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국의 전차용 자동장전장치 탄피처리과정
APFSDS (임성진) | 2013-03-21 13:56:44
조회 24738 | 추천 1 | 다운로드 14
우선 금속탄피를 사용하는 105mm 전차포는 약협의 무게가 상당한 덕분에 비교적 곱게 (?) 나오는 편입니다만 소진탄피이 적용된 120mm 전차포의 경우 전방의 소진약협(CCC)이 연소한 뒤 남은 황동약협(stub)이 위협적이라고 부를 정도의 속도로 방출됩니다. 이로 인해 약실 후미에는 방출되는 황동약협을 정지시키는 목적의 탄피방출보호대가 위치합니다. 통상 탄약수가 조작하도록 되어 있고, 매발마다 수동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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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동장전장치가 적용된 전차포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수행할 인원이 차내에 존재하지 않으며 동력을 이용하거나 주퇴력 등을 활용해 이 과정으로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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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후 포신의 주퇴·복좌 과정에서 개방캠에 의해 폐쇄기가 자동으로 개방되며 칼퀴는 탄피(탄저부의 금속부분)를 방출합니다.
3)
이러한 탄피방출과정에 탄피방출보호대를 연동시키고 사격간 발생할 주퇴·복좌과정에서 동작하는 폐쇄기 및 칼퀴와 함께 상하연동운동을 하면 고속으로 방출된 탄피는 탄피방출보호대에 의해 (후진운동)이 저지되며 중력에 의해 탄피받이에 낙하합니다. (이후 처리는 이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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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탄피의 차외배출까지의 과정을 수행하는 물건을 쓰면 좋을 수는 있습니다만 과정이 복합해지고, 외부동력을 요구하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주퇴력만 끌어다가 차외배출까지 처리하기에는 여러모로...)더불어 이 과정 중에는 장전작용을 수행하기 곤란하게 되고 겸사겸사 소진식 탄피의 경우 덩치가 작을 축에 속하는 덕분에 바로 차외배출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죠.
연결대는 몇가지 재질과 형상으로 제작해 실헙과정을 거쳤고 그 중 B형은 변형 및 파손사례를 겪었습니다. (네, 탈락. 다음 연결대) D형이 가장 좋은 점수(승리의 티타늄)를 받았다고 하는데 실제 적용장비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당초 계획은 무동력으로 주포의 주퇴력을 빼다 쓸 계획이었는데 현재는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실전배치가 되어야 취재를 나가든 견학을 가든 해서 씹고 뜯고 맛 보고 즐길텐데 세상만사가 마음대로 될 리가...
참고 :
안상태, 강국정, 한태호, 전천곤, "전차포용 자동 탄피처리 메커니즘의 동특성 및 구조 해석 연구" 제15회 지상무기 학술대회 (2007) (1,4)
안상태, 강국정, 한태호, 전천곤, "자동장전장치가 있는 전차포의 자동 탄피처리장치 개발" 제16회 지상무기학술대회 (200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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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그런데 bmp-3는 자동방출장치가 있는데 이녀석은 또 어떤 구조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완전소진식 탄을 개발하면 좋겠지만 아직 완전소진식은 문제가 많으니 어쩔수 없이 당분간은 부분소진식을 사용해야 겠죠.
pcnos19.20 | 2013-03-22 | 추천 0
감사합니다.
윤형진 | 2013-03-21 | 추천 0
4발인가 5발들이 클립에 주포탄을 준비해 두고, 주퇴력으로 클립을 물고 사격하면서 자동 장전 후 탄이 다 사용되면 클립을 버리고 다음 클립 무는 식이었죠. 실용화는 안되었습니다.
uzi9mm | 2013-03-21 | 추천 0
돠!!ㅋㅋ 그림으로 자세히 보니깐 이해가 바로
되는군요...
므흐흐 | 2013-03-21 | 추천 0
APFSDS (임성진) | 2013-03-21 | 추천 0
까치살모 | 2013-03-21 | 추천 2
그런데 bmp-3는 자동방출장치가 있는데 이녀석은 또 어떤 구조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완전소진식 탄을 개발하면 좋겠지만 아직 완전소진식은 문제가 많으니 어쩔수 없이 당분간은 부분소진식을 사용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