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warhead | 2013-03-28 | 추천 3

  일단 미주리를 비롯한 아이오와급 전함 4척은 50년대 말 미사일 시대를 맞이한 이후 예비함으로 돌려졌다가 월남전에 잠깐, 걸프전에 잠깐 참여한 게 전부입니다. 즉, 48년간 계속 현역이었던 건 아닙니다.
  그리고 월남전 이후 미군이 아이오와급을 활용한 용도는 상륙전이나 해안에서 가까운 목표에 대한 화력지원입니다. 16인치(=40cm) 주포가 9문이나 있고, 주포 1문이 1t 짜리 포탄을 40km 이상 날려보낼 수 있죠.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이 B-52 다음으로 무서워한게 뉴저지와 미주리함의 함포사격이었답니다. 무인기로 착탄 확인하면서 2분에 9발씩 수천발을 퍼부었다고 하죠. 폭격기와 달리 하루 종일 포격이 가능하니 맞는 놈 입장에선 돌아버리는 거죠.
  또, 전함이라는 특성상 장갑이 두꺼워서 어지간한 대함미사일도 몸빵으로 버티면서 작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죠. 포탑 측면이나 CIC같은 곳이 185mm 장갑판으로 되어있다더군요. 그리고 중어뢰도 1~2방으로는 어림없다고 합니다.

• 윤형진 | 2013-03-29 | 추천 0

  0.41m X 50(구경) = 20.5m 입니다.
  다만 미국식 구경장은 포미 부터 포구까지 이므로 포탑 외부에 들어 나는 것은 20m는 안될 겁니다.

  

  

• 4.2 | 2013-03-29 | 추천 0

  궁금한게 저 포신 길이가 얼만가요??? 사진나온걸로 유추해보면 한 10미터는 넘을것같은데...

  

  

• 윤형진 | 2013-03-28 | 추천 0

  미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순양 전함...미국판 후드...피셔 제독이 꿈꾸던 궁국의 순양전함... 대 공고 킬러.. 가장 고속 전함 등등 이지만 함대함 포격전을 치루어 보지 못한 전함이고... 1944년 레이테에서 홀지가 만약 34기동함대 편성을 했더라면 구리다 제독의 일본 전함 전대랑 리 제독의 34기동 함대랑 함대함 포격전이 벌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거함 거포는 남자의 로망이죠

  

  

• FlywithMe | 2013-03-28 | 추천 0

  배틀쉽 찍을때 보일러 안돌아서 보트로 끌어서 찍었다라는

  

  

• raptor79 | 2013-03-28 | 추천 0

  가장 오래 활동한 전함은 USS 컨스티튜션.(상징적 존재)
  
  가장 오래 현역에서 활동한 전함은 USS 엔터프라이즈.(얼마전 퇴역)
  
  여기서 전함은 싸우는 배를 모두 지칭한 겁니다.

  

  

• 최영진 | 2013-03-28 | 추천 0

  warhead님, 베트남전때가 화력지원임무를 위해 포격능력만 살려서 복귀했던 것이고 걸프전때는 이미 개장을 끝내고 온전한 현역함으로 활동했습니다. 재취역 역시 걸프전 때문이 아니며 레이건 행정부의 600척 구상에 따라 80년대에 걸쳐 4척 모두 개장을 거쳐 재취역했습니다.
  워낙 강렬한 이미지에 상징적인 군함이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미 4척 모두 걸프전 직후 퇴역했고 현재는 해상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animals | 2013-03-28 | 추천 0

  추가 개량안으로 후방포탑을 없애고 경사 비행갑판을 만들어서 해리어를 탑재하려는 것도 잠시 고려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 warhead | 2013-03-28 | 추천 1

  미군이라면 몰라도 우리나라가 쓸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걸프전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포격임무만 하는 데도 척당 1,200명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40년대 설계라서 자동화하고는 거리가 멀거든요. 거기다 5만 9천t의 덩치를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연료비에(저 물건은 보일러로 물끓여서 증기터빈을 돌리는 놈입니다.) 각종 물자와 부품도 장난이 아니죠.

  

  

• 산도끼 | 2013-03-28 | 추천 0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급으로 2대 정도 확보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봅니다. 가격도 안 비싸고 포탄만 확보되면 상륙전때 우리 해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초수평선상륙은 우리 사정으로 봤을 때 시기상조이고, 설사 한다 하더라도 상륙 이후 해안 지원 세력 공격하는데 아주 효과적일거라 봅니다. 미군이 끌고 올텐데 뭐하러? 할수 있는 전력은 아닐거라 봅니다. 남북전 초기에 필요하고 또한 일본 상륙시에는 전혀 도움받을 수 없을테니까요.

  

  

• 찌삼이 | 2013-03-28 | 추천 0

  전쟁 억지력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요즘은 항모나 핵잠수함을 미디어에 노출시킴으로
  상대국가에서 보고 느낄 많은 심리적 요인을도 생각하며

  

  

• 산도끼 | 2013-03-28 | 추천 0

  아, 상륙작전 지원도 한 걸로 압니다. 이만한 함포를 새로 만드는 것도 웃기는 얘기가 되겠쇼. 앞으로도 비슷한 용도로 복귀, 퇴역을 반복할거라 봅니다.

  

  

• warhead | 2013-03-28 | 추천 3

  일단 미주리를 비롯한 아이오와급 전함 4척은 50년대 말 미사일 시대를 맞이한 이후 예비함으로 돌려졌다가 월남전에 잠깐, 걸프전에 잠깐 참여한 게 전부입니다. 즉, 48년간 계속 현역이었던 건 아닙니다.
  그리고 월남전 이후 미군이 아이오와급을 활용한 용도는 상륙전이나 해안에서 가까운 목표에 대한 화력지원입니다. 16인치(=40cm) 주포가 9문이나 있고, 주포 1문이 1t 짜리 포탄을 40km 이상 날려보낼 수 있죠.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이 B-52 다음으로 무서워한게 뉴저지와 미주리함의 함포사격이었답니다. 무인기로 착탄 확인하면서 2분에 9발씩 수천발을 퍼부었다고 하죠. 폭격기와 달리 하루 종일 포격이 가능하니 맞는 놈 입장에선 돌아버리는 거죠.
  또, 전함이라는 특성상 장갑이 두꺼워서 어지간한 대함미사일도 몸빵으로 버티면서 작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죠. 포탑 측면이나 CIC같은 곳이 185mm 장갑판으로 되어있다더군요. 그리고 중어뢰도 1~2방으로는 어림없다고 합니다.

  

  

• 산도끼 | 2013-03-28 | 추천 0

  제 기억으로는 퇴역했다가 크루즈 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잠시 복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급으로 한 대 더 복귀했죠?

  

  

• 드라켄35 | 2013-03-28 | 추천 0

  USS Constitution는 '가장 오래동안 활동한 전함'의 범주에 속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