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saza님...~~
궁수 | 2013-03-07 12:20:16
조회 7013 | 추천 4 | 다운로드 5
moresaza님...~~
제가 64년에 중학교 입학해서 배운 역사를 기억하여 이글들을 적은 겁니다.
당시에 배운 기억을 되살리면 조선시대의 정치와 지방행정의 난맥상과
일반민중의 억압과 고통에 대하여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조정의 국고가 텅텅 비워있는 상태에서 지방관아의 관리들에게
줄 급료를 못주게 되니.
최말단 아전부터 현감까지 백성의 고혈을 쥐어짜서 사리사욕을
채우니 백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없게 되었고..
특히, 전라도고부군수와 고창,지역등의 부패가 심하여
동학교를 믿는 신도들을 중심으로 농민혁명이 일어나게 되며
조정은 막을 힘이 없어 청나라에 부탁하고, 이어서 일본까지 끌어들이는
역사적 결과로 이어 집니다...
그리고 조선땅에 들어온 두나라 군대의 전쟁으로 조선의 산하는 피해가
막심하게 되고 결국 일본에 나라를 뺏기는 종말을 배웠습니다...
위 제가 배운 내용이 틀린지요?
님이 윗글에서 언급한 민주정부와 참여정부의 역사교육이 잘되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약간의 異見이 있습니다..
두정권에서 역사는 자신들의 사상적 편의에 의해서만 민중교육으로
흐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그당시에 배우고 입대한 젊은사병들 중에서도 6,25가 언제 일어났고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르는 사병들이 절반이 넘는답니다.
또한 우리의 주적은 미국이라는 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간단하게만 넘어간다고 합니다.
두정권사이에 평화무드라는 미명하에 한국동란의 역사는
거의 가르치지 않았던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6,25중에 일어난 양민학살은 모두 국군이 저지른것처럼 왜곡되어
지고 故박정희대통령에 대해서는 만주육사부터 만주지역에 근무중
독립군을 학살하였다는 설로 나쁘게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두정권시대에 왜 그렇게 조폭영화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동막골같은 이상한 영화들이 나오다 보니 지금의 젊은세대들은
한국전쟁의 참상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역사는 정확하고 진실적이어야 합니다.
며칠전 제가 올린 사진과 글에서 보신 붉은완장을 차고 죽창질을한
사람들의 만행은 왜 학생들이 모르는지요?
위의 사진은 전남 화순순경찰서의 이병렬순경이 좌익들에게
체포되어 무지막지하게 처형되는 순간입니다..
저는 80년대에 들어서야 박통이 전쟁전에 좌익에 연류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만큼 박통시절에 신격화교육과 선전이 그런면을 막았겠죠..
그런면에서 저는 궁금한게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전쟁중에 목포해상방위대
부대장을 하셨다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박통의 만주근무시절에 독립군을 소탕하러 다녔는지도
확실하게 가려서 사실이라면 역사의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요즘의 장관후보자들이 수십년전의 위장전입도 시비걸고 낙마하는 시대에
이제 역사에 가려진 진실도 밝혀지길 원합니다..
김전대통령님의 참전사실이 진실이라면 더 크게 치하하고 공경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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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위대한 지도자 | 2013-03-08 | 추천 0
위대한 지도자 | 2013-03-08 | 추천 0
편전 片箭 | 2013-03-08 | 추천 2
Der Kaiser | 2013-03-08 | 추천 0
북침이라는 단어의 뉘앙스 자체가 북한의 침입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여자친구를 줄여서 여친이라고 하듯이요.
이거 장교들도 헷갈려서 북침이라고 응답한 사례가 있습니다.
유엔군 | 2013-03-08 | 추천 0
moresaza | 2013-03-07 | 추천 1
전 이렇게까지 일을 확대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제 닉넴으로 발제글이 실리니 해명성 변명을 해 봅니다.
일단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병역?논쟁에 대해서 아는 게 없습니다.
저는 노무현 정권의 역사바로세우기에 대해서 (진실과 화해 규명위원회 등) 찬성하는 편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그 밑바탕을 깔아놓았다 (5.18민주화운동 등)고 보는 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역문제는 일단 팩트 자체에 대해 어느 것이 맞는지
전 판단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워낙 양쪽 의견이 팽팽하여서...)
그리고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친일행위를 규명한 것은 아니고
그 전부터 그러한 이야기는 있어왔습니다.
다만 발제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공연히 한 것은 아니지만요.
박정희 대통령 및 안익태 선생의
일제치하에서 강압에 못 이긴 친일이냐, 적극적 친일이냐는 아직 논쟁중입니다.
일단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주군 중위로 복무한 것은 팩트 그 자체는 사실입니다.
최홍희 장군에 의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좌익혐의로 사형선고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구명운동이 있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북침, 남침이냐 조사는 심지어 노태우 정부부터 모르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관련 기사 찾아보시면 그러한 일들이 김대중, 노무현 때 유독이 벌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흐름이 전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때 조사도 대동소이했다고 압니다.
더군다나 남침/북침에 대한 정의를 알려주니 않으니 응답자가 오답 제시 할 수도 있구요.
질문을
"한국전쟁은 남한이 북한을 침략한 거냐, 북한이 남한을 침략한 거냐"라고 물어보면
정답률이 높아질 거라 봅니다.
괜히 민주정부와 참여정부 이야기를 했나 보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동학농민혁명 때문에 외세가 개입되어졌다는 건 지나치게 결과론적이며
그분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 건 너무 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친일을 이야기하면 종북이다 (종북좌파이다, 공산주의다)라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고 싶구요.
(필리핀 관련하여 필리핀이 한국전쟁 때 남한 도와준 나라인데 무시하지 말라는 댓글도 달았습니다)
안익태 선생등과 관련한 친일행적이 강압인지 아닌지 아직 주장들이 분분하니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고요...(애국가 가사가 한국적 환경보단 일본적 환경을 고려한 주장도 있습니다)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 아닌 미국으로 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이번 비비탄 난동 미군에서 보듯, 미국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강조한 역사는 저도 배우고,
심지어 조중동 보수언론에서도 요즘 주장하는 것이라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반미 -> 공산주의 ->
종북좌파라는 확대해석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북한에 대한 경계와 함께 미국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주장하는 것이 저는 정당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논쟁이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비밀 한 두해 드나든 것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학농민혁명 때문에 외세가 한반도에 들어오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는
너무 결과론적이고 한쪽면만 본 이야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이 외세를 한반도에 불러오기 위해서 봉기한 운동은 아니라는 것이죠.
결과론적인 이야기라는 겁니다.
분명 좋은 글, 정성이 담긴 글이라고 말씀드렸고
다만 관점이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발 종북좌파, 공산주의...뭐 이딴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하구요.
답도 없고, 실체도 없는 이야기는 자제하고 싶습니다.
Der Kaiser | 2013-03-07 | 추천 2
그런 비율을 논하려면 조사대상의 표본 숫자가 공개되지 않는 한 신뢰성 없는 조사이고
설문의 명제도 제대로 나와 있어야 합니다.
남침, 북침의 단어 뜻을 헷갈리는 사람도 부지기수 거든요.
북침을 북한이 침입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당연히 북침이라고 응답하죠.
Quackish | 2013-03-07 | 추천 4
비밀기준으로 좌파인(전라북도 거주중)제가 얼마전에
실제 좌파가(라곤 하지만 종북) 쓴 책을 봤는데요.
증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나름 양심적인지 남한이 북한을 먼저 공격했다라고 쓰질 못하고
"남침이니 북침이니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로 써놨더군요....(-_-)
자신을돌아보자 | 2013-03-07 | 추천 3
좌익이 우익인사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이야기, 북괴군이 후퇴한후 우익이나 학살당한 가족에 의해 저질러진 보복성 학살또한 어르신들한테 들으면서 전쟁의 잔인한면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올바른 역사교육이란 후세대가 역사를 통해 배움으로해서 아픈 역사의 되풀이 됨은 막는게 가장크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역사에 문외한것은 교과서 탓을 하기전에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탓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자기나라 국사과목이 외국어 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데 무슨말이 필요할까요?ㅜㅜ)
사회주의와 북한을 찬양하고 반미를 왜치는 사람들은 예전 7~80년대에도 있었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궁수 | 2013-03-07 | 추천 2
교육을 하였으면 합니다..
이승만정권,윤보선정권. 박정희정권.전두환정권.노태우정권,
김영삼정권.김대중정권. 노무현정권, 이명박정권의
치적과 잘못을 사실대로 후대에게 알려야 합니다...
두아이아빠 | 2013-03-07 | 추천 0
궁수 | 2013-03-07 | 추천 5
사관학교에 입학한 생도들도 일부가 미국이 주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큰일이라고 기사가 났었습니다..
혼자 주절거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nodisc | 2013-03-07 | 추천 3
마구쏘는남자 | 2013-03-07 | 추천 2
가이바G | 2013-03-07 | 추천 8
그런데 민족 문제 연구소라는 순 친일파 빨갱이 후손들이 모여서 만든 기관에서 지네들 선조들은 다 빼고 대한민국 발전과 수호에 피땀흘린 사람들을 친일파라고 난리쳐댄겁니다.
안익태 선생이 후반에 일본의 압박에 음악 몇개 만들었다고 애국가를 국가로 인정 못하겠다는 인간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그리고 좌파 연류설도 그때 박정희 구명에 힘쓰던 사람들 중에 독립 운동가 출신들도 상당했다는거...
정말 빨갱이였다면 자기네들도 위험한데 그런식으로 구명했을까요?
중화기중대장 | 2013-03-07 |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