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leehyo | 2012-11-05 | 추천 4

  같은 기사를 포털에서 볼 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장교들이 서로 빼낼려고 늑대처럼 달려든 이유가 뭘까요? 그게 자기 진급 자료도 아니고, 또 몇시간이면 다 알게되는 사항인데 말이죠. 내가 줄 댄(좋게 봐줘도 모시던) 상관이 장군이 되었나 안되었나가 궁금해서일까요? 몇시간 늦게 알면 큰일 나는 사항인가보죠?
  진짜 이유는 축하전화를 얼마나 빨리 드리느냐 경쟁이었겠죠. 몇시간 늦게하면 충성심에 의심이 가서 진급에 불이익이 오나보죠. 아니면 먹고 사는데 문제가 생기나봅니다.
  물론 중요한건 월급값 하면서 저러고 있는가 이지만, 얼마전 노크귀순사건과 그에 대한 허위보고(이건 더 문제임)사건을 볼 때 월급값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일 잘하는 군인이 진급해야 하건만, [군인의 일]이란게 평시에는 참 측정하기 애매한지라 엉뚱한거 잘하는 군인이 진급을 하나봅니다.
  군이 바뀌어야 하는, 개혁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네요.

• 빨간마린 | 2012-11-06 | 추천 0

  군인도 월급쟁이다? 뭐 맞는 말이지만... 한겨울 칼바람과 한여름 땡볓에 맞서면서 국토 수호에 전념하는 군인은 일반적인 월급쟁이와는 다르다고 봅니다...우리장병들이 월급바라보고 군에서 복무합니까? 그건 아니지싶다...브리핑룸에서 일부 군장교들이 보인 추태는 지탄 받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최전방에서 고생하시는 다른 군 장교들까지 욕먹이는 행동입니다.

  

  

• 포병솔 | 2012-11-06 | 추천 0

  허허...이래서 요즘에 오유보다 일베가 끌리는 듯...
  다들 복권사면 한 두달쯤 있다가 맞춰보고 대학입시때 합격자 발표 다음날 천천히 알아보고
  사시는 분들만 있나보네요

  

  

• M1 개런드 | 2012-11-06 | 추천 2

  월급값하는게 진급인사 빨리 파악하는건가요? 요즘 월급 값은 자기 일 안하고 눈치 빨리보는 걸로 바뀌었네요 요즘 직장 생활은 내위에 진급자 빨리하는걸로 결정나나요? 자기 일 안하고 나와서 브리핑룸까지 가볼 정도로 남의 진급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바꿔 말하면 평시에 맡은바 임무까지 다 팽기칠 정도로 진급인사가 중요하다는 예기인데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화랑 | 2012-11-06 | 추천 1

  청년의 마음을 가지고 중년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들도 저곳이 직장이고, 삶의 전장입니다.

  

  

• leehyo | 2012-11-05 | 추천 4

  같은 기사를 포털에서 볼 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장교들이 서로 빼낼려고 늑대처럼 달려든 이유가 뭘까요? 그게 자기 진급 자료도 아니고, 또 몇시간이면 다 알게되는 사항인데 말이죠. 내가 줄 댄(좋게 봐줘도 모시던) 상관이 장군이 되었나 안되었나가 궁금해서일까요? 몇시간 늦게 알면 큰일 나는 사항인가보죠?
  진짜 이유는 축하전화를 얼마나 빨리 드리느냐 경쟁이었겠죠. 몇시간 늦게하면 충성심에 의심이 가서 진급에 불이익이 오나보죠. 아니면 먹고 사는데 문제가 생기나봅니다.
  물론 중요한건 월급값 하면서 저러고 있는가 이지만, 얼마전 노크귀순사건과 그에 대한 허위보고(이건 더 문제임)사건을 볼 때 월급값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일 잘하는 군인이 진급해야 하건만, [군인의 일]이란게 평시에는 참 측정하기 애매한지라 엉뚱한거 잘하는 군인이 진급을 하나봅니다.
  군이 바뀌어야 하는, 개혁해야만 하는 이유를 보여주네요.

  

  

• 중화기중대장 | 2012-11-05 | 추천 0

  군인도 인간이고 한가정의 아버지이자 아들이겠죠 포병술님 의견에 공감하며 추천 올립니다

  

  

• 엘 마리아치 | 2012-11-05 | 추천 0

  어이가 없군요... 김정일 사망,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이슈가 생겼을 때는
  브리핑룸은 해당 업무 관련 군인 몇명만 와서 국방부와 합참의 브리핑을 듣고
  ->"다른 군인들은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으니 브리핑룸에 관련군인만 오는 것"
  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안보 이슈가 있을때 전투테세를 유지하지 않고 브리핑룸으로 몰려든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듯한데요...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기사를 써야할 사람들이 자신이 보고 들은
  감상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쓸데없는 기사들만 쓰는것 같군요...
  
  저 기사를 쓴 사람은 저당시에 장교들을 보고 실망했을지 몰라도
  저 기사를 본 저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실망스럽네요.

  

  

• 포병솔 | 2012-11-05 | 추천 1

  뭔 기우인지 모르겠군요.
  당연 직장인에게 먹고사는 문제 보다 중요한 게 있을까요?
  이건 어디건 마찮가지입니다. 그런걸 뭐라고 탓하는게 더 문제 아닐런지...
  중요한 건 월급값을 제대로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 에리아이 | 2012-11-05 | 추천 0

  존재할 이유도 공식적인게 별로 없고,보상도 적은 조직은
  
  관리형 인물만 많아지긴 하겠죠. 군을 말하는건 아니지만
  
  그이상을 바라긴 힘들껍니다.

  

  

• 눈뜨니처제 | 2012-11-05 | 추천 0

  실전적 전투형 지휘관보다 평시 무사고 관리형 지휘관만 많아진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여대생들의 장교나 하사관에 지원율은 빡세지만,
  알보병이나 사병 지원은 손사래 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훗날 국군도 자위대마냥 셀러리맨화 될지도....

  

  

• 에리아이 | 2012-11-05 | 추천 0

  그 이상을 바라려면 왜 싸워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야겠죠. 대체 왜?
  
  그전에는 생계, 소위 말해 밥먹고 살기 위한 직업뿐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