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진입한 적전차 소멸계획..

bedford1 | 2012-08-30 18:00:46

조회 18970 | 추천 0 | 다운로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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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획이 있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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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6.25때 북한땡크가 서울에 들어오는걸 텔레비전에서 봤는데여..
만약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또 쳐들어오지 않을까여..?
북한땡크가 서울에 들어오믄 어캐여..? 무서워여......ㅠ.ㅠ


답>

그건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뭐, 우리 국군은 꾼 보리 담은 자루인 줄 아십니까?
대한민국 남자들이 군대 괜히 가는 거 아닙니다.
6.25 때는 아무런 준비도 안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그리고 서울에 북한군 전차가 진입할 걱정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국방과 안보에 대해 관심이 깊은 사람이라면 대충 알고 있는 비밀이 있습니다.
과거 70년대에는 시내 곳곳의 공업사에 ‘탱크 주문제작’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걸 간첩들이 보고는 깜짝 놀라서 쳐들어오지 못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80년대부터는 방위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에 신무기가 들었다고 생각해서
못 쳐들어왔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죠.

그리고 지금은?
1. 복잡한 서울 시내에 전차가 들어오면 제대로 주차할 데가 없어서 주차 공익요원들에게 몽땅 걸립니다.
2. 더욱이 6.25 때 주력이었던 T-34 전차는 폭이 3미터였지만 현재의 주력인 T-72는 거의 4미터 가까이 되기 때문에 주차선에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몽땅 딱지 감이죠.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PS) 그런데 북한에 T-72없는데..천마호 폭이 얼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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