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대가 철책선 3.5km를 경계한다고?
Patriotism | 2012-10-15 23:47:02
조회 7723 | 추천 0 | 다운로드 15
==>http://media.daum.net/issue/386/newsview?issueId=386&newsid=20121015193909395&t__nil_news=uptxt&nil_id=2
한 예비역 육군 장성은 "현재 철책선을 지키는 병력은 약 10년전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규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병력 운용 개념이 바뀐 마당에 군이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장 공비 침투 등 비정규전 상황에 대비하던 군의 작전 개념이 대규모 침공 등 정규전 대비로 변화했기에 철책선 경비 병력이 감소됐고 이는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다. 그는 "최근에는 천안함 연평도 등 국지도발이나 침투 상황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군의 기본 방침은 전쟁 대비에 맞춰져 있어서 철책선 대비는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실인지 GOP에서 근무하다 전역한 소대장에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소대가 지키는 철책선이 3.5km랍니다.
경계의 인원을 줄였다는데 이 구간은 더더욱 줄인 것 같습니다.
특정인원 제외하고 분대가 번갈아가며 경계를 선다면 결국 경계를 서는 인원은 몇이나 될까요?
악산이라 적군이 넘어오기 힘들다 해서 배정된 구간이랍니다.
악산이라 해도 간첩 등 소규모 병력이 넘어오기는 대등 혹은 더욱 용이하지 않을까요?
기강해이???(그건 지당하신 지적이고) 우선 병력 부분만 말하고 싶습니다.
국방장관께서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
어느 부대인지는 묻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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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장비만 좋다고 되나요? 운용하는건 사람인데 말이죠.
M1 개런드 | 2012-10-16 | 추천 0
세르쿠르카 | 2012-10-16 | 추천 0
민둥언덕 | 2012-10-16 | 추천 0
Alphega | 2012-10-16 | 추천 0
kansung | 2012-10-16 | 추천 0
미련한곰탱이 | 2012-10-16 | 추천 0
잠잘시간을 많이 주고 경계근무에 따른 보상을 지금보다 많이 주었으면합니다. 보안사항때문에 말을 삥둘러예기합니다.
공병의꽃조립교 | 2012-10-16 | 추천 2
sharp defense | 2012-10-16 | 추천 0
Patriotism | 2012-10-16 | 추천 0
흔한 CCTV나 자동경보장치 있는지 없는지,,,
resinboy | 2012-10-16 | 추천 0
매일 오르막 내리막길을 밤에 안자고 다녀보세요. 그렇다고 낮에는 안 움직입니까? 순찰로 보강이니
잡초제거니 진지공사니 해서 낮에도 계속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유현영 | 2012-10-16 | 추천 0
지금은 모르겠지만 2차 대전 쯤에 미군의 경우 1개 '사단'의 경계구역이 10km였다던데…이건 뭐…
병력 줄이면 감시장비라도 빠방하게 주던가…
Majorkim | 2012-10-16 | 추천 0
Patriotism | 2012-10-16 | 추천 0
과거 사건에서 보듯이 월북자도 월남자도 맘만 먹으면,,,
도둑잡기 | 2012-10-16 | 추천 1
cop | 2012-10-16 | 추천 7
교동도는 서울과 더욱 근접해 있습니다..지금같이 강화도 교동도 같은 넓은 섹터에 별반 장비도
갖추지 않은체 소수병력으로 버티다가 옆구리 찔리면 그땐 아차가 아니라 다들 비명 지르게 될겁니다.
동부전선만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코앞도 큰 문제인데 수십년간 변함없이 버티는게 참 신기 합니다..
빈씨 | 2012-10-16 | 추천 1
이번 기회에 엄청난 예산이 투입(세금은 당연히 국민이 추가부담해야 합니다)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거나
세금 더 낼 생각 없으면 다음에 또 문두드려도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해주고 국방부 스스로
대비책 마련하도록 놔두세요
지금처럼 닥달하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대책말고 나올게 없습니다.
빈씨 | 2012-10-16 | 추천 3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저는 2.7km 매일 순찰돌고 제대하니 무릎이 맛이 가더군요.
27살에 진단결과는 "퇴행성관절염"
구보와 철책 순찰을 구분하지 못하면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memphis bell | 2012-10-16 | 추천 0
후뚤후뚤 | 2012-10-16 | 추천 1
Patriotism | 2012-10-16 | 추천 1
그리고 철책은 믿을 수 없는 것이,,, 추측이지만 고압전류를 적이 맘대로 갖고 놀아버립니다.
야밤에 철책에 소등되는 일이 왕왕 발생하고 적의 흔적이 ,,,,,,,,,,,,,,, 알려지면 추풍낙엽 될 사람이 많으니 쉬쉬,,,,
티거 | 2012-10-16 | 추천 0
하사 | 2012-10-16 | 추천 0
원자폭탄을 우리군이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원자폭탄이 있으니 누구도 침략하지 않을 꺼야 하고 ......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발사할수있는 체계를 24시간 365일 유지 해야합니다.
이전보다 더 엄정한 군기가 필요하게됩니다.
소대장이 7키로 순찰에 무릅이 문제가 생긴 소대장이라면 군인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죠...
저는 현역시절 매일 아침에 4키로 구보했습니다.
그것도 내무반장이라 구령붙혀가면서....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2-10-16 | 추천 0
우선 대대적으로 후방에 해안 경계 사단및 기타 잡사단들을 통폐합 및 무인화 해서 남는 병력을 전방 배치 해야한다고 봅니다. 사단을 보자면 좀 불필요하게 많습니다. 병력이 부족해서 리도 제대로 안된 예비군 훈련장도 많구요. 이걸 보면 후방에 불필요한 사단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번 MRAP과 차륜형 장갑차가 후방 해안 경계 사단에 강력한 발이 됫으면 합니다.
마누라는중국사람 | 2012-10-16 | 추천 0
왜들 그랴...
열핵병기 | 2012-10-16 | 추천 8
장비만 좋다고 되나요? 운용하는건 사람인데 말이죠.
Patriotism | 2012-10-15 | 추천 0
잘 지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선 무슨 로보트의 힘을 빌려 지키는 것도 아니고요.
군인들이 암암리에 사먹는 영양제 중에 글루코사민이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매일 7km 악산을 걸어야 하는 소대장은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고요.
하사 | 2012-10-15 | 추천 0
군인은 핑계를 댈 시간이 없습니다.
이미 죽었으니까요...
경계지역이 너무 넓어서 업무 수행이 너무 힘들어서 수십명의 장병이 과로로 죽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