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인물칼럼] 임부택

악어중대 | 2013-03-14 1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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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 인물칼럼 - 임부택 ]

 

 

 

임부택은 1919년 9월 24일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났을 당시 조선은 일제침략하에 있었다.

 

 그는 1938년 2월 2일 일제의 '육군지원병령'에 따라 일본군에 지원입대하였고, 태릉의 지원훈련소에서 군교육을 담당한다.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일제치하로 부터 광복되고나서 1945년 12월 군사영어학교가 개설되자 임부택은  채병덕장군의 추천으로 입교해 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제1연대가 창시되는 과정에서 하사관 요원으로 선발되 대한민국 최초의 군번인 110001이라는 사병군번을 받고 1연대 1중대 선임하사관으로 연대편성에 참여한다.

 

1946년 5월 국방경비사관학교가 창설됨에 따라 제1기생으로 입교하여 2주간 교육을 마치고 군번 10117의 육군참위 소위로 임관하게된다.

 

그후 1948년 5월 제주지구전투사령부의 1대대장으로 토벌에 참가하고 다음해 5월 제7연대가 '강태무.표무원 월북사건'에따른 제8연대의 임무를 교대하기위해 춘천으로 이동할무렵 그는 제7연대 부연대장으로 보임되었다.

그후 1950년 1월 연대장으로 승진한다.

 

 

1950년 6월 25일 북의 남침으로 남한이 거의 모든병력이 후퇴할때 임부택은 제7연대를 멋지게 이끌었다.

 

당시 국군 6사단 제7연대장은 임부택이였고 그는 춘천에 위치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기전 그는 북의 남칭에 대비해 춘천 곳곳에 여러가지 방어시설을 배치시켜놨다.

 

또한 북의 침입에 대비하여 대대훈련도 마쳐논 상태였다.

 

6월 25일 북이 남침이 시작되고 장비가 열세였던 제7연대는 지형을 이용해 적에게 최대한 피해를 준다

 

그결과 국군 제6사단과 그 휘하 제7연대는 북한의 2개사단에 맞써 약 6일간을 벼텨내었고 그결과 북한군 제2군단은 춘천 홍천 축선으로 진출이 지연되었다.

 

 이후 9월 15일부터 반격에 나선 제7연대는 계속 북진해 10월 4일 화천을 점령하였다.

 

10월 26일에는 초산의 압록강변에서 태극기를 개양하고 애국가를 부렀다.

 

하지만 중공의 개입으로 모든 국군이 후퇴하자 이에 제7연대도 38도선 이남 광주-여주 까지 후퇴하였다.

 

1951년 4월 임부택은 6사단 부사단장으로 명령을 받았다.

 

중공이 제3차 춘계공세를 가하고 중공은 제 63군 예하 3개사단으로 하여금 6사단을 공격하였다.

 

그치만 제6사단은 3500명의 포로와 20000명이상의 적을 사살하였다.

 

심지어 중공군 총사령관인 팽덕회는 ' 임부택을 사로잡거나 제7연대를 모조리 없애버려라'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휴전협정후 그는 1952년 준장으로 1954년 소장으로 진급하였다.

 

또한 그후 국방부 제1국장, 육군본부 병참감, 연합참모본부 국장, 제 1군사령부 참모장, 제 2관구 사령관, 제 1군단장 까지 지냈다.

 

그러나 5.16군사정변당시 박정희와의 대립으로 제1군단장에서 강제 예편되었다.

 

1962년 3월 육군소장으로 전역한 그는 '한국전쟁참전군인연맹' 회장으로 참전군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노력하였다.

 

2001년 11일 13일, 그는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현재 임부택장군의 시신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오른쪽부터 박진경 11연대장, 김종면 중령, 로버츠 준장, 최갑종 소령, 백선진 소령, 임부택 대위 (194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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