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

• 꼼댕마왕 | 2013-03-11 | 추천 0

  그렇군요, 영국의 재정적자 및 부채율이 상당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군사 분야에 대해 중, 장기적으로 손질을 해야 할 정도이군요.
  개인적으로도 국방 관련 재정은 복지, 환경, 경제, 인프라, R&D 등의 분야보다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도록 외교 정세를 이끌어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는 평화를 원하지만 국제정세는 내 맘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닐진데 기초적인 군사력을 줄이는 것이 좋은 것인지 전략적인 군사력을 줄이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국지적이든 전면적이든 도발이 발생했을 때 즉응적인 대처를 위한 적정 전력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겠네요.
  자산이라는 것이 깎기는 쉬워도 회복은 어려울 텐데요, 저런 군축이 눈에 보이는 병력이나 무기의 감축 뿐 아니라 훈련의 강도나 질, 미래 시점의 적에 대응할 적정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 화력을 제공할 잠재력에도 손상을 줄 수 있지 않나 고민해보게 되는 문제 같습니다.
  우리의 경우 현재의 재정 건전도가 북한과의 통일 이후에는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국방력에 대한 재원 소요는 통일 이후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 시점에서 적절한 재원 확보 및 활용에 대한 연구가 있는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 KCX | 2013-03-11 | 추천 0

  영국의 군축은 순전히 제정부족이 가장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기별로 실시되는 전략국방검토계획에 의거하여 조정되는 것이라고는 하나 이번 케이스의 경우 허울좋은 명분에 지나지 않을 뿐이죠.
  감축은 특정 군이 아닌 전군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군의 타격이 육군과 공군에 비해 약간 덜해 보일 뿐이죠.

  

  

• 꼼댕마왕 | 2013-03-11 | 추천 0

  영국이 군축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육군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 부분인가요?
  인접국과의 교전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어 전략적 관점에서 이뤄지는 군축인지 아니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아르헨티나와도 긴장관계는 유지 되고 있고 안보리이사국으로서의 지위 확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군사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데요
  경제력으로 기인하는 부분이라면 재정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인지 아니면 경기부진에 기인하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영국 경기가 안 좋다고는 하지만 프랑스보다는 사정이 낫지 않나 싶은데 프랑스는 군축한다는 말이 비밀 사이트에는 거의 없던데 유독 영국의 군축 얘기는 심심치 않게 나오네요.
  그만큼 영국 쪽이 사정이 더 안 좋은 건지 아니면 평화 무드라 재래식 전력의 필요성이 사라진 건지 이래저래 의문이 드는 영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