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포병의 주력탄 RAP(Rocket Assistant Projectile)
다람쥐 일병 | 2012-08-19 23:54:36
조회 16747 | 추천 0 | 다운로드 38
155mm견인포병 및 K-55 자주포병으로 근무하신 분들이라면, 이 탄에 대해서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현존하는 견인포 탄 중 가장 사거리가 긴 탄으로 알려진 Rocket Assitant Projectile입니다.
원리는 RAP탄이 발사된 후, 몇초간(7~8초로 알고 있습니다) 고폭탄 후미에서 로켓 장치가 점화, 기존 사거리 18km의 고폭탄(High Explosive)보다 긴 30.1km의 사거리로 발사될 수 있는 포탄입니다.
장점은 사거리가 증가된다는 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신관 및 장약이 한정적이고, 표준오차가 문제가 되는 단점이 있죠.
일반 탄과는 달리, RAP탄은 그 탄만의 특수한 장약을 필요로 하는데요, 이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포구초속 및 사거리 증대와 로켓 점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복무했던 Kh-179 포병부대에서는 상황발령 훈련시 이 포탄을 사용할 정도로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가장 주력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포탄입니다. 지금은 K-9용 항력감소 고폭탄의 등장으로 사거리에서 1인자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래도 견인포분야에서는 사거리로는 단연 1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항력감소탄과 로켓 추진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초장거리 탄종이 개발중이라는데, 아직 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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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K-9포대장 | 2012-08-21 | 추천 0
659자키포수 | 2012-08-20 | 추천 0
alsrudcjf | 2012-08-20 | 추천 0
푸른번개 | 2012-08-20 | 추천 0
디옹 | 2012-08-20 | 추천 1
막강58포병 | 2012-08-20 | 추천 0
마른장작 | 2012-08-20 | 추천 0
R本 | 2012-08-20 | 추천 0
까치살모 | 2012-08-20 | 추천 0
아직 박격포라는 무기의 개념이 적립않된 초창기의 무기로 그런 무기가 등장한건 화약이 부족해서입니다.
1차대전때는 화포에 의한 무안화력을 투사하던때로 양군다 화약이 부족할정도여서 공기압축식 박격포라는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화약식박격포도 부족한 면화약 대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흑색화약을 사용했죠.
그런데 문제는 당연히 사거리가 짧은건 당연하고요 공기압축하는 압력챔버의 크기때문에 포 전채의 크기와 무게가 증가한다는것입니다.
그렀지 않아도 짧은 사거리의 무기가 무게와 크기까지 대형화 되어 버리니 실효성이 떨어졌죠.
짱글로드반담 | 2012-08-20 | 추천 0
다람쥐 일병 | 2012-08-20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8-20 | 추천 0
그리고 다른 포반원들은 멀리서 지켜봄...
쏘면 고폭탄에 비해 쇼크 웨이브가 쌤... 돌맹이 파편들이 엄청 튕김.. ㅋㅋㅋ
다람쥐 일병 | 2012-08-20 | 추천 0
Dogcrap | 2012-08-20 | 추천 0
Dogcrap | 2012-08-2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