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한국 연예인의 군대사진
야거. | 2013-01-02 14:40:02
조회 19755 | 추천 1 | 다운로드 11
계사년 새해 1월1일 해병대 1사단 특수수색대원 120명이
포항 남구 도구 해안에서 임전필승(臨戰必勝) 결의를 다졌다
오종혁 해병이 1km전투수영을 마친 후 동기생과 끌어안고 있다
원래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로 지원을 하였으나 고교출석일수 부족으로 인해 수색대 입대가 힘든 상황이였음
그러자 모병관이 군악대로 지원하고 나중에 수색대 입교 테스트에 합격하면 수색대로 보내준다고해서 해병대 군악대로 가게됨
하지만 막상 입대를 하고 보니 아무도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음
그리고 있다가 해병대 사령부로 군악대 파견을 가게된다ㅇㅇ
오종혁은 여기서 인사처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오종혁의 태도에 감동받은 인사처장은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를 보고하고 오종혁과 사령관의 면담까지 이루어짐
사령관은 “누가했던 간에 해병대가 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라고 하시면서 “단, 수색교육대에 입교하여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수색대원이 될 자격이 증명이 되면 내가 책임지고 수색대로 보내주지”라고 약속을 한다
그러던 불행하게도 도중 수색 교육 수료를 눈앞에 두고 사령관이 바뀌어버리고 새로운 사령관은 “군악대로 입대했으면 군악병으로 전역해야지 무슨 수색대냐”라며 오종혁을 전출을 막아버림
그러자 오종혁은 털릴 각오를하고 사령관에게 진정서를 씀
“필승, 해병 오종혁입니다.
(전략) 사령관님 이하 여러 간부 상관님들께서는 제가 연예인이였다는 배경을 참작하신 나머지 제가 수색대가 멋있어 보이니까 그냥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고집이기 이전에 제가 동경하고 흠모하는 해병대에서 해병의 이름으로 해주신 약속이 있었고 저는 그 약속이 지켜지기를 굳게 믿었기에 자원 입대하였습니다.
누구에게 떠밀려서 해병대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타 군처럼 단지 의무복무기간을 채울 목적으로 해병대 생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해병으로서 뿌리 깊은 자긍심을 가지고 해병대의 이름을 빛내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을 진짜 해병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전역 후에도 ‘해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현재 저의 희망사항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기습대대도 아니고 공정대대, 유격대대도 아닙니다. 입대 전에 저에게 약속해주신 ‘해병대 수색대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필승!”
대단한 오종혁..ㅎㄷㄷㄷㄷ
곧 제대하내요
축하해요 ~~
이번 연애질 잘하는 연애사병 건 보면서
누굴 비난하시보나는 묵묵히 자기일를 잘한 사람들를 찾아내서 칭찬해주는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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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적어도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형성한 뒤에 누적된 체계를 발전,보완 등 부족한
군사 문화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단순히 개인의 이기적 이익을 버리고 전체 사회에 필요한
한 디딤돌이 기꺼이 되어준 이정,오종혁 해병 등을 보는 저의 개인적 인식은 다른 얍샵한 연예인들과
시각이 전혀 다름은 어쩔 수가 업습니다. 아 물론 꼭 해병이어서 칭찬하는 건 아니고요
전체 예비역들과 같은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차원에서 이뻐보인다는 겁니다.
오종혁 상병이 클릭B 출신이죠?.
uniform | 2013-01-04 | 추천 1
ROKISTHEBEST | 2013-01-03 | 추천 0
오종혁인지는 몰랐네요, 알고 보니까 더 멋지네...
싱글라이프 | 2013-01-03 | 추천 0
느리보 | 2013-01-03 | 추천 0
해병폭파449 | 2013-01-03 | 추천 0
오 해병 파이팅!!
Platoon | 2013-01-03 | 추천 0
팩맨 | 2013-01-03 | 추천 0
파란구름 | 2013-01-02 | 추천 0
09999 | 2013-01-02 | 추천 0
거기에 얼굴까지 잘생겼으면 뭐....
군인 사진들 보면 특히 특전사나 해병수색대원들 중에 많은 수가 저렇게 군복이 뽀대가 나더라는...
특전사나 해병대를 지원하면 수십년간 술로 쟁인 이넘에 똥배가 들어가고 젊음이 다시오려나 ㅜ.ㅜ
유랑자 | 2013-01-02 | 추천 0
같은 군복인데... 누가 입으면 꾀제제~한데...누가 입으면 화보네요...화보!!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13-01-02 | 추천 1
식인돼지 | 2013-01-02 | 추천 0
moresaza | 2013-01-02 | 추천 0
합동참모본부 | 2013-01-02 | 추천 0
특히나 대한미국 연예인이라면 조심해야하거늘;;
uzi9mm | 2013-01-02 | 추천 2
대한민군 군의 5대장성이라는 병장의 여유와 포스
가 느껴집니다! 클릭비라는 크게 주목 받은 댄스
가수의 멤버까지는 아니였지만 저렇게 스스로 자
신에게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모습 그 자
체만으로 멋집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군미필들
이 똥폼잡고 총질하는 드라마나 영화에 저런 군필
연예인들이 나와줘야 합니다! 한손으로 데글 꼬나
잡고 시덥잖은 건방떠는 새파란 군미필 아이돌은
드라마 주연 안 시켰음 합니다! 보는 대한민국 예
비역과 민간인들 짜증 납니다!
비마수색 | 2013-01-02 | 추천 1
뭐 그리고, 모 연예인과 비교되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누구나 편한길을 놔두고 힘든 길을 지원하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니까요.
타인의 결심과 열정은 함부로 깎아내릴만한건 아니잖아요?
무한비상소년 | 2013-01-02 | 추천 0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환장하는 우리나라에선 매우 귀감이 되는 케이스구요^^
저친구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훗날 연기에 엄청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특히 액션,전쟁영화에 참 플러스 요인이 될것 같네요
이런걸 계산하고 가지는 않았겠죠?
지략 | 2013-01-02 | 추천 0
개인적으로 공익으로 간 연예인들보다 저런 분들에게 조명이 집중 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양수리506님의 SXK1-1200 은 간부 이상에게만 보급되는 줄 알았더니 사병들에게도 보급되나봅니다...?
전부 장착하고있군요.
현진 | 2013-01-02 | 추천 0
만세보령 | 2013-01-02 | 추천 0
울프독 | 2013-01-02 | 추천 0
이 분이 말못하고 냉가슴 앓으며 혼자 비가[悲歌] 부른 것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닌데 -- 안됐더군.
Beast 666 | 2013-01-02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3-01-02 | 추천 0
저거 해병대 수색대에 지급된지 한참 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당연히 도트나 플래쉬 부착하고 뜁니다.
冠辆籍 | 2013-01-02 | 추천 0
CV-195 Philadelphia | 2013-01-02 | 추천 0
야거. | 2013-01-02 | 추천 0
1월 중순 제대입니다 .
원래 남의 군생활은 빨리 갑니다~~
ㅋㅋㅋ~~~
meageusin | 2013-01-02 | 추천 1
주식 먹튀나하고 군생활 껌딱지 만큼 하는 비에게 김태희가 너무 아깝죠 ㅠㅠ
1월1일 아침부터 그뉴스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가이버 | 2013-01-02 | 추천 3
적어도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형성한 뒤에 누적된 체계를 발전,보완 등 부족한
군사 문화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단순히 개인의 이기적 이익을 버리고 전체 사회에 필요한
한 디딤돌이 기꺼이 되어준 이정,오종혁 해병 등을 보는 저의 개인적 인식은 다른 얍샵한 연예인들과
시각이 전혀 다름은 어쩔 수가 업습니다. 아 물론 꼭 해병이어서 칭찬하는 건 아니고요
전체 예비역들과 같은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차원에서 이뻐보인다는 겁니다.
오종혁 상병이 클릭B 출신이죠?.
택티컬파우치 | 2013-01-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