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사단사건
yohanni | 2012-10-24 22:59:16
조회 8907 | 추천 0 | 다운로드 5
얼마전 발생한 총기 사고 혹은 고의성 사건입니다.
한쪽의 말만들어서 뭐라고 하기 그렇지만 알면 알수록 개판오분전입니다.
근무 마치고 말단도 아닌 말년병장이 총기를 장전한 상태로 상황실로 와서
군기빠졌다고 구타한것도 모잘라 총질을 했는데 단순 오발사건이라고 종결짓고
민간인도 아닌데 검찰로 인계를 해버리고
거기다가 총상을 입은애를 수도병원까지 끌고갔는데 (이미 대량출혈로 저승문턱)
총상환자 치료를 못한다고 139번이나 다른병원 이송가능하냐고 하고있었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결국 아주대 예전에 석선장 치료하셨던 교수님께서 수술하셨답니다.)
해당부대에서 모금운동했는데 그돈이 어디로 간지도 모르고....
아주 개판이네요.
궁금한게 GOP 에서 총기 실탄 삽입하고 장전하고 발사모드로 해놓고
상황실을 비롯해서 돌아댕겨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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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jerald | 2012-10-25 | 추천 0
마린892 | 2012-10-25 | 추천 0
그리고 삽탄근무 GP혹은 GOP말고도 할껍니다.
해안쪽에 있을때 삽탄상태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회원탈퇴 | 2012-10-25 | 추천 0
56R | 2012-10-25 | 추천 0
zenith | 2012-10-25 | 추천 0
Chaos님의 말을 듣고 보니 신뢰성이 가네요..
CHAOS | 2012-10-25 | 추천 0
방아쇠에 손가락 걸지 않으면 방아쇠압력이 높은 일반 군용소총은 오발률이 극히 낮습니다.
장전된 총을 높은곳에서 단단한 바닥으로 떨어크리면 아주 드물게 오발이 되지만 실내에서 들고있던 총기가 발사된 것은 방아쇠에 손가락 걸고있었다는 것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관총의 오발은 한발 발사되고 나면 두번째는 방아쇠를 당기고 있지 않는한 자동으로 노리쇠가 고정됩니다. 그러므로 4발이나 나갔다는 것은 방아쇠를 분명 당긴거죠. 앗차하는 순간 손가락을 떼는 그 타이밍이 딱 4발 발사되는 타이밍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K2와 K3는 발사속도가 800-900발이라 4발 순식간에 나갑니다.
zenith | 2012-10-25 | 추천 0
병장 쪽만 파고들면 다른 검토해야할 것들을 간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의 실력을 기다려 봅니다.
nikken2 | 2012-10-25 | 추천 0
nikken2 | 2012-10-25 | 추천 0
zenith | 2012-10-25 | 추천 0
보는 각도는 다 나왔는데, 저는 좀 다른 각도로 보면
K3 제조사의 제작물과실도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탄약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다가 군에게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장비 관리정비 의무, 그리고 장비 교육 이행여부.
완벽한 총은 없지만 총을 납품할 때 제조사가 보증한 성능과 안전이 있습니다.
총구를 사람에게 향했다는 점에서 병장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제조사가 보증한 정도의 안전성과 내구성에 못미쳐서 격발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이경우 그것을 신뢰한 자는 배신을 당한 것이 됩니다.
또는 문제 총기, 정비대상 총기를 잘못 관리했을 가능성도 검토해야한다고 봅니다.
석연찮은 구석이 많은 사고입니다.
악의곰푸 | 2012-10-25 | 추천 0
다만 경험이 부족하니 완벽한 상태로 수술후 재활이나 회복쪽인 면에서는 자신이 없었을 겁니다
아주대에 계시는 교수님의 경우에는 미국에서의 경험때문에 총상에 대한 치료에 관해서는
국내의 의사중에 거의 유일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보냈을 겁니다..
환자 본인이 외부에서 치료를 원했을 가능성이 높고 회복이 잘못되거나 문제(소송?)가 생길것을 우려해서 국군병원에서 꺼렸을것 가능성도 있습니다.
nikken2 | 2012-10-25 | 추천 0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2-10-25 | 추천 0
지비꿈 | 2012-10-25 | 추천 0
아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근무지 외 이동상에 실탄 소지하는 곳은 GOP소초와 GP DMZ 수색 입니다.
그러다보니 전방같은 경우 사실상 일정 기간 소모해야할 교탄량이 있어서 남는 총알은 한번에 모아놓고 다 씁니다.
담배 새워놓고 내기 하고 연사,점사 대 해보면서 사격연습도 많이 합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땐 그렇게 해도 사고한번 난 적이 없었죠.
북측 소초와 몇차례 총격(저희 쪽에서는 K4로 박살을 냈지만)전은 있었지만 사고가 그리 흔치 않았습니다.
군대이다 보니 후임병 갈궈야 할 때도 있지만...
실탄과 수류탄을 자주 소지해야할 6개월(철책 근무기간) 동안은 항상 이런 말을 달고 살죠.
"너 FEBA 나가서 보자..."
훈병때 총을 잡을 때 배우는 것이 사격장은 유일하게 구타가 허용되는 곳이고 자칫 실수하면 자기뿐 아니라 전우의 목숨도 앗아가는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후방도 아니고 항상 긴장과 경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철책근무 부대에서 저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나고 주변의 대처가 저러했다면...
저건 군부대가 아닙니다. 물론 군인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냥 동네 양아치 일 뿐이죠.
후레자식 아서스 | 2012-10-25 | 추천 0
만세보령 | 2012-10-25 | 추천 0
머 25-28은 사고치는 것으로 보면 쌍두마차죠..내무실에 수류탄 깐것은 25사도 있었으니까..
그나저나..병장 개xxxx는 개념을 말아쳐먹었나..삽탄하고..
그리고 수.통은 총상환자 수술 능력없다고 석선장님때 이미 고해성사 했었습니다.
어떻게 국군병원에서 총상환자 수술 능력없다는 개소리를 하는지...이게 군대냐..군대야..
아준mk2 | 2012-10-25 | 추천 0
6XX2R6Co2P | 2012-10-25 | 추천 0
BlitzAce | 2012-10-24 | 추천 0
후뚤후뚤 | 2012-10-24 | 추천 3
아크투르스 | 2012-10-24 | 추천 0
실탄을 계속 장전하고 풀고 장전하고 풀고 하다보면....
공이에 의해 약한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데...
그게 어느정도 지속되면 좀 약한(?) 탄들은 오발 되기도 한다던데....
그래도 4발이나 나가버렸으니 오발이라기에는 좀...
내무반장 | 2012-10-24 | 추천 0
그 병장이라는 넘이 문제죠. 아무리 k-3가 오발의 위험성이 있다고 해도 말도 안되죠.
삽탄은 하겠지만 장전후 조정간 발사 모드라뇨...실내에서...총기 문제라면 전군에서 1년에
몇명씩 나오겠죠. 이건 저 병장을 조사 해봐야 합니다.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2-10-24 | 추천 0
yohanni | 2012-10-24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2-10-24 | 추천 0
역시 학력과 학벌 좋으신 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가?!
TT | 2012-10-24 | 추천 0
MIG-29 | 2012-10-24 | 추천 0
나원참 | 2012-10-24 | 추천 2
아크투르스 | 2012-10-24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