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6]

• 드루이드 | 2013-01-19 | 추천 3

  잉카왕이 바보짓을 해서 패한겁니다.
  지가 무슨 슈퍼맨이라고 소수 호위부대만 끌고 피사로 군진영으로 들어갔다가 포로로 잡혔고..왕이 잡히자 잉카군은 손을 쓸수가 없었지요.
  자신이 갇힌 방에 황금을 가득 채우면 석방하겠다는 말을 믿고 그대로 했지만 피사로는 잉카왕같은 바보가 아니라서 약속을 무시하고 처형하죠.
  잉카왕이 삽질만 안 했어도 피사로가 패했을겁니다.

• key4078 | 2013-01-20 | 추천 0

  강대한조국님, 1일 전투휴대량은 2급기밀이니 관련 글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KFX2020님의 대한 답변은 위 발제글에 댓글로 달았습니다.

  

  

• UNUS | 2013-01-20 | 추천 0

  아즈텍멸망사하고 비슷 하겠네요 제한적 보급의 코르테즈 대 아즈텍문명 결국 코르테스가 이겼죠 제대노 전투다운전투도하고 죽을뻔도하고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전쟁놀이님 보급이 무한대라고 가정한다면 당연히 고민이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지요^^ 무조건
  압승이지요... 문제는 휴대하는 보급에는 한계가 있으니 말입니다...

  

  

• 전쟁놀이 | 2013-01-20 | 추천 0

  두뇌에서 어떻게 상황을 가정하여 시뮬레이션 돌리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데다 실제로 일어날수도 없는 문제라서 논쟁이 심하군요. 그러나 애초에 분산엄폐라는 개념자체가 없는 고구려군에게 박격포 날리면 그건 학살급인데 보급만 충분하면 참호파고 박격포만 푸슝푸슝 날리고 팬저로 성문 뚫어놓고 고구려 패닉 뜨면 들어가 학살 가능합니다 방패가 5.56 나토탄 막으면 모를까, 방패도 보이지 않는 총알이 관통해서 쓰러지고 옆에 자기편 병사들 내장 흘러내리고 팔다리 절단, 당대 사람들로서는 그런 살육을 당하는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 패닉이 안뜰수도 없고 지휘체계도 무너집니다

  

  

• KFX 2020 | 2013-01-20 | 추천 0

  강대한 조국님//강대한 조국님 말씀처럼 현대의 1개중대 병력이 휴대가능한 탄약과 지원보급품만을 가진채로 이동중 평양성 앞에 타임슬립해서 우연찮게 고구려군과 조우 했다면, 그건 전시 상황이나 공성 상황이라기 보다는 조난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전면적인 교전이 발생할 확률은 없다고 생각되며, 어쩔 수 없이 교전이 발생했다고 해도 제빨리 수습하는게 상책이라고 보여지네요. 중대가 그런 상황에 빠졌다면 지휘자가 해야할일은 전면전이 아니라 구호 요청이겠죠. 저라면 고구려의 왕이나 귀족들에게 앞선 기술과 지식을 앞세워 한자리 차지 하겠습니다.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그리고 피사로는 당시 잉카민족이 믿었던 고대의 신이 오신줄 알고 경계를 풀었던 것도 컸고
  무엇보다 전염병이 큰 공로를 세웠던 거지요...

  

  

• 2708 | 2013-01-20 | 추천 0

  이 문제는 평양성의 지도자가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 같군요.
  
  이기고 지는건 평양성 지도자들의 능력에 달렸음. 나같으면 (아낙네를 미끼로) 한놈 잡아서 적의 규모 무기 능력등에 대한 정보를 빼내서 방책을 세운다..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그리고 탄약은 전시에 1개 보병중대가 수령하는 탄약을 근거로 하였습니다. 개인 보병 한명당
  저희때는 150발의 탄을 받았었지요... 쉽게 자신이 근무했었을때 중대 치장창고 물자랑
  탄약고에 집적된 물자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그리고 전 무엇보다 현대식 전술로 평양성이라는 거대한 요새를 함락할 수 있는 전술을 짤 수 있는지
  가 '최고의 관건'으로 궁금했던 것입니다 이제 이해가 되실려나 모르겠네요...

  

  

• 강대한조국 | 2013-01-20 | 추천 0

  KFX 2020님 제가 없는 사이에 신랄하게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이 전제자체가 원래부터 제가
  공상한 바를 전제로 한것이기 때문에 어떤것이 정답이다라고 말 할 수가 없겠지요~
  
  다만 제가 원했던 것은 현대의 1개중대 병력이 휴대가능한 탄약과 지원보급품만을 가진채로
  이동중 평양성 앞에 타임슬립해서 우연찮게 고구려군과 대치했을때를 상정한 것입니다.
  
  위에서 서양열강들 비교하셨는데 그들과는 분명 멘탈적으로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서양열강의
  군대는 엄연히 자기시대에서 자신의 조국에서 파병되어서 치러왔다는 자부심이라도 있지만
  이들은 생각지도 못한상태에 어쩔 수 없이 교전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태이구요.. 한마디로 끈떨어진 연상태의 멘탈이라는
  겁니다...
  
  

  

  

• KFX 2020 | 2013-01-20 | 추천 0

  박해일씨랑 안성기씨는 조선시대... +_+;;;;;

  

  

• 일본성공청년!! | 2013-01-20 | 추천 1

  바람을 극복하는 박해일 궁수를 몇백명먼 양성해서 미리 기계화보병진영에 애기살공격과 안성기 임금이 진두지휘하는 신기전공격을 한다면야 ^^:;"""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songtheking님//공감합니다. 그런식으로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화 되었죠.
  
  사실 생각하면 방법은 엄청 많지요. 당시 사회 하층민들을 끌어들일 수 도 있을테고, 당시 귀족중 중앙에 불만이 있는 자들을 회유할 수 도 있을테고, 스페인인들이 아즈텍이나 잉카에서 그랬듯이 왕이나 핵심 수뇌부를 인질로 잡을 수 도 있을겁니다. 탄약이나 화력이 충분하다면 공포심을 유발해 상대를 패닉에 빠뜨릴 수도 있죠. 만약 탄약이나 화력이 부족하다면 바로 평양성으로 가기보다 다른 조력자를 찾는게 우선이죠. 그만한 기술을 보여준다면 어딜가나 조력자를 찾기는 쉬울겁니다. 고구려 내의 세력이던 신라던 백제던...
  
  그러한 상황에서 평양성을 함락시켜야할 이유와 배경, 지원이 있으니까 평양성을 공격하겠죠. 탄약도 부족하고 목적도 없는 상황이라면 평양성을 공격하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고 미친짓이죠.

  

  

• songtheking | 2013-01-19 | 추천 0

  1개 중대만으로 평양성을 함락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동맹군 5만명이 있으면 아주 쉬울 겁니다. 유럽이 근대에 전세계를 정복할 때 자기들 군대만 동원한 게 아닙니다. 아메리카에선 인디언들을 이용했고 인도에선 인도인들을 이용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흑인들을 이용했기에 쉽게 정복한 겁니다.
  
  신라나 백제와 동맹을 맺는다면 평양성을 점령하는 건 아주 쉽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혼자 다 먹을 생각을 하면 엄청 힘이 듭니다. 하지만 남에게 뭔가를 줌으로써 남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립니다. 전쟁은 항상 동맹을 맺고 하는 겁니다. 내 편을 만들고 나서 싸우는 건 전쟁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애시당초 현대 한국군이 평양성을 공격한다는 가정자체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그냥 심심풀이용 가정에 불과합니다. 진지한 논의거리 자체가 안되죠. 시나리오 작가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결과는 정말 천차만별일겁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런 시나리오를 쓴다면 제국주의 시대 세계 열강들이 어떻게 다른 나라들을 침략했는지, 그들 사이의 전사는 어떠했는지는 한 번 뒤져볼겁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사례는 없겠지만, 만약 영화로 찍는다면 역사상 그 어떤 경우보다도 양측간의 기술차가 큰 경우가 되겠군요.

  

  

• 必死必殺 | 2013-01-19 | 추천 0

  그만합시다. 논쟁이라도 서로 맞대어지는게 있어야 하는건데 KFX2020님과는 서로 엉뚱한 소리만 하게될것 같군요.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必死必殺님//그렇게 정신적으로 혼란스럽다면 평양성 공격같은 행동은 하지 않겠죠. 그런데 지금 발제글에서 평양성 공격을 한다고 가정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적어도 이 1개 중대는 중대장 혹은 다른 지휘자의 뜻에 따라 평양성을 공격하고 수많은 인원을 죽이려는 각오가 되어있다는게 대전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각오나 승산 없이 요즘 신세대 장병들이 자기손에 피를 묻히려고 할까요?

  

  

• 必死必殺 | 2013-01-19 | 추천 0

  탄약이 부족하다는건 탄약을 부족하게 가지고 왔다는 뜻이라기 보다 중대가 확보가능한 탄약수준 자체가 평양성 공략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탄약부족에 대해선 저는 별로 언급한바 없습니다.
  
  또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울것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저는 한국군이나 고구려군이나 양쪽 모두 심리적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는데 고구려만 영향을 받을거라 말도 안되는 주장은 앞뒤가 맞는 소립니까?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만약 한국군 1개 중대가 타임슬립해서 고구려에 떨어졌는데 탄약도 부족하고 물자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 그냥 삼삼오오 흩어져서 제 살길 찾겠죠. 탄약도 없는데 평양성으로 정면돌진 하겠습니까?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必死必殺//공상도 좀 앞뒤가 맞아야 말할거리가 되죠. 판타지 영화는 그 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 스토리가 있고 기승전결, 원인과 결과가 있지 않습니까? 만약 한국군의 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영화를 쓴다면 앞뒤가 맞아야 그나마 이야기!라도 되겠죠. 그런데 타임슬립한 한국군이 평양성을 공격한다고 대전제를 깔아놓고 거기에 탄약도 부족하다, 정신적으로도 혼란스럽다라는 설정은 앞뒤가 안맞는다는겁니다.
  
  
  정말로 타임슬립이 일어났다면, 그런데 한국군 1개 중대가 평양성을 공격을 하는 상황이라면, 나름대로 거기에 합당한 배경이 있을거라는게 제 생각이라고 그러한 이유와 준비가 이루어진다면 역사적 사실을 봤을때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쿠비즈 | 2013-01-19 | 추천 1

  피사로와 잉카군의 사례는 단순히 왕이 인질로 잡혀서 그런건 아닙니다. 말을 타고 강철로된 갑옷을 입은 기병을 처음 접하는 청동기로 무장한 병력이 8만이든 80만이든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었으니까요. 피사로가 가진 기병이 겨우 수십명(나머지는 화승총으로 무장한 보병)이었지만 이 기병에 대항할 어떠한 수단도 없는 잉카군의 전위가 무너져 도망가기 시작하자 대혼란이 벌어져 끝장난 경우니까요. 이와 비슷한 사례로 용인전투, 쌍령전투가 있지요...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대혼란이 벌어지면 끝장나는 전투...

  

  

• 必死必殺 | 2013-01-19 | 추천 0

  그러면 그렇게 공상을 할려는게 아니라면 지금 이 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은 왜 적었습니까? 애초에 문제를 요구한 사람이 설정한 전제속에 공상을 하면서 생각을 말해보는 상황인데 싫으면 아무소리 하지 마셔야죠.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바야바라밀님//공감합니다. 아예 내무반에서 자고 있다가 타임 슬립했다고 가정 하고 말지요 원..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대전제는 타임슬립해서 현대 한국군이 과거로 돌아간 상황인데, 규모는 1개 중대 규모고 탄약도 충분치 않고 그 상황에서 평양성 공략을 가정해서 전술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 자체가 이미 넌센스죠. 1개 중대가 평양성을 친다면 지휘자가 미치거나 중대원 전원이 살인귀가 아닌이상 충분한 승산, 적절한 보급, 굳이 우리 조상들을 공격하면서 평양성을 공격해야할 당위성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이야기가 성립되는겁니다. 그럴경우 충분히 다른 역사적 선례들을 봤을때 가능할 수 있다는 거죠. 1개 중대가 평양성을 치러가는데 타임슬립해와서 탄약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평양성을 친다? 타임슬립의 비현실성을 떠나 앞뒤가 맞지 않죠.

  

  

• 必死必殺 | 2013-01-19 | 추천 0

  이것보세요. 서구가 세계 식민지를 정복하는게 하루아침에 소수의 병력으로 이루어졌습니까? 국력을 동원해 수백년에 걸쳐서 조금씩 이루어온것입니다. 그리고 아시아를 정복하다뇨? 겨우 제국주의적 통상개방을 이끌어내려고 상비된 제한적 병력가지고 서로 싸우고 정복으로 인한 승패가 아니라 조약으로 승패가 나뉘었던걸 가지고 아시아를 정복했다고 말하는겁니까? 그리고 그게 지금 논쟁중의 전제와 같은 상황에 통용될것 같아요?

  

  

• MOAB | 2013-01-19 | 추천 0

  열강이 조선정복을 포기한게 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그깟 조선쯤이야... 단 네척의 배로 일본은 무릅끓었죠.

  

  

• 바야바라밀 | 2013-01-19 | 추천 0

  이건 보는사람마다 결과가 너무나도 천차만별이라고 생각됨니다....
  아예 내무반에서 자다가 이동했다고봐도되겠네요....

  

  

• 제주 | 2013-01-19 | 추천 0

  실제로 병인양요 및 신미양요시 강화도는 비록 점령당했지만 프랑스, 미국은 조선의 정복을 포기했습니다. 뭐 이유야 이것저것 있겠지만. 내부적으로 단결만 잘 되어있다면 조선같은 허약한 나라라도 서구에 저항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반면 청은 태평천국 등으로 정신이 없었죠.

  

  

• KFX 2020 | 2013-01-19 | 추천 0

  전제가 현대에서 대한민국 육군의 1개 중대가 작정을 하고 평양성을 가진 고구려군과 대결을 하는게 아니라 우연히 고대로 가서 갑자기 대한민국 육군의 1개 중대가 평양성을 점령해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1개 중대 따위론 어림도 없는겁니다. 현실성을 더 따져보자면 평양성만이 아니라 고구려라는 나라속에서 평양성을 점령해야 하는데 평양성에만 적이 있는게 아닌겁니다. 사방 천지에서 죽이려 달려들것이고 그중에는 죽는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만큼 광적인 자들도 있을텐데 숫적 열세에 모든게 낯선 환경에서 적응할 시간조차 없을 상황에서 1개 중대가지곤 아무것도 못합니다. 1개 대대가지고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 애시당초 이런 전제는 공상일 뿐이고 짜고 치는 고스톱에 불과합니다. 타임슬립도 자체도 말이 안되지만, 우발적인 상황에서 1개 중대가 평양성 앞에 떨어졌다는 상황도 억지스럽기는 마찮가지죠. 정말로 1개 중대가 타임슬립해서 고대 고구려에 떨어졌다면, 그래서 상황파악도 안되는 상황이라면 평양성을 치러 갈리가 없죠. 무슨 피에 굶주린 살인귀 집단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