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geant York 1941년작
빤스지기 | 2013-01-16 17:51:41
조회 5481 | 추천 0 | 다운로드 1
Sergeant York
1941년작 게리 쿠퍼
제 1차 세계대전때 가장 유명한 미국 군인인 Alvin C. York에 대한 영화
그의 명예 훈장 수여장에 나온 그의 전공은
After his platoon suffered heavy casualties and 3 other noncommissioned officers had become casualties, Cpl. York assumed command. Fearlessly leading 7 men, he charged with great daring a machine gun nest which was pouring deadly and incessant fire upon his platoon. In this heroic feat the machine gun nest was taken, together with 4 officers and 128 men and several guns.
당시 상병이던 요크는 살아남은 7명을 데리고 독일군에 공격을 가하여 기관총을 제거하고 적 장교 4명과 독일군 128명을 포로로 잡았다. 라는 뜻이다.
이때 그가 사살한 독일군은 28명인데 대부분 그 혼자서 사살한다.
1918 년 10월8일 프랑스 Chatel-Chéhéry 지역의 전투 중에 벌어진 이 전투는 이 무지막지한 사격 실력의 테네시 특급 촌뜨기를 미국 최고 훈장인 명예 훈장을 받게 하고 미국 최고 영웅으로 만들었는데
1차대전에 참가를 결정한 정치인들과 미국 언론들이 딱 원하는 바로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었다.
1887년에 테네시주에서도 최고 깡촌의 통나무집 ( cabin, 택시가 아니라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에 나오는 그런 집), 그것도 방이 딱 두개였단다, 에서 태어났는데 형제자매만 11명.
너무 가난하여 그의 형제들은 학교를 딱 9달만 다녔다고 한다.
대공황기는 아직 멀었는데 가난한 깡촌 젊은이였던 요크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게 탈선을 한다.
동네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고뭉치(라고 쓰고 깡패 정도?) 였는데 젊은데도 주정꾼에 체포된게 여러번.
그나마 사냥해야 집에 음식을 들고갈수 있기에 사격실력은 발군이었다고 한다.
(2차대전의 특급 영웅 오디 머피와 최고의 미해병 저격수인 칼로스 헨스콕과 아주 닮았다.)
식구들 굶기지 않으려고 (부모 형제- 미혼이라 아내는 없음) 일은 착실했다고 한다
(역시 오디 머피와 핸스콧과 닮음. 아니 이들이 요크를 닮았나?)
그런데 어느날 이 깡패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완전히 비폭력주의자로 변신한다. 그래서 뭐냐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테네시주에서 징집을 실시하자 양심 징병 거부자가 된것이다.
폭력이 싫어요 라고....
(요즘 군대가기 싫어서 양심거부 라는 이름 팔아먹는 우리나라 놈팽이들이랑 격이 틀리다)
그러나 주정부에서 웃기지마! 라고 하자 딴소리 안하고 군대에 들어갔다.
82 보병사단 328보병연대 소속으로 유럽에 참전하는데 꽤 착실하고 뛰어났던 모양이다.
상병까지 진급하고 나중에 전투로 장교가 전부 사상당하자 임시 소대장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고 명예 훈장까지 받았으니.
주정뱅이 망나니에서 개과천선한 착한 시골뜨기에다 징집을 처음 거부했으나 전쟁까지 참가하였으니
언론과 정치권 그리고 사회가 요구하는 딱 그런 롤모델이 된것이다.
귀국하고 유명인이되고 신세가 피게 되었던 것은 인지상정.
2차대전때도 징집되었지만 나빠진 건강으로 인해 위원회 같은 곳에서만 일했다고 하며 1964년에 사망했다.
게리 쿠퍼가 1941년에 주연한 요크 상사라는 영화는 당시 전쟁이 다시 벌어졌을때 사회에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되었는데 요크의 실제 삶에 상당히 근접하게 묘사되었다.
* 실제 그가 사용한 권총은 콜트 45구경인데 영화에서는 루거를 들고 나온다
술먹고 아무데나 총질하는게 예사인 요크.
그는 전쟁 영웅이 될수 밖에 없었을거다 이유는 삶이 ,....
영화의 한장면으로 술처먹고 있는 요크에게 동생이 총들고 와서 겨누고는 한마디 한다
"엄마가 형 불러"
이런판에 독일군 기관총 두려워 할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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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M1 개런드 | 2013-01-17 | 추천 0
그런데 정확히 사용한 총이 m1917인지 m1903인지는 인터넷상에서는 글마다 다른 것 같네요 흠 뭐지...
그리고 스프링필드가 보급되었어도 같이 쓰인 99식이나 38식이 압도적으로 많다지만 소모되다 보니 두 총도 사라졌죠 게다가 전쟁 중에 압도적으로 m1과 카빈이 공여 대체된 영향일 겁니다 1950년대 기준으로 봐도 볼트액션은 구식이니....
울프독 | 2013-01-17 | 추천 0
사용하였답니다.
스프링필드 소총이 한국 경찰에 다량 공급했는데 이 골동품 가치 높은 총이 흔적도 없다는 군요.
kimy | 2013-01-16 | 추천 0
빤스지기 | 2013-01-16 | 추천 0
M1 개런드 | 2013-01-16 | 추천 0
파란구름 | 2013-01-16 | 추천 0
사격 할 때 총구에 침을 바르고 쐈죠.
팔도병마사 | 2013-01-16 | 추천 0
빤스지기 | 2013-01-16 | 추천 0
제 블로그오시고 메일주소만 올려주시면 그 방법을 알려드리죠 ㅋㅋㅋ
http://blog.naver.com/bumryul
단 한글 자막은 없고 영어 자막도 반만 있음
팔도병마사 | 2013-01-16 | 추천 0
근데 이런 영화들은 어디서 구해볼 수 있는 것이온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