1

전기톱으로 썰다니....더러더러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있죠...진짜 물려는 개라면 전기톱에 안당하죠...
카르텔 | 2013-03-29 | 추천 1

로또 아일러 생후 5개월 된넘~선물 받아 개천에 운동시키는데, 젊은 남자인 저를 끌고 가더군요!ㅎㅎ
그래서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시골 농장으로 유배를 보냈는데, 그곳에서도 사고를 쳐서 알 수 곳으로 ㅡㅡ; 농장에는 성견들이 6마리 정도 묶어 놓고 키우는데, 이 로또는 죽은척 바싹 엎드려 있다가, 닭이 가까이 오면 물어 죽인다고...본능이죠~그래서 로뜨 아일러는 밥을 제 때 안주면 주인도 물어 버린다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 암튼 맹견은 맹수라고 보면 됩니다! 남에게 위협을 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문제,이의제기 할 수 있는겁니다!
더치패이 | 2013-03-29 | 추천 1

저희집에서 어릴적부터 개를 키웠고 대형 투견까지 사육했었는데
흥분한 대형 맹견을 일반적인 방법으론 일반인들은 절대 제압하지 못합니다
전기톱이라 협오감이 든다 뿐이지 제압방법으로는 과감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총이 있었다면 당연히 총을 쐇겠지요
특히나 대형 롯뜨와일러의 공격을 직접 경험해보신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과거 애견협회 구미지부장님의 지인이 키우는 롯뜨의 공격을 코앞 오센티앞에서
마주한적이 있습니다
그공포는 개를 많이 키워봤음에도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있는데
대형 맹견은 공격성을 드러내는순간 맹수입니다
장담하건데 감히 인간으로서는 감당할수 없어요
전기톱은 급박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로 판단합니다
일본성공청년!! | 2013-03-29 | 추천 0

뭐..... 에휴..... 댓글 안다는 회원인데.... 이글보니 오랫만에 뽐뿌~되었네요 ㅎ
저녁에 뉴스 봐야겠습니다 아무쪼록 비밀에 비밀리터리성 게시물 댓글 50넘어가는 게시물이 오랫만이네요... ㅎ
일본성공청년!! | 2013-03-29 | 추천 0

[수정하늘] 갑작스럽게 우발적으로 개가 미처날뛰며 공격을 했다면 총이든 칼이든 톱이든 방어를 위한
공격을 하여 개를 죽이는것에는 이해합니다... 위에 저 여자분이 올린 글을 쭈욱 읽어보세요... 다른 말이 아닙니다..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3-03-29 | 추천 0

저딴 감성팔이글을 진실이라 믿으면 안되죠.
수정하늘 | 2013-03-29 | 추천 0

그런 상황에서 로트를 무슨 수로 말리겠습니까? 남의 집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개를! 맹견을 풀어놓은 사람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공격을 당하고 나서 조치를 취한다고요? 그게 무슨 소용 있나요?
일본성공청년!! | 2013-03-29 | 추천 1

글을 읽어보니 우발적인 자위권행사를 위해 개를 죽인게 아니라 평소에도 개를 학대하였고
개주인의 아버지를 폭행?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글을 다 읽어보면 .... 여기 위에 몇몇 개를 죽인
남자를 자위권차원에서의 적절한 조치라고 예를 들며 적어주시는 분들의 생각도 좀.....그렇군요-_-
DrK | 2013-03-29 | 추천 0

일정 크기의 견은 식용 외에 키우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애 키우는 입장에서 애 생각하면 ㅎㄷㄷ...서열개념이 무서운게 개죠. 제가 친척집에 놀러가서 마루에 누워 자고 있는데 그집 시추가 제 겨드랑이에 오줌을 쌌더군요. 그놈도 수컷이고 나도 수컷이니 남성호르몬 냄새가 나는 겨드랑이에다 자기 영역표시를 해서 서열 한번 결정해보자 이거죠. 그땐 웃고 말았는데 그게 만약 저런 개였으면 자는새에 물려죽을수도 있었겠군요...
일본성공청년!! | 2013-03-29 | 추천 1

살아있는 개를 전기톱으로 잔인하게 죽이고 반성의 기미없이 개주인에게 말한 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어떤 핑계를 대서 이 일을 정당화할순없습니다 화가 나네요
mungs | 2013-03-29 | 추천 0

대형견종은 무조건 묶어놓고 키워야 됩니다
대신 주인이 부지런히 산책과 운동을 시켜줘야죠
순한 놈이라고 방심하다가는 자기 집 아이들이나 이웃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외국 사례지만 순한 종으로 알려진 리트리버를 집에서 키웠는데 19개월 아기가 담겨있는 요람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본능이 발동해 요람에 담긴 아기를 공격해 죽인 사례도 있습니다.
전기톱으로 죽인 것은 너무 잔혹하긴 하지만 개주인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도 무시할수 없네요
daeguug | 2013-03-29 | 추천 1

나는 또 김정은이 목을 전기톱으로 땄는지 알았어요. 그놈도 개잖아요!
산도끼 | 2013-03-29 | 추천 0

수정합니다. 마누라한테 물어보니 말라뮤트가 아니고 시베리안 허스키라고 하네요. 시베리안이 그 정도면 말라뮤트나 롯트는 어휴...
animals | 2013-03-29 | 추천 2

개도 근본적으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한번 화가 나면 무서운 것처럼 동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엔 주인말 잘 듣는 개도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든지 하면 주인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개는 서열을 중요시하기에 자기보다 낮다고 생각하면 얕보고 공격을 하죠. 그래서 복종 훈련이 잘되어 있더라도 어린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에어코비 | 2013-03-29 | 추천 1

저런 대형견은 시한폭탄입니다. 특히 로트와일러는 견주가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견주 본인에는 애견일지 몰라도 타인에게는 언제든지 돌변할 수 있는 흉기죠.

특히 찜질방 사장이 딸의 안전을 고려하여 로트와일러 견주에게 4마리나 있으니 목줄로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요구했고, 법에서는 이를 위반할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있으며, 사건 당일에는 찜질방 사장의 진돗개가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자위적 차원에서 개를 죽인 것 같네요.

원인은 로트와일러 견주가 제공한 것이고, 찜질방 사장이 자위권 차원에서 개를 죽인 것이라면 도의적 책임만 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트와일러 견주는 진돗개의 치료비 지급하고 법을 위반했으니 과태료도 내야죠.

저도 개를 키우지만 로트와일러를 저렇게 풀어놓는 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