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태권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하여
himman | 2013-03-13 09:18:10
조회 5715 | 추천 0 | 다운로드 0
태권도가 유아체육화 되어버린 우리나라에서 성인반은 사라지고 무도태권도, 실전태권도를 열망하는 태권도 관장님들 중 자괴감에 빠지거나 태권도를 포기하고 타종목으로 변경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태권도를 한번도 안 해본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무에타이의 나라 태국남성들도 누구나 무에타이 한번쯤 수련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고 브라질 남성들에게서의 주짓수도 그렇습니다.
다른 나라의 남성들이 자신들 나라의 무술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한데 반하여 우리의 태권도에 대한 이미지는 점점 너무 실추되어 가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스포츠화 좋습니다. 그런데 이와함께 실전성을 위하여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져 할 무도태권도는 그동안 오랫동안 정체되어져 왔었습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태권도관장님들과 MMAWTA라는 무브먼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MMAWTA란 "태권도를 위한 MMA에서 부터 MMA를 위한 태권도"까지란 모토를 가지고 있으며 극진의 풀컨택가라데인 대도숙공도와 같은 방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도숙은 실전을 위하여 MMA와 함께 발전하여 온 훌륭한 무술입니다. 주먹에 의한 안면 공격, 타격기 외에도 메치기와 유술기등의 기술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도숙은 이외 팔꿈치 안면공격에 박치기까지 가능한 공수도의 유파입니다.
태권도의 발차기는 훌륭한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실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지만 스텝을 보정하고 안면타격, 로우킥, 엘보우, 니킥을 훈련하며 테익다운 방어와 태권도와 연계시키는 유술기법의 컴비네이션을 잘 특화시키며 무엇보다 도장에서 극진처럼 강도있는 트레이닝과 크로스핏 등을 병행한다면 성인들에게 아주 좋은 실전무술이 될 것입니다.
태권도의 변화는 일선 도장 관장님들의 변화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MMAWTF를 위하여 태권도사이트 1위인 무카스의 토론방에도 이 내용을 올려 놓았으며 동참을 원하는 태권도관장님들에게서 조금씩 메일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 bemil에 온지 얼마 안되지만 이곳의 분야는 상당히 넓으며 무술과도 적지않은 연관이 있는 곳이며 국내 어느 사이트보다 영향력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의견들을 주신다면 방향을 잡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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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학창시절 검은띠까진 따봤지만 뭐랄까...도복입고 하는 킥복싱이란 느낌?
일반적인 태권도랑은 많은 부분이 다르긴 하더군요.
수양을 위한 태권도도 필요하지만 좀 더 실전적인 태권도 역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므흐흐 | 2013-03-14 | 추천 0
므흐흐 | 2013-03-14 | 추천 0
그당시 당수라고 부리우던 무덕관 출신 최홍희가 새로운 형식의 무예를 개창했을때
그당시 경무대로 부리우던 청와대에 들어가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실연한 적이 있지요.
그때 이승만 대통령은 "태견이구만!"이라고 한마디 하죠.
이것이 당수가 타수도를 거쳐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정립된 것입니다.
706sfc | 2013-03-14 | 추천 0
저역시 만약을 위해서 필요하다는생각이 있기는 한데 군에서는 그게 아닌가 보네요 총검술도 없어지고
파이팅콕 | 2013-03-13 | 추천 0
개인적으로 최고의 군대 무술이라 생각하는 러시아의 시스테마 수련 동영상 입니다.
이 동영상들을 보면 몇몇 품세나 중국 무술에서 형이 라 하는 것들의 숨은 의도가 조금 보이는거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교관들 불러다가 우리군대에서도 보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www.youtube.com/user/vvasiliev
푸른번개 | 2013-03-13 | 추천 0
실전태권도를 만드는 것에 찬성!!
moresaza | 2013-03-13 | 추천 0
관련글이 언젠가 wonypark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함께 이곳에서도 올려진 게 기억납니다.
* '올 어바웃 올림픽'이라는 책에 "태권도" 항목에 이 설명이 나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962475
** 최홍희 장군에 대한 글
http://terms.naver.com/entry.nhn?cid=943&docId=633485&mobile&categoryId=943
모든이의꿈 | 2013-03-13 | 추천 0
총검술 ㅡ대검술 ㅡ입식격투술 ㅡ그라운딩격투술 단계로
수련하는 미해병대 방식이 맞다고 보는 편입니다.
상기 발제는 군 무술에 대한 내용이 아닌
사회스포츠 개념에 단 댓글입니다.
돌석이 | 2013-03-13 | 추천 0
daeguug | 2013-03-13 | 추천 0
지비꿈 | 2013-03-13 | 추천 0
태권도 자체도 수백년을 내려온 우리 전통의 무예는 아니고, 변화되고 현실에 적응한 무예입니다.
육체와 정신의 수련, 그리고 스포츠로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을 합니다.
하지만 군이라는 조직은 실전에서 적을 죽이거나 무력화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권도로 단련된 체력을 바탕으로 테크니컬한 실전 무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점에서 태권도의 변화를 생각 해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그대로 태권도는 그 취지 그대로 남겨 놓고 실전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실전 무술을 하나 더 도입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태권도를 변형해서 하는 것이 좀더 친숙하고 효율적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reopard2 | 2013-03-13 | 추천 2
학창시절 검은띠까진 따봤지만 뭐랄까...도복입고 하는 킥복싱이란 느낌?
일반적인 태권도랑은 많은 부분이 다르긴 하더군요.
수양을 위한 태권도도 필요하지만 좀 더 실전적인 태권도 역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himman | 2013-03-13 | 추천 0
모든이의꿈 | 2013-03-13 | 추천 1
태권도는 올림픽스포츠 종목이고 사회스포츠이며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어린 학생들과 사회에서 태권도와 그 정신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외국 군대 처럼 실전형 격투기가 필요할까요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것을 하면 됩니다.
Raye | 2013-03-13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