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독일계가 잉글랜드계의 2배라는 이야기
torhaha | 2012-11-06 17:55:20
조회 10051 | 추천 0 | 다운로드 5
미국사에 대해 큰 오해가 있는것 같아 글을 읽다가 씁니다.
독일계 이민자가 잉글랜드계보다 많다란 이야기 엄연한 사실입니다.
뿐만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아는 미국은 독일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먼저 한국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은, 영국계들은 스카티쉬와 아이리쉬를 자기네 문화권으로 넣으려고 노력들을 하는데,
반농담이지만, 걔네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아무생각없이 똑같은 영국넘들 아냐 하면 주먹맞습니다.
영어를 쓴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정통성만 강조하려는 움직임일뿐,
독일계가 미국의 바탕이란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선 미국의 이민은 3가지 지역에서 발전하는데, 제임스타운, 뉴암스텔담,메이플라워입니다.
이중 제임스타운만 영국계 이민자들이 주가 된 이민일뿐 나머지는 모두 네덜란드계이며,
대부분 독일계 문화에 뿌리를 둡니다.
그나마 제임스타운도 독일계들이 어느정도 참여를 해서 이루어냅니다.
초기 미국 이민사에 영국계들이 글이나 문화에 문외인 장사치들이 많았다면,
독일계는 기술,교육에 바탕을 둔 이민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이란 시스템은 독일식이 많습니다.
미국의 유치원시스템은 독일계가 미국 최초로 시작합니다.
킨더가든이란 말 자체가 독일어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K12 교육 시스템도 독일계들이 시작했고, 독일어식 영어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고등교육시스템도 독일계가 가지고 온것이지 영국계들은 관심도 없었습니다.
미국공립학교의 짐 클래스란것도 독일계가 도입한것을 아직까지 미국애들이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출판사는 독일계없이 만들어진것이 한개도 없습니다.
미국최초로 출판된 성경은 영어로 쓰여지지도 않았습니다. 독일어입니다.
영어성경은 그로부터 40년뒤에나 출간됩니다.
독일계 이민자들이 대부분 프로테스탄트들이었고 앵글로들은 장사꾼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긴현상입니다.
당연히 언론에도 독일계의 영향력을 막강하여 1차대전때까지 미국에 통용되던 700개신문들은
싸그리 독일어로 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민주당 당나귀와 공화당 코끼리 마스코트도 독일계의 의한 창조물이고
엉클샘도 그러합니다.
청바지도 영국계가 만든게 아닙니다. 독일인입니다.
캐찹도 독일계가 만든것입니다.
초콜랫,핫도그,햄버거,쏘세지 님들이 아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모두 독일계 이민자들의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그리고 이스터 버니까지 영국계들은 하지도 않던 행사를
독일계들이 하는것을 보고 배워서 오늘날 미국의 대표적문화가 된것도 보편적 사실입니다.
군사적으로도, 미국초기 "체계적" 군사훈련을 도입한것도 독일계(프러시아)입니다.
앵글로계들은 이렇다할 자기만의 문화가 없기 때문에(지금도 없습니다.)
당시 지적이며 교육적인 독일계 이민자들이 가지고 온 문화에 쉽게 동화가 되었고
오늘날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잡게 됩니다.
미국의 주류라 영국계 문화행사를 할필요가 없었던게 아니라 할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미국의 북동부 중부지역은 주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독일계 페스티발과 행사가 많으며
지금도 독일계들의 자부심과 참여가 높아 아직도 한쪽 부모가 독일계라 하여도
어릴때부터 문화참여도가 높아 스스로가 독일계임을 자처하는 미국인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영국계가 미국의 주류라는 주장에 깜짝 놀라 급히 아는데로 써서 두서가 없습니다만,
미국은 영국계가 문을 열고 독일계가 정신을 세운 나라입니다.
우리가 아는 미국문화의 대부분은 독일인들의 산물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그 이유는 영국계가 장사치들의 돈을 목적으로 이민온자가 많았던 반면
독일계들은 프로테스탄트들이나 종교적 이유의 이민이 주를 이뤄
이와 관련된 교육,출판,기술,군사, 정치,과학등 고급 이민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별다른 자기 문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영국계가 쉽게 흡수된것입니다.
또한 별다른 식민지가 없었던 독일인들이 뚜렷한 정치적 영향력이 나타나지않아
당시 강력한 식민제국을 가졌던 영국계에 밀려 축소되어 보였던 것일뿐입니다.
미국을 바르게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미국에서 생활하며 교육일을 하고 있습니다.
)
1
댓글 [63]
독일은 이렇다할 식민지를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이 영어를 쓰게 된것은 미국의 관할권이 여러나라들과 경쟁하여 영국이 신대륙에서의 권리를 따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식민지관리들이 영국계이기때문에 영어가 보편적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님이 모르시는건, 당시 미국에 통용되던 특히 북동부지역에서 쓰이던 언어는 5개국어가 넘습니다.
영국이 초기에 이를 모두 영어로 통합시키려 노력했지만, 영국계들이 그 지역에선 지도층일 뿐이지
도미넌트한 민족이 아니였기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전통 그대로 지금도 미국에는 공식어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른겁니다.
미국건국도 영국식민지정책과의 싸움일뿐이지 미국의 주류를 이루던 "문화"와의 싸움은 아닙니다.
제가 미국 건국이전 이민에 관해 쓴 컬럼이 있으니 제 아이디로 조선블로그 검색을 하시면 읽으실수있습니다.
제임스타운과 뉴암스텔담, 그리고 메이플라워의 세가지 세틀러들의 입장에서 본 미국인들의 바탕을 쓴글입니다.
님아. 공부한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미국의 바탕이 독일이란거 다 압니다.
제가 님이 숫자가지고 이래저래 쓴거 읽어보긴했는데,
그냥 앉아서 님이 아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를 주욱 써보세요.
몇가지가 앵글로 문화이며
몇가지가 독일문화인지
금방 알수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도대체 앵글로문화중 남아있는 미국문화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틀즈?
님은 하바드가 미국을 대표하는 교육시스템으로 말씀하시는데,
최초의 미국학교들은 모두 네덜란드인들이 만든 학교들입니다.
이후 메이플라워에 의한 뉴잉글랜드 학교들이 나오긴 하지만,
모두 더취어에 익숙해있던 아이들을 영어교육을 시키려던 부모세대들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일종의 요즘 미국내 있는 사설 한글학교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독일인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자기들의 교회에 붙어있는 학교들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란이유는 미국과 가깝다는 한국인들이 대단히 왜곡된 미국정보를 가지고있다란 점에서 였습니다.
미국문화의 바탕이 독일임을 아는것은 미국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상식입니다.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다고
영국만의 영향을 받았을것이라고 보고 미국을 보면 제대로 미국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torhaha | 2012-11-15 | 추천 0
혹시 나중에라도 보실분을 위하여서라도 남겨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성을 들으면 조상이 누군지 대충 짐작할수있습니다.
간혹 지네 조상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미국애들도
라스트 네임을 듣고 자신들이 어디계열인지 대충 때려서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추측에는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영국계 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이
단체로 창씨개명을 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독일계, 스웨덴, 네덜란드계등 라스트네임이 독일식으로 발음되었던사람들은
대부분 이름을 대부분 바꾸게 됩니다.
그 이유가 1차세계대전떄문입니다.
예를 들면, Schmidt 라는 이름이 Smith 로 바뀌게 된것이라든지
우리가 아는 Emma Stone도 원래 성은 Stone 이 아니라 그 집안이 미국에 이민오면서
독일식 발음과 비슷한 라스트네임으로 독일인으로 오해를 살까봐 바꾼 이름입니다.
미국에선 이것을 Anglicisation 이라고 부릅니다.
그런점에서 오바마 대통령 조차 따지고 올라가면, 조상이 독일계임도 쉽게 알수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보면, 하얀애들 친구들이 생기고 친해져서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자기네들 집안이 독일계이면서 이름개명한 예들을 종종 이야기 듣습니다.
저 위의 분이 계속 영국과, 아이리쉬, 스카티쉬를 하나로 묶어가시면 인구 계산을 하시는데,
그건 영국애들의 바램일뿐이고,
미국대륙에 와서는 통용되지 않는 상식입니다.
그들이 영어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모두를 합하면 당연히 독일어를 쓰는 사람보다 많은것은 현실이고
또, 영국 총독부가 식민관리를 했으니 당연히 정치적, 경제적으로 영국시스템의 영향을 받은것도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구성원들은 막상
네덜란드, 독일계등 다양한 인종들이 신대륙에서 태어나고 자라나며 공용어로 영어를 배워온것이지
그들의 정신과 민족까지 바꿀수는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시는 분이였었다면,
미국 사방에 깔린 독일식 이름의 마을과 길들을 보면서 아 독일계 영향이 컸구나
금방 이해가 가실텐데 -_-;;;
매사츄세스에 사신다면
영국계가 많이 있어보이지만,
뉴욕주만 와도 널린계 독일계 라스트네임들입니다.
그렇게 창씨개명들을 하고도
이렇게 많은 독일계 성들은 미국에선 쉽게 찾을수있습니다.
영국식민지로서 시작한 미국이라
마치 미국이 영국식 사고로 세상을 볼거라 믿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애초에 미국은 태생자체가 영국에 반대하는 나라였으며 그것을 건국의 이념으로 생각하던 나라입니다.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해 프랑스에 붙었다 영국에 붙었다 유럽을 이용하는 나라이지만,
영국에 붙었었다고 영국과 친한건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이런점을 이해 못하면
도대체 왜 1,2차 세계대전이 생겼는지 어떻게 이해를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必死必殺 | 2012-11-07 | 추천 0
혈족/민족적 차원으로 파지 말고 그 영어라는 어족적 차원만 파봅시다. 영어의 뿌리는 고대 독일어 입니다. 노르만 침공으로 잉글랜드에 대륙으로부터의 봉건귀족사회가 들여온 이후로 라틴어와 불어에서 많은 어휘를 차용하고 파생시켜 영어로 들여왔지만 그 이후에도 여전히 하층민들과 하급귀족들은 그들이 순수 영어라고 생각하는 고대 영어를 쓰고 살았는데 그 말은 모두 어원이 고대 독일에서 그대로 온 것입니다. 심지어 16세기까지 영어, 불어, 독일어는 심한방언 수준의 차이가 날뿐 거의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16세기 이후 셰익스피어를 기수로 영국의 대문호들이나 극작가들이 유럽 각지의 모든 언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휘와 어법체계를 작품에 사용하면서부터 영어의 독립적 변화가 눈에띄게 시작된겁니다.
우리는 한글하면 세종대왕이지만 영국은 영문하면 셰익스피어 입니다. 그만큼 영국에게 셰익스피어는 영어만의 자주성이나 독립성을 가져온 상징적 인물입니다. 그러나 한순간에 영어가 변했겠습니까? 그후 약200년 동안까지 영어에서는 여전히 독일 맛이 났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최초기세대는 셰익스피어와 거의 동시대의 사람들이고 신대륙에서 독일어 특성이 강한 네덜란드 사람들이나 독일사람들과 다시 살게 되면서 다시 독일문화 특성에 존속된 영어를 쓰게 됩니다. 이것이 독일식 영어의 시작입니다. 독일식 영어는 미국의 독립혁명 시기에도 유지됩니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에 적힌 영문을 원문으로 보신분 중에 순수 영어만 배워본 사람들은 중간중간에 이게 무슨말이고 어떻게 읽어야 될지 조차 머뭇거릴겁니다. 반면에 독일어를 배워본 사람은 영어와 접목해서 쉽게 읽고 대충 무슨 뜻인지 알수 있습니다.
그렇게 다르게 갈라져 다른말처럼 되어가던 미국과 영국의 영어가 다시 공통점을 가지고 비슷해 지게된 계기는 산업혁명 이후에 치수와 단위에서 영식 기준을 따르고 교육분야에서 철학, 과학, 의학등을 영국에서 그대로 차용해와 바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의 영어가 독일냄새를 많이 씻어낸것은 링컨시대를 기점으로 흑인들의 니그로 말과 문화가 영어의 제도권까지 깊게 유입되고 근현대에 유럽이 아닌 다른 대륙에서 유럽과 다른 인종이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mungs | 2012-11-07 | 추천 0
mungs | 2012-11-07 | 추천 0
냉정과 열정 | 2012-11-07 | 추천 0
법체계도 대륙계와는 다른 영미법 체계이며, 미국 각 주요 종파의 시조만 보더라도 영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며, 교육계의 근간이 된 사람들도 대부분 영국인들인데요. 현재 영국계 미국인이 많은 독일계 미국인이 많은 그것으 조사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근간은 영국인들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계 미국인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 분명하죠. 얼마전 롬니가 영국 방문 당시 미국과 영국은 앵글로색슨의 유산을 공유하는 국가라고 한 발언때문에 곤욕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오바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서 유럽과의 동맹에 소홀하다면서요.
오늘날의 미국이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영국은 사실상 미국의 어머니입니다. 이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죠. 뭐, 앵글로 색슨도 결국 튜턴족의 한 일파이지만요.
도둑잡기 | 2012-11-07 | 추천 0
key4078 | 2012-11-07 | 추천 0
엑스칼리버007 | 2012-11-07 | 추천 0
독일계 대통령이 거의 없을 정도라는 것은 잉글랜드계가 외계인 수준이거나, 독일계 숫자나 수준이 잉글랜드계를 압도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겠죠.
독일계 대통령은 아이젠하워 1명일겁니다.
네덜란드계 대통령(물론 영국계와의 혼혈)은 루즈벨트가의 2명입니다.
흑인계 대통령은 1명 오바마죠.
독일계가 흑인계와 같이 1명이라는 것,
1차대전 때 중립지키자고 했다가 독일어 사용금지 당하는 분위기로 몰리고, 2차대전 때는 중립 목소리 1차대전 때 보다 크게 내지도 못했던 것을
수준이 가장 높은 뛰어난 독일인들, 수준낮은 영국인들, 문화수준이 낮은 영국계를 상대로 왜 대통령 거의 다를 내주고
1차대전에서 중립은 커녕 영국편들고 미국이 참전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는지,
게다가 영국하면 이빨을 가는 아일랜드계 조금만 꼬시고 설득하면 당장 반영분위기 일어서 1차대전 2차대전에서 중립을 취하거나 독일편을 들면서 참전할 수도 있었을텐데,
인구에서 잉글랜드계의 2배, 스코티시 웨일즈 아일랜드까지 포함하면 잉글랜드를 압도하는 인구구성을 가졌으면서도 영국을 지원하고 독일에 총부리 돌린 미국이라는 나라를 설명할 길이 없는 것이죠.
1980년대 센서스까지는 항상 잉글리쉬 잉글랜드계가 부동의 1위였습니다.
그러나 민족 구성 항목에서 american이라는 항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자,
잉글리쉬는 1980년대 4900만에서, 1990년대 3300만, 2000년대는 2400만으로 급감하고
새롭게 american이라고 분류되는 사람들은 1980년대 미상에서 1990년대 1000만명대, 2000년대에 2000만명이 되었냐를 생각해야 수치에 가려진 실체가 보이는 겁니다.
미국국적이지만 동양계 특히 우리 한국계에게 조상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한국이라고 답할 확률이 100일겁니다.
독일은 한국등 동양권에 비해선 높겠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가 american이 조상이라고 답할 겁니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출신들은 잉글랜드와의 민족감정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자신들의 원래 근원대로 답할 겁니다.
그러나 잉글랜드 출신들, 미대륙으로 이주한지 가장 오래된 후손들은 american이라고 말할 때 주저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통계 수치가 왜곡되어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독일계 숫자라 2배라는데도, 1차대전에서 영국에 원한을 가진 아이리쉬들 꼬시기만 해도 다수의 힘으로 중립이나 독일편에서 참전할 수 있었을텐데도 그럴 시도도 못했던 것이죠. 시도했다고 해서 실패할 것이 분명합니다.
80년대 잉글리쉬라고 답했던 사람들의 절반은 미국에 정착한지 너무 오래되서, 혼혈이 많이 이루어져 american이라고 항목을 옮겼다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하셀바잉크 | 2012-11-07 | 추천 0
1. 독일계가 미국에 제 1의 인종이면 미국이 1, 2차 세계대전 때 왜 독일편을 안드는것임???
2. 분명 펜실베니아주에서만 제한적인 독일어 사용을 위한 투표를 가지고 독일어의 영향을
과대평가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3. 1차대전 당시 많은 독일계들이 성을 영어식으로 고치고 산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함?
- 그리고 제가 아는 독일계 대통령은 허버트 후버(Huber에서 Hoover로 고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전부임. 오히려 마틴 밴 뷰런,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즈벨트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더치계보다 독일계 대통령의 숫자는 적음...
아우구스투스 | 2012-11-06 | 추천 0
도둑잡기 | 2012-11-06 | 추천 0
agni | 2012-11-06 | 추천 0
agni | 2012-11-06 | 추천 0
샤를 | 2012-11-06 | 추천 0
샤를 | 2012-11-06 | 추천 0
포병솔 | 2012-11-06 | 추천 0
미국인이라면 상식적인 내용이라는게 제가 읽은 (미국인이 저술한) 미국역사책에는 한번도 본일이
없는데 그런내용을 담은 책좀 소개라도...(구문까지 보게 해주신다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의구심이 드는데 그럼 독일어로 된 미국소설이 미국초기에 있었는지요? 있다면 소개좀...
영국영와 미국영어의 차이점 중에 독일어가 끼친 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미국 건국이념이나 정치, 사회, 경제 등 독일영향 받은 부분이나 복식부분에도 독일영향이
들어간 것도 있으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전 이제까지 다 영국풍인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torhaha | 2012-11-06 | 추천 0
그렇게 말씀하심, 미국은 왜 영국이랑 두번이나 박터지게 싸웁니까?
미국은 영국의식민지가 되면서 영어가 주언어가 되긴 하였지만,
영국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특히 종교적으로도 같은 길을 간적은 없습니다.
초기 미국정치인들이 영국계라고 하여 미국 전체가 그들의 문화를 따른적도 없습니다.
또.미국인들은 독일계라고 이차대전이 한창일때 유럽연합국 사령관을 경질시키거나 하지도 않으며
그 사람을 대통령까지 선출해주는것을 주저하지도 않습니다.
더취 출신이라고 대통령 안뽑아주는것도 아닙니다.
미국이란 바운드리 안에선 다같은 나라 사람으로 인정하고 받아주는것이 미국입니다.
영국인이 많다고 영국인들판이겠지란 식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제발 브리티쉬애들을 하나로 묶지 말아주세요. 몇번을 말씀드리지만,
앵글로애들과 아이리쉬, 스캇티쉬는 엄연히 스스로도 엄연히 구분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 있으심 뉴욕거리에서 더러운 아이리쉬넘들 영국넘들 똥꼬나 핥고 살아라 소리쳐보세요.
님 5분안에 총맞아요.
영국애들 입장에선 합치고 싶겠지요.
아니라고요.
다 섞였고
섞여살았고
그중에 가장 많은 이민자들은 독일 맞다고요.
그리고 걔네들이 만든 교육시스템으로 오늘까지 미국애들을 교육시켜왔는데,
독일영향을 안받았다고 어떻게 말하냐고요
님들학교에서 애들 패고 군대에서 폭력휘드르자나요.
그걸 어찌 일제의 영향을 안받았다고 말하냐고요.
님들 말속에 삑싸리, 빠께스, 테리비 계속 써대는데,
그걸 어찌 일제교육의 영향이 아니라고 말하냐고요.
영국의 식민지였어요.
그러나, 미국이 영국인들만의것이었던적도 없었고
그렇게 냅둔적도 없습니다.
미국인이라면 상식적인 내용을 내가 왜 이사람들에게 열을 내며 떠들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영어를 쓴다고 영국신민아닙니다. 영국과 친한것도 아니고
가까운것도 없습니다.
그저 미국에 이익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는점.
제발 딴건 모르겠지만,
이점 잊지 마시길.
디디알 | 2012-11-06 | 추천 0
torhaha | 2012-11-06 | 추천 0
영국의 식민지라 미국에는 영국인이 많이 살았겠지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영국의 식민지이기 이전부터 네덜란드,독일,프랑스,스페인사람들이 미국에 많이 살고있었습니다.
미국식민지사를 배울때, 한국사람들은 메이플라워를 배우시는데,
이들은 사실상 네덜란드 영국인 교포입니다. 그 가족들은 대부분 더취어 사용자들이고요.
그떄나 지금이나, 영국에서 태어난 아빠로서 아이들이 영어 안쓰고 더취어 쓰는거 보고 좋아할 부모들이 어디있습니까. 그러나 한편 네덜란드의 영향권을 벗어나고 싶어하진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원래 행선지는 네덜란드 식민지 근처였습니다.
오늘날 뉴욕인 네덜란드 식민지 뉴암스텔담은 당시 미국 경제교류의 중심지 입니다.
이곳에는 이미 여러나라말이 공용어로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제임스타운이 유일하게 영국계가 주류인 첫식민지였지만,
그나마도 1/3이 독일계였습니다.
영국이 식민지 전쟁에서 네덜란드를 대파하고 신대륙의 권한을 차지하였을때도,
이미 미국에는 영국인들이 아닌 많은 나라 사람들이 살고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인구의 3명중 1명은 독일인이였습니다.
영국군이 주둔했다고 인도가 영국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이 식민지정부를 개설한 이후부턴 확실히 영국계의 유입이 독일계보단 빨랐습니다.
더불어 대영제국에 용병으로 독일군들이 사용되어지며 별로 미국 본토인들과 독일계들과의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던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독립전쟁이 끝난이후에 이들 용병, 헤센이라고 불리우는 독인들이 대거 미국에 눌러앉고 그 연줄로 나폴레옹 전쟁이후 독일계 이민이 끊이지 않고 늘어나 이후 미국에 가장 많은 이민자를 보내는 나라가 됩니다.
어이쿠. 한참을 쓴거 같은데, 모쪼록 미국을 영국과 동일한 인종과 문화로 보시는 오류는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제시대때 일본총독부가 조선을 통치했다고 조선에 일본인들이 넘쳐난전 한번도 없던거랑 똑같습니다.
일본군대가 있었어도 원래 있던 사람들은 조선인이고 조선인들의 문화가 쪽바리 문화로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언어는 바꿨을지언정 말입니다.
젊은조갑제 | 2012-11-06 | 추천 0
포병솔 | 2012-11-06 | 추천 0
엑스칼리버007님이 언급했듯이 정치 경제 사회 어디가 미국문화에 독일향이 있나요?
독일문화가 미국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을 지언정 메인이라고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엑스칼리버007 | 2012-11-06 | 추천 1
범영국제도 전체에서 해외로 이주한 수, 2100만명
2위인 독일에서 전세계로 이주한 수, 650만
범영국제도 전체에서 아일랜드를 제외한 uk 출신의 이주자는 1500만 정도로 그것만으로도 독일 2배
영국은 미국만이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 세계 각지로 이주했고,
독일과 아일랜드는 사실상 오직 미국 몰빵형 이주로 미국에 대한 미국 독립후 19-20세기의 이주에선 영국계가 숫적으로 밀린다고 해도,
해외 이주 규모 자체가 워낙 커서 미국에 대한 이주에서도 기존의 이주자들 수를 고려할 때 독일계에게 2배차이로 밀릴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이렇게 이해를 못하다니 안타깝군요.
그리고 미국 인구센서스에서 1980년대와 그 이전 답변에서 항상 잉글랜드계가 1위였습니다.
독일계는 american 항목이 도입된 90년대부터 1위가 되었죠.
확인해보면 뻔한 것을 말장난 수준으로 2배 많다고 계속 주장한다는 것 이해하기 어렵군요.
왜 1980년대 센서스에서 잉글랜드계라고 답변한 사람들 5000만영이 존재했는지를 완전 무시하는지요.
잉글랜드계가 20년 사이에 인종학살 당해서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면, 독일계가 2배라는 것은 수치의 허상입니다.
잉글랜드계의 절반, 특히 혼혈된 절반쯤이 american이라고 답변을 바꾼 것이라고 해석해야 아귀가 맞는 겁니다.
젊은조갑제 | 2012-11-06 | 추천 0
영향을 주었다.당시 셔츠는 깃과 소매가 분리되는 형태여서 같은 셔츠에 넥타이를 매는 깃이나 흰 띠
성직자의 클러치 칼라 셔츠에 대한 설명에서 나오는 내용
형태의 깃을 탈부착하여 입었다. 깃(칼라)만 달랐지 같은 옷이었던 셈이다. 따라서 이 목 띠 착용은 성직자와 일반성도의 구분이 없거나 적은 개신교 믿음에 거스름이 없었다. 설교자의 예배를 위한 준비였을 뿐이었다
http://kin.naver.com/knowhow/detail.nhn?d1id=10&dirId=10&docId=680246&qb=64+F7J287J2YIOuvuOq1reydtOuvvOyCr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5ByJc5Y7vssstcGab8ssc--099459&sid=UJjye0fSmFAAACd3TyA
디디알 | 2012-11-06 | 추천 0
이스라엘이 미쿡형님을 움직이듯이 멀지않은 미래에 한국도 그런 힘좀 받았으면 싶네요..
디디알 | 2012-11-06 | 추천 0
젊은조갑제 | 2012-11-06 | 추천 0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영국에서 미국으로의 이주는 줄어든 반면
독일쪽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오히려 대폭적인 미국으로 이주하게 됨.
젊은조갑제 | 2012-11-06 | 추천 0
잘들 읽어보세요.
http://nojas2856.blog.me/10110123628
엑스칼리버007 | 2012-11-06 | 추천 1
1차대전 터졌을 때 수적으로 밀어서, 중립을 지키거나 독일편으로 참전했을 수도 있겠죠.
실제 역사는 어떠했습니까? 친영국적 중립에서 결국은 연합국에 가담해 독일과 전쟁을 했습니다.
1차대전 때 독일계들이 중립 운운하다가 독일어 사용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몰리게 되고, 2차대전까지 겪은 후에는 독일적 색채를 띠는 것이 많이 약화되었죠. 만일 독일계가 정말 잉글랜드계에 2배로 많았다면 있을 수 없는 현상입니다.
독일계가 정말 숫적으로 잉글랜드계를 압도해왔다면 왜 미국 대통령선거때 독일계가 미는 독일계 후보들이 다수 당선되지 못했습니까?
미국 건국은 영국계의 설계로, 어리숙한 영국인들이 아닌 영국내에서도 가장 반항적이고 가장 진취적이었고 모험심이 강했던 영국 식민지 거주민들이 입헌군주제를 넘어서 공화제로의 엎그레이드를 이룩한 겁니다.
핫도그 청바지 따위의 기여가 대단하다면, 의회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같은 것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기여죠.
1980년대 미국 인구센서스에서 잉글랜드계라고 답변한 5000만명은 2000년대 독일계라고 답변한 4200만 보다도 더 많았다는 것을 잊고서,
단순히 2000년대 통계에서 american 항목이 반영된 이후 잉글랜드계라는 답변이 5000만에서 2500만으로 절반으로 줄고, 독일계는 4200만, american 2000만이라는 수치로 독일계가 잉글랜드계 보다 2배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판입니다.
실제 독일계가 2배 많았다면 1차대전 때 미국은 최소한 중립, 좀 더 나가면 독일측으로 참전했어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미국 역대 대통령 독일계가 다수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실제 역사가 그렇지 않았다면 독일계가 2배라는 주장은 말장난 수준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죠. 냉정하게 수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torhaha | 2012-11-06 | 추천 0
그럼 왜 이게 미국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냐면,
미국의 교육시스템과 철학을 말할때 지적하지 않고 넘어갈수없으며
미국의 출판/언론을 말할때 이야기 하지 않을수없고
미국의 종교를 이야기할때 걸쳐보지 않고 넘어갈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특히.
미국의 인권을 말할때, 1차대전이후 가장 널리 쓰이던 독일어권들이 삽시간에 자취를 감춘 역사적 문화적 이야기를 할때, 언급하지 않을수없기 때문에 더더욱 미국안의 독일을 보지 않을수없습니다.
맨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지만,
ㅇㅇ 맞습니다. 참 아이러니입니다.
가장 많은 이민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 독일이 자기들의 적국이어야 한다니 말입니다.
포병솔 | 2012-11-06 | 추천 0
애당초 독립시까지 영국군이 주둔하고 영국식 문화를 고수하던게 미국입니다.
그 이후에도 특정국가인이 이민이 많았던 것은 독일계가 아니라 오히려 아일랜드계고요
항해수단과 비용을 제공하고 계약하인을 들여오던것도 영국계 귀족들이고
이후에 독립전쟁때까지도 미국남부의 대지주 귀족문화와 동부에서 대규모 자본을 소유하던
사람들도 영국계열이 대다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