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르 봄바' 수소폭탄을 운반 및 투하중인 소련 공군 Tu-95V 폭격기
KCX | 2012-10-30 00:02:29
조회 24573 | 추천 0 | 다운로드 96
1961년 10월 30일, 소련은 역사상 최대의 위력을 가진 AN602 수소폭탄 (별명 차르 봄바 'Царь-бомба')를 Tu-95V 폭격기를 이용, 노바야제믈랴 제도 소재 핵실험장에 투하하였습니다.
27t의 무게를 지닌 본 수소폭탄은 길이가 8m에 직경이 2.1m에 달하는 관계로 당시 소련이 보유한 가장 최신/최대 폭격기인 Tu-95 폭격기 내부 폭탄창에조차 적재가 불가능했으며, 이에 따라 폭탄창의 도어를 제거하고 특수 무장장착대가 폭탄창에 장착되었습니다.
개조된 Tu-95V 폭격기와 관측용 Tu-16 폭격기는 핵폭발의 열선에 대비하기 위해 흰색의 특수도장처리가 되었고 AN602 수소폭탄의 경우 지면에서의 폭발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 대형 낙하산이 후미에 장착되었습니다.
한편 본 핵실험을 마친 뒤 투입된 Tu-95V 폭격기의 기장인 Andrei Durnovtsev 소령은 소련 영웅 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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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1001 | 2012-11-01 | 추천 0
아시칸트 | 2012-10-30 | 추천 0
모든 폭탄격납고를 없애고 짜르붐바를 외장형으로 달고 댕기기!!
택티컬파우치 | 2012-10-30 | 추천 0
지옥성녀 은비 | 2012-10-30 | 추천 0
이륙중량 187톤이니
연료 조금뻬면
이륙-비행가능 하겠지요
발사믹 | 2012-10-30 | 추천 0
유현영 | 2012-10-30 | 추천 0
Ψ Ω Ψ | 2012-10-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