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여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Tangent | 2012-11-05 19:34:52
조회 5309 | 추천 0 | 다운로드 0
제 주변의 친구나 지인들중 여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대다수가 "왜 필요한거지?", "우리의 주적은 간부 $@$@..."등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꽤나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제 주변에 여간부들은 본인의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군인들이 많았네요.
부사관, 장교를 떠나서 말이죠...물론, 일부 병사들 사이에선 뒷담의 대상이 되는 여간부도 있었죠.. ㄱ-;
현재는 그때 인연으로 최근에 형님, 동생관계로 혹은 누나 동생관계로 남은 간부들과 선후임 병사들과
가끔씩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카톡 등으로 연락도 주고 받고 하는데요,
그 중 제일 기억나는 한 여군장교분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제가 병장때인가 상병말쯤에 당직근무를 서게 되면서 친하게 된 중위 분이셨는데요,
반짝거리는 눈빛과, 패기 넘치는 목소리,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암튼 그 분과 전 첫당과 마지막 당직을 같이 서게 되었는데요, 그때 어떻게 하셔서 장교가 되었나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대충 들은 기억에 의하면,
"외국인과 이야기중 당신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나? 등등의 질문을 하였고, 그 외국인과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 생각하던 중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것 같은데, 내용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지만, 국가관이나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군인다운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군생활 하면서 알게 된 군인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 중 한분 입니다.
(다른분은 저희 대대장님, 중대장님...)
여러분들은 여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짤림방지용 사진은...그냥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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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포병솔 | 2012-11-06 | 추천 1
물론 이건 남자도 군대오면 똑같지만 정도껏 해야 되는데 여군은 이게 아예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건 양성기관에서 빡세게 배워야 하는데 여군들은 후배에게 부끄러운 걸 배우질 못하기 때문에
야전에서 못된 것만 빨리 배우는 측면이 있고 위에게는 애교 밑에는 강압이라는 현실을
미덕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육사 출신 여군은 이게 좀 덜한데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기타 여군출신들은 양성기관에서
이런걸 배우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것으로 생각됩니다.
torhaha | 2012-11-06 | 추천 0
윤형진 | 2012-11-06 | 추천 0
사단 인사처 여군 대위 하나는 정말 욕 잘하더라는...얼굴은 이쁘장한 유부녀였는데 뭐 하나 좀 서류 잘못 보냈더니 전화로 쌍욕을 퍼 붓더라는..그 얼굴에서 어떻게 그런 욕이 나오는지..
그 전에 상사가 그 업무 담당 할때는 그냥 잘좀 보내줘 정도였는데...
Alchemist | 2012-11-06 | 추천 0
사실 여자들이 단련하면 남자들과 거의 대등하게 전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여자들이 자기들은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고 약한 존재, 차별받는 존재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이쁜척 연약한 척을 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체리토마토 | 2012-11-06 | 추천 1
므흐흐 | 2012-11-06 | 추천 0
쿵쿵이 | 2012-11-06 | 추천 0
예전엔 부대 전체를 이끌고 월북한 대대장도 있었습니다.
중화기중대장 | 2012-11-05 | 추천 4
검은유령 | 2012-11-05 | 추천 0
요즘 주요 여대 ROTC 같은 여군 같지도 않은 여군이라면 절레절레죠...
포병솔 | 2012-11-05 | 추천 0
유현영 | 2012-11-05 | 추천 1
daeguug | 2012-11-05 | 추천 0
daeguug | 2012-11-05 | 추천 0
유현영 | 2012-11-05 | 추천 0
미군이나 외국의 사례를 봤을때, 전투병과엔 안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