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오늘, 베슬란 인질극에 투입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
KCX | 2012-09-03 0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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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3일, 이틀 전인 2004년 9월 1일 남오세티아 베슬란의 한 초등학교를 점거하고 1,200여명 - 대부분이 초등학생들을 인질로 잡은 체첸 과격주의 테러범들을 진압하기 위하여 러시아 지상군 장갑차량들의 지원 아래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예하 특수부대들인 알파 및 빔펠, 러시아 내무부(MVD) 예하 특수부대 OMON 소속 연합 특수부대원들이 교전중인 모습들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초등학교에서 그것도 천 명이 넘는 어린이 위주의 인질들을 혼란 없이 구출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임무였고 결국 400여명의 사망자와 800여명의 부상자를 낸 비극적인 사건으로 끝납니다.
투입된 러시아 특수부대원들도 11명(일부 자료에서는 16명)이 전사했으며, 무엇보다도 학교 건물내 진압담당 3개 공격조 지휘관들 - 빔펠 소속 Oleg Ilyin 대령과 Dmitry Ratzumovsky 중령, 알파 소속 Alexander Petrov 소령이 모두 전사한 점이 증명하듯이 치열한 교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해당지역에 구급차량 및 구급요원들이 충분히 파견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사진속 사복차림의 민간인들)로부터 자원자를 받아 후송요원들을 확보해야 했을 만큼 응급후송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부상으로 인한 사망자의 숫자가 많은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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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과거 우리 조선독립군이 일본 초등학교에 난입해서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고 살해한적이 있습니까?
베슬란 사건 당시 체첸 테러범들중에는 거사내용을 모르고 가담했다가 인질들이 초등학생인걸 알고 지휘부에 반항하다 동료들애게 살해당한 사례가 있는만큼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극악한 테러행위입니다.
체첸독립군은 고사하고 반군도 안되는 범죄집단입니다....사건이후 체첸독립 운동세력이 전세계적으로 왕따당하고 거의 고사당하다시피 했습니다.
유현영 | 2012-09-03 | 추천 0
유현영 | 2012-09-03 | 추천 0
아, 그나저나 아직도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잡혀있는 우리나라 선원들이 있던데....정부는 뭐 하는건지;;
마린892 | 2012-09-03 | 추천 0
차단선구축을 제대로 못했고
그결과 이런식을 전개되었죠.
민간인들의 테러범총격->협상난항->인질건강확인하려고 들어가려던 의료진을 테러범이 총격->특수부대가 계획도 없이 진입->테러범의 폭발물작동등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
돌고루끼 | 2012-09-03 | 추천 3
과거 우리 조선독립군이 일본 초등학교에 난입해서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고 살해한적이 있습니까?
베슬란 사건 당시 체첸 테러범들중에는 거사내용을 모르고 가담했다가 인질들이 초등학생인걸 알고 지휘부에 반항하다 동료들애게 살해당한 사례가 있는만큼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극악한 테러행위입니다.
체첸독립군은 고사하고 반군도 안되는 범죄집단입니다....사건이후 체첸독립 운동세력이 전세계적으로 왕따당하고 거의 고사당하다시피 했습니다.
상영 | 2012-09-03 | 추천 1
아크투르스 | 2012-09-03 | 추천 0
전 또 그건줄 알았는데...
얼마나 치열 했으면 대중소령이 전부 당했을까요 ?
엉큼한하늘나라 | 2012-09-03 | 추천 1
KCX | 2012-09-03 | 추천 0
daeguug | 2012-09-0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