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주인공

붉은악마 | 2013-01-25 0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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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SF영화 하면 빠지지 않는 SF영화 역사의 고전이자 기념비 적인 작품 스타워즈.

여러분은 스타워즈 하면 생각나는게 뭐가 있으십니까?

스타워즈는 주인공 외에도 많은 캐릭터와 비쥬얼의 종족들이 나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뛰고 많이 본 캐릭터가...

     바로 이것, 어딜 가나 눈에 뛰는 하얀색 복장의 제국병사 '스톰 트루퍼스' 입니다.

     이들은 계급으로 치면 말단 조무래기에 불과 하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횟수로 치면

     주연 이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스타워즈]의 어느 등장인물 보다도

     눈에 익을래야 익을 수 밖에 없는 캐릭터죠.

         그래서인지 [스타워즈]팬들 한테선 예상외로 주인공급 등장인물보다

         '스톰 트루퍼스'들이 꽤 인기가 있기도 하고, 그 결과물로 팬들이 만든

         '스톰 트루퍼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fan movie도 탄생 했다고 합니다.

         그 fan movie의 이름은 [troops].

 [troops]는 경찰 다큐멘타리 [cops]를 본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troops]에서 '스톰 트루퍼스'는 군인일 뿐만 아니라 치안유지 라는 경찰임무도 수행을 한다는 거죠.


조지 루카스 감독은 이 10분 짜리 팬무비를 보고 이건 잃어버린 스타워즈의 일부라고

할 정도로 칭찬을 했고, [cops]의 제작진도 [troops]를 보고 [cops]가 쓰여진

모자와 T셔츠 등의 선물을 주며 호감을 표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1997년 만들어진 fan movie [troops]를 만든 사람들이 스케일을 더 키워서

2005년에 선보였다는 후속작 팬무비 [I.M.P.S The Relentless]의 장면 입니다.

루크의 고향인 [타투인]을 배경으로 한 [troops]에서 자와족과 루크의 삼촌부부를 본딴 것으로 보이는

부부싸움 하는 남녀가 나왔다면, [I.M.P.S The Relentless]에선 현상금사냥꾼인 보바 펫과

프레데터도 나옵니다.

아참 에이리언도 사체지만 나온다네요.

위 사진속 기계는 [스타워즈]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국군의 2족 보행 전투로봇 이죠.

그런데 몸체 옆에 영화에선 못본거 같은 회전 기관포가 달려 있네요.


위 영상은 [I.M.P.S The Relentless]의 Chapter 1인 Davenport Gateway 입니다.

막판에 영화 [스타워즈]의 내용을 본딴 총격전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 나오는 '스톰 트루퍼스'들의 소대장이 여자 라네요.

'스톰 트루퍼스'들은 으례 다 남자일 거라는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발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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