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국군 식단 너무 탄수화물 위주인거 같음. 닭이나 콩, 마늘 같은 싼 가격에 훌륭한 단백질, 항산화물질 공급원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전체적인 식단 개선이 필요한듯. 특히 무거운 장비를 많이 사용할 현대전에 있어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봅니다. 몸을 전체적으로 지탱해주는 근력이 많아야 행군, 훈련 등에도 무리가 덜 가고 결국 실전에서도 높은 효과를 볼거라 봅니다.
물론 민간인인 저는 주말에 사고싶은 재료 사다가 아침에 맛나게 요리해서 먹음 ㅋㅋㅋㅋ
레이먼즈|
2012-08-30 |추천0
위에 간부 급양비가 나와서 씁니다.
공식은 '영외 급식비' 입니다. 전 간부는 본봉과 더불어 매달 '영외 급식비'를 지급 받습니다.
한달 일정 금액(모든 간부가 같습니다. 연대장까지는 확인했는데 별단분들은 모르겠네요^^;)이 지급되는데, 매달 각각 간부들이 영내에서 먹은 끼니수를 종합합니다. 그 먹은 끼니수 만큼 영외급식비에서 제하고, 남은 금액이 다음달 월급에 포함되어서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어떻게보면 돈내고 짬밥 먹는다고 할수도 있지요 ㅎㅎ
에이테킴스|
2012-08-29 |추천0
저는 89년 군번인데 그 때도 먹을 것 잘 나왔었습니다. 청어 튀김, 닭백숙은 거의 반마리, 쇠고기 조림, 돼지고기 볶음 등등.... 목요일 날 나오는 불어터진 잡채와 미역국 빼고....ㅎㅎㅎ 그리고 쥬스도 한잔씩, 우유 도 한팩, 사과도 반쪽... 잘 먹고 생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2333님//공감합니다.
이번 훈련 갔을때 하루 식사중 1,2끼에는 감자가 꼭 있었음...-_-;;;
제가 감자를 좋아했으나, 훈련 기간동안 감자만 봐도 신물이 났음;;;
기갑공정여단|
2012-08-29 |추천0
짠밥의 전설은 양배추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배추국, 양배추김치, 양배추쌈 을 왜 ?? 동시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2달간 주는지...
꽁치값 폭락했을 때 한달동안 아침 점심 저녁에 나오던 꽁치국과 꽁치튀김도 잊기 힘들듯합니다.
meageusin|
2012-08-29 |추천0
일단 하사도 영내 생활관 생활시 식대는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영외자 간부로 BOQ/BEQ/생활시부터 부식비 따로 지급이되고 그것을 부대별 간부식당 이용시 돈을 내고요... 그리고 식단의 일부를 손봐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제가 생활할때...... 짬밥 먹을만 했습니다 일부 식단이 정말 어떻게 부활시킬수 없는 음식이였지만....
저 녀석들 훈련 때 동료가 전투식량 잃어버렸는.. 지들끼리만 먹더군요.. 그 친구에게 우리가 라면에 밥 나눠준 기억이 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야박했던 기억이.. 최강 보급에 최강 전력의 미군.. 흠..
한민섭|
2012-08-29 |추천0
미군들에게는 건강 다이어트 식단...
19500625|
2012-08-29 |추천0
짬밥도 부대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최전방의 경우는 뭐 먹는것 하는 거의 최곱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흘러 넘칩니다. 그러다 예비군 훈련가서 먹어보니...이건 뭐,,, 쓰레기더군요. 아마 미군도 본토의 어느 시골 부대로 가면 거의 쓰레기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hfkdl|
2012-08-29 |추천0
사진의 식판에 담긴 음식은.......미군들에겐 지구상의 음식의 맛이 아닌걸로 느껴질걸요. 환상의 맛일 겁니다..
vector4|
2012-08-29 |추천0
이런걸 어떻게 먹는지 한국군을 보는 표정이 남다르던데... 고추장범벅된 팥밥을 어떻게 먹는지
가르쳐달라길래 그냥 짬통에 버렸더니 "아하~ ^^;" 그러더군요....
붕이|
2012-08-29 |추천0
미군과 훈련할때 미군들은 다른건 모르고 비빔밥은 좋아했죠.
전투식량 비빔밥 훈련중 밥먹을때 와서 좀 달라고 하던때 생각나네요.
몇개 주고, 특히 흑인들이 좋아했죠..ㅎㅎ
vector4|
2012-08-29 |추천0
ㅋㅋ 91년 TS때 우리 전투식량인 팥밥을 먹던 표정이 눈에 선 하네요... 고추장 발라줬더니
우우아아아아악~~~~ 폭발~
heinze2|
2012-08-29 |추천0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에서 밥값까지 내는군요.....
비마수색|
2012-08-29 |추천0
ㄴ 죄송합니다만 제가 알기론 하사부터 급양비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사 이상은 주말에 근무 외 시간은 공식적으로 식사제공이 안된다고 제가 군대 있었을 당시(2004~2006)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병사들 복지& 수당향상 이상으로 초급간부들의 복지 향상을 외친답니다.
heinze2|
2012-08-29 |추천0
아차차.....미군은 하사(staff sergeant) 되면 지돈주구 먹으니
사병 한명당 급양비는 더올라갈듯.....우리도 하사부터는 돈내라하면 좀 거시기하고......
하얀머리|
2012-08-29 |추천0
짬밥=잔반=먹구남아버리는밥=돼지밥 그냥 군대밥 /군대식사 어떨까요?
9one|
2012-08-29 |추천0
ㄴ 아 두배차이나는 군요 ^^ 근데 왜 이리 차이가 날까요 ㅡ.ㅜ 제가 있던 부대에서 특공무술이랑 시범보이고 미군부대에서 식사할때 우리는 눈이 뒤집혀서 먹었는데 ㅎㅎ 콘프러스트에 이것저것 다 챙겨오고 ㅡ.ㅜ
heinze2|
2012-08-29 |추천0
2007년 하루 5천원
미군 하루 9천원.....두배 차이나는데
품질은 다섯배는 차이 나는듯.....1990년도 하루 3천원 요즘은 5천원
1990년도 자장면 1300원....요즘4000원...물가는 세배...급양비는 1.5배상승.....
9one|
2012-08-29 |추천0
2007년도 가평 동원사단가서 2박3일 동원훈련 할때도 맛다시 사다가 먹었는데 그 이후론 군대밥 먹어
본 적이 없네요...
굴라그|
2012-08-29 |추천1
.....저거 저희 부대입니다. 옆에 제 후임도 있네요.
저 날 매뉴가 고등어튀김으로 인기좋은 메뉴인데요...?
군 생활 내내 먹는건 하나는 끝장나게 나왔습니다.
지금 2012년입니다;;;;
언제까지 70-80년대 이야기를 하실건지.....
42333|
2012-08-29 |추천2
솔직히 한국군 식단 너무 탄수화물 위주인거 같음. 닭이나 콩, 마늘 같은 싼 가격에 훌륭한 단백질, 항산화물질 공급원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전체적인 식단 개선이 필요한듯. 특히 무거운 장비를 많이 사용할 현대전에 있어서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봅니다. 몸을 전체적으로 지탱해주는 근력이 많아야 행군, 훈련 등에도 무리가 덜 가고 결국 실전에서도 높은 효과를 볼거라 봅니다.
물론 민간인인 저는 주말에 사고싶은 재료 사다가 아침에 맛나게 요리해서 먹음 ㅋㅋㅋㅋ
9one|
2012-08-29 |추천0
근데 급양비? 얼마나 하나요 요새 ? 일반 회사 식당이나 구청식당 하다못해 편의점 2500원 도시락 보다 질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 한 1500원정도 잡고 있는지?
에어라인|
2012-08-29 |추천0
부식비부터 차이가 엄청나죠. 3배정도 더 많을 듯.. 그래서 항상 뷔페식이죠. 스테이크는 기본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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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물론 민간인인 저는 주말에 사고싶은 재료 사다가 아침에 맛나게 요리해서 먹음 ㅋㅋㅋㅋ
레이먼즈 | 2012-08-30 | 추천 0
공식은 '영외 급식비' 입니다. 전 간부는 본봉과 더불어 매달 '영외 급식비'를 지급 받습니다.
한달 일정 금액(모든 간부가 같습니다. 연대장까지는 확인했는데 별단분들은 모르겠네요^^;)이 지급되는데, 매달 각각 간부들이 영내에서 먹은 끼니수를 종합합니다. 그 먹은 끼니수 만큼 영외급식비에서 제하고, 남은 금액이 다음달 월급에 포함되어서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어떻게보면 돈내고 짬밥 먹는다고 할수도 있지요 ㅎㅎ
에이테킴스 | 2012-08-29 | 추천 0
푸릉이 | 2012-08-29 | 추천 0
입장자유 퇴장불가 | 2012-08-29 | 추천 1
유현영 | 2012-08-29 | 추천 0
이번 훈련 갔을때 하루 식사중 1,2끼에는 감자가 꼭 있었음...-_-;;;
제가 감자를 좋아했으나, 훈련 기간동안 감자만 봐도 신물이 났음;;;
기갑공정여단 | 2012-08-29 | 추천 0
양배추국, 양배추김치, 양배추쌈 을 왜 ?? 동시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2달간 주는지...
꽁치값 폭락했을 때 한달동안 아침 점심 저녁에 나오던 꽁치국과 꽁치튀김도 잊기 힘들듯합니다.
meageusin | 2012-08-29 | 추천 0
영외자 간부로 BOQ/BEQ/생활시부터 부식비 따로 지급이되고 그것을 부대별 간부식당 이용시 돈을 내고요... 그리고 식단의 일부를 손봐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제가 생활할때...... 짬밥 먹을만 했습니다 일부 식단이 정말 어떻게 부활시킬수 없는 음식이였지만....
bemiliar | 2012-08-29 | 추천 0
vector4 | 2012-08-29 | 추천 0
인상쓰면타이슨 | 2012-08-29 | 추천 0
민둥언덕 | 2012-08-29 | 추천 0
한민섭 | 2012-08-29 | 추천 0
19500625 | 2012-08-29 | 추천 0
ehfkdl | 2012-08-29 | 추천 0
vector4 | 2012-08-29 | 추천 0
가르쳐달라길래 그냥 짬통에 버렸더니 "아하~ ^^;" 그러더군요....
붕이 | 2012-08-29 | 추천 0
전투식량 비빔밥 훈련중 밥먹을때 와서 좀 달라고 하던때 생각나네요.
몇개 주고, 특히 흑인들이 좋아했죠..ㅎㅎ
vector4 | 2012-08-29 | 추천 0
우우아아아아악~~~~ 폭발~
heinze2 | 2012-08-29 | 추천 0
비마수색 | 2012-08-29 | 추천 0
그래서 제가 항상 병사들 복지& 수당향상 이상으로 초급간부들의 복지 향상을 외친답니다.
heinze2 | 2012-08-29 | 추천 0
사병 한명당 급양비는 더올라갈듯.....우리도 하사부터는 돈내라하면 좀 거시기하고......
하얀머리 | 2012-08-29 | 추천 0
9one | 2012-08-29 | 추천 0
heinze2 | 2012-08-29 | 추천 0
미군 하루 9천원.....두배 차이나는데
품질은 다섯배는 차이 나는듯.....1990년도 하루 3천원 요즘은 5천원
1990년도 자장면 1300원....요즘4000원...물가는 세배...급양비는 1.5배상승.....
9one | 2012-08-29 | 추천 0
본 적이 없네요...
굴라그 | 2012-08-29 | 추천 1
저 날 매뉴가 고등어튀김으로 인기좋은 메뉴인데요...?
군 생활 내내 먹는건 하나는 끝장나게 나왔습니다.
지금 2012년입니다;;;;
언제까지 70-80년대 이야기를 하실건지.....
42333 | 2012-08-29 | 추천 2
물론 민간인인 저는 주말에 사고싶은 재료 사다가 아침에 맛나게 요리해서 먹음 ㅋㅋㅋㅋ
9one | 2012-08-29 | 추천 0
에어라인 | 2012-08-29 | 추천 0
9one | 2012-08-2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