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5]

• 까치살모 | 2012-10-16 | 추천 8

  솔찍히 말하자면 저도 이정도일주는 몰랐지만 우리나라 철책경계에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사람들이 이정도로 몰랐다는것이 오히려 신기할따름이네요.

• 백학산 | 2012-10-17 | 추천 1

  어떤 이유나 핑계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 역시도 제 필명인 산에서 1년여를 생활해 봤구요.
  
  오전 취침을 했지만 항상 잠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크레모아 격발기 위치 확인과 실탄을 장전한 소총을 놓아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적에 대한 적개심이 없어진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 아나키 | 2012-10-17 | 추천 1

  무슨 변명이 이리 많을까? 일부 정치인들이 돈받아 먹고 설레발 까는 꼴이군. 근무여건, 월급, 부대내 갈등, 근무 해 보셨나요...등등 쇼를 하는군. 특수부대 출신들은 다 병신들이군.

  

  

• nikken2 | 2012-10-17 | 추천 0

  저희 땐 병은 장교와 친했죠., 왜냐하면 저희 같은 병도 논산, 기갑학교 보충대 여러군데 거치다 보면 거의 이십주 가까이 되는데 당시엔 신병이 24개월 교육후 하사 계급장을 다는 단기하사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병과 단기하사의 갈등은 어느부대나 큰 문제였는데 부사관 분들이 자기새끼들이라고 단기하사를 감싸주는 바람에 자연히 장교분들은 병을 감싸는 대립이 형성 되었던거지요. 물론 부대마다 다르긴 할 것 입니다. 저는 보병출신은 아닙니다만, 열악한 근무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사병들의 군인정신이 너무 결여되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무시간에 잠을 잔거야 저희 때와 같지만 그래도 지금은 군인이라기보다는 민간인 같군요.

  

  

• ooyoo01 | 2012-10-17 | 추천 0

  그런데 솔까말 예전부터 심심하면 하나둘씩 내려오지 않았나요? 요즘들어 특히 심하게 군이 까이는것 같은데 보통 있는일 가지고 국민들이 새삼스래 놀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군 옹호하는건 아니고...이유가 근무태만이든 인력부족이든 넘어오는건 넘어오는거니깐 뭐.....그저 넘어오더라도 우리군 허락받고 넘어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야.....

  

  

• 가이버 | 2012-10-17 | 추천 0

  그 하사관 사병들하고 뒹굴면서 생활합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하사관이 사병하고 친하게 지내야지 육사 출신 장교하고 친합니까?.
  
  육사 출신이 뭐가 아쉬워서 하급 하사관하고 친하게 지내요.
  
  그럼 그 병사들이 시급도 아니고 일당도 아니고 월급이 평균 2만 원 짜린데 지원하는 별 다른
  
  프로그램 있어요? . 전방에서 총 맞거나 사고로 죽으면 얼마 나오는지 아세요?
  
  3천 원 줘요. 지금은 올라서 5천 원 지급해요. 이게 끝입니다. 이게 국가입니까? .
  
  그러고도 뭘 기대한다는 게 모순이죠. 깔려면 힘 없이 끌려 간 불쌍한 애들 까지 마세요.
  
  차라리 육방부 까세요. 육군 최고 운용 집단이잔아요. 사병은 사고의 제약을 받는 피 지배 계급이잔아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로보트요. 완벽을 기대할려면 월 300 백 만 원에 4대 보험 제공에
  
  생활 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복지 3 급에 해당하는 혜택을 주어 놓고 그때 잘못하면 까세요.

  

  

• 코알라 | 2012-10-16 | 추천 2

  가이버/속옷차림으로 누구쇼 하는 간부나 귀순자보고 벌벌 떠는 사병들이 이게 군기가 해이해진거지..뭔가요...엉뚱한데다 화풀이 하네...

  

  

• 파프리카 | 2012-10-16 | 추천 0

  그러니까 최소비용으로 해결책을 만들어서 서로 편하게~
  철책선 반대편에 귀순하는 사람 보기좋게, 안내폿말설치
  귀순용사 지원센타 우측으로 300m ==>
  판자로 대충 초소모냥으로 만들고 안쪽에 상황실과 직통
  인터폰설치, 귀순안내팜플렛, 귀순시 유의사항 안내물 이런것 비치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ㅜ.ㅜ

  

  

• 가이버 | 2012-10-16 | 추천 2

  국방의 의무.
  참 뭣 같은 의무. 그냥 나이가 됐으니 일방적으로 끌고가서 싼 맛에 마구 굴려 먹어도 돼는 그런 존재.
  
  짠밥이 똥국이 나오는지 애벌래가 기어 나오는지 무슨 병에 죽든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
  
  사고로 죽었는지 때려서 죽었는지 장비가 어떤 건지 전혀 개선이 보이지 않는 육방부 소속 일회용
  
  전쟁 소포품 쯤으로 인식하는 총알 받이 병사들.
  
  국방비 쏟아 부어야 다 끼리끼리 나눠 쳐먹고서 최선을 다 했다.
  
  결국 사병은 그냥 소모품이고 뒷 배경이 빠방해야 상부 보직 받아 끼리 끼리 연줄 만들어
  
  퇴임하면 어느 국방 부품 제공 회사로 발령 받으면 또 다른 육사 현역하나 구어 삶아서 대충 납품하고
  
  시장에서 1만 원 하는 usb 를 100백 만 원에 나눠 쳐 먹고.
  
  명품 무기 만든다며 대 국민 사기질 쳐놓고 개발비 최대한 길게 늘려 빼 돌려 나눠 쳐먹고
  
  국방비로 들어가는 눈 먼 돈 서로 서로가 눈 감아 주면서 나눠먹고 살면서 사병에게 뭘 기대하나?
  
  군기가 빠져? 자유를 구속하고 선택의 조건도 없는 감옥으로 끌고 갔으면서 대체 그 수준을 어떤 식
  
  의 고급 군기를 바라는지? 로보캅? 람보? 슈퍼맨?...
  
  편의점에서 파는 모든 상품을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실해하고를 거쳐서 진열되는거죠.
  
  하물며 목숨을 걸어야하는 특수 환경에 저렇게 몰아 넣고서 그 어떤 대우도 안 하고서 뭘 기대하나?
  
  2만 원 짜리 수준에 딱 맞는 경계 수준인데요?
  
  완벽을 기할려면 그만큼 투자하고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최상을 뽑아 내든지 하면 됄 일을
  
  왜?? 평소에 연구도 안 하고 있다가 무슨 문제만 터지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헛소리하냐고요.
  
  적이 50년 간 우릴 괴롭혔으면 그 대응 전략을 만들어 실행했어야지.
  
  지금까지 인간 방패 수준에서 단 한 발짝도 발전하지 못하고 오직 미국님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진게
  
  무슨 변명인가. 군기 탓 하지 맙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군대가 지옥 같으니까 서로 안 갈려고 그러는거지 환경이 바뀌면 과거의 잘못이 안 바뀌겠습니까.
  
  70년 대 군대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뭐가 있어요>???

  

  

• 코알라 | 2012-10-16 | 추천 3

  빈씨/나도 지오피 갔다왔소...어휴...이런 질문 안나오나 했다 ㅋ

  

  

• bemiliar | 2012-10-16 | 추천 1

  어떻게 오셨어요? ㅋㅋㅋㅋ 뭔 학교 경비인가요? ㅋㅋㅋㅋ

  

  

• 빈씨 | 2012-10-16 | 추천 0

  코알라님//
  동부전선 GP나 GOP에서 근무해 보고도 같은 주장을 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교범에 나오는 제대로 된 경계가 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걸 누누히
  경험자들이 예기해도 이해할 생각은 전혀 안하니...

  

  

• 코알라 | 2012-10-16 | 추천 6

  그냥 경계를 왜 잘못했냐 그러면은 국가가 반찬을 부실하게 해줘서 그럼....휴가 나갔더니 나보고 군바리라 함....여자들이 자기를 몰라줌...그래서 억울해서 막 귀순자 보자마자 떨었음....억울해서 떨었음...이라고 합시다 그냥...왜 잘못했으니 잘해야지가 아니라 애새끼들 마냥 핑계들은 작렬이여....꼭 그러더라 '지피 지오피 생활은 해보셨나요?' 오 당신 말고도 한 사람들 꽤 많수다...뭔 해병대 부심 못지않은 지피 지오피 부심이여....누가 보면 특수부대 갔다 온지 알것네....

  

  

• 코알라 | 2012-10-16 | 추천 4

  국가가 대접을 안해줘서 경계를 개판으로 한다?...뭔 헛소리들 작렬이여....이러니 일본인들이 조선놈들이라고 욕하는거여....아 내가 잘못했구나...잘해야지 가 아니라 대접을 안해줘서 그럼...장비가 부실해서 그럼...간부가 잘못해서 그럼...참나...뭔 지오피 지피 생활은 혼자들 하셨나 봐요?....

  

  

• 되감기 | 2012-10-16 | 추천 3

  50년동안 휴전이엇으니 뭐 !
  근무태만이야 그렇다치고
  그후에
  거짓보고,사실은폐 이건 어떻할겨 !ㅉ

  

  

• 메서슈미트 | 2012-10-16 | 추천 1

  사회와 국가가 군인에게 대접을 잘 해주면 근무중에 졸겠으며 기강이 해이해지겠습니까? 대접도 못받고 대우도 안하는 나라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요? 미군이 왜 세계최강이며 왜 독일군이 두차례의 패전에도 불구하고 강군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을까요? 군인에게 대우를 해주니 그네들도 자신의 직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빈틈없이 근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빈씨 | 2012-10-16 | 추천 4

  GP 근무해 보셨나요? 얼마나 열악한 곳인지 아시나요?
  웬만한 사람은 폐쇄공포증에 걸릴만 한 곳입니다.
  한마디로 감옥입니다. 이런 곳에서 1개 소대가 3~6개월 생활합니다.
  국민들은 군인은 사람취급도 안하면서 군인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네요

  

  

• 포병솔 | 2012-10-16 | 추천 0

  저 사건으로 GP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CCTV가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전까지는 근무자 제외하고는 전투복도 안입었다는 이야기도 들어 봤습니다.
  포병에서는 중소위 관측장교일때 GP에서 근무하는게 로망일때도 있었죠.

  

  

• 위생병 | 2012-10-16 | 추천 0

  저도 근무중 졸았읍니다.
  대물림받은걸 저도 대물림 해 버렸네요.
  제 잘못입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 까치살모 | 2012-10-16 | 추천 8

  솔찍히 말하자면 저도 이정도일주는 몰랐지만 우리나라 철책경계에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사람들이 이정도로 몰랐다는것이 오히려 신기할따름이네요.

  

  

• 주바람 | 2012-10-16 | 추천 2

  북괴군을 적으로 생각하지않은 젊은이들이 많은데요..그만큼 북한의 사상전이 잘 먹히고 있다는것이 아닐까요..

  

  

• killer | 2012-10-16 | 추천 1

  번호표는 뽑으셨어요?

  

  

• 세계최강한국군 | 2012-10-16 | 추천 2

  참 암울하네 x바... 이래서 북한이랑 싸울수나있겠냐 미친..

  

  

• daeguug | 2012-10-16 | 추천 1

  her!~ㅠ ㅠ 어떻게 요셨습니까? 왜 차라리 커피나 한잔하시죠라고 하지!

  

  

• 나원참 | 2012-10-16 | 추천 1

  "어떻게 오셨습니까?" 대박.....무슨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 삐죽이 | 2012-10-16 | 추천 1

  믿기 힘들군요.. op에서 반바지 차림의 하사관이라니 그것도 북한군을 발견하고 어떻게 오셨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그 당시 하사관의 신병을 추적하여.... 징계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