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에 전쟁?
대갈장군 | 2012-08-19 00:51:27
조회 17000 | 추천 0 | 다운로드 14
이스라엘은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행정부가 꿈쩍도 하지 않자 방법을 바꿨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롬니를 불러들인 것, 때마침 영국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있던 롬니도 얼씨구나 하고
이스라엘로 날아갔다.
아직은 미국내 유대인 표가 압도적으로 오바마 편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
결국 오바마가 움직였다. 9월 유엔총회에서 네탄야후 총리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겠다는 것
(왼쪽 부터) 네탄야후 총리, 바락 국방부장관, 남부사령관 Tal Russo, 국내정보부: 신밧드의 수장 Yoram Cohen (2012. 8. 6)
바락 이스라엘 국방부장관, 페네타 미 국방부장관 (2012. 8. 1)
* 이스라엘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대통령이 미국 상.하 양원에 정식으로 군사력 사용에 대해 의견을 묻는다.
2) 만약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핵무장을 포기하지 않으면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전에 이스라엘을 방문, 이스라엘 의회에서 군사행동을 약속하는 연설을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 단 한 번도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않았다)
3) 2013년 봄까지 미국은 이스라엘군의 능력을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킨다.
이것은 약속 위반에 대비한 보험적 성격으로 만약 새로 출범하는 미국 정부가
군사행동에 미온적이면, 그 때는 이스라엘 단독으로 이란 공격에 나선다.
4) 상기 조건이 성실히 이행된다는 조건하에 이스라엘은 단독 군사행동을 보류한다.
네탄야후는 당초 9월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이란의 핵무장을 방조하고 있으며,
이란은 국제사회에서 제거되어야할 신종 나치라는 내용의 강력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안정을 바라는 오바마의 대권가도에 고추가루를 확 뿌려 버리겠다는 심산
백악관 안보보좌관 톰 도닐런과 네탄야후 총리 보좌관 론 더머가 구체화한 4가지 사항은
오바마에게 전해졌고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밋 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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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어쨌든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보유를 목숨 걸고 막아야할 명분이 있습니다. 단 한발이라도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지면 이스라엘은 그대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니까요.
쿵쿵이 | 2012-08-19 | 추천 0
사실 대한민국도 해외에서는 김정일, 핵무기로 오해받는것과 마찬가지죠.
이란은 중동에서 선거까지 실시하는 가장 민주적인 국가입니다. 반미국가이긴 하지만요.
반면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친미 국가인 사우디아라바이야 말로 가장 후진적인 왕정 독재국가이고 이슬람 원리주의가 판치는 나라이죠.
빈라덴도 사우디 출신이고요.
초월자 | 2012-08-19 | 추천 1
자유혼 | 2012-08-19 | 추천 0
안하무인이긴해도 솔직히 부럽긴 부럽습니다.자국 이익에 대해서는 절대로 한치도 양보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js | 2012-08-19 | 추천 0
게다가 시아파인 이란에서 무슨 알케에다, 탈레반이 정권을 잡습니까 ;;;;
드루이드님 말씀처럼 사우디나 파키스탄이 더 위험한 지경이죠
드루이드 | 2012-08-19 | 추천 1
이란에서 테러단체가 정권을 잡거나 핵무기를 탈취당할 정도로 만만한 국가가 아닙니다.
그런건 파키스탄을 걱정해야죠.
오히려 사우디쪽과 알카에다가 더 친하다는게 현실이죠.
알카에다 세력이 걱정된다면 사우디를 더 걱정해야하고 핵무기 탈취가 우려되면 파키스탄이 제일순위죠.
아프간 탈레반-탈레반의 뿌리가 파키스탄이라죠-과도 이란은 사이가 안좋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이슬람권에서 이란이 상대적이지만 여성의발언권이 쎄고 민주화되어 있습니다.
659자키포수 | 2012-08-19 | 추천 0
드루이드 | 2012-08-19 | 추천 1
중동에서 가장 호전적인 이스라엘도 핵이 있지만 써먹지 못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보다 호전적인 국가도 아니지요.
이스라엘이 주변의 만만한 국가만 건드려서 겁을 상실한건지도 모리지만, 이란은 시리아나 이라크, 레바논처럼 이스라엘이 때려도 맞기만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인구가 거의 10배 차이가 나고, 영토는 두말할것도 없지요.
이스라엘을 공격할수 있는 다량의 탄도탄을 보유하고 있죠.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 손본다고 나섰다가 쓴맛본지가 불과 수년전인데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군요.
무엇보다 무슨재주로 이란까지 병력을 보낸답니까...기껏해야 전투기로 폭격을 하는건데 그것도 주변 이스람국가의 영공을 통과해야하는데, 아무리 주변 아랍국이 이란을 미워해도 유대국가인 이스라엘이 이슬람국인 이란을 공격하는데 영공을 빌려준다는건 국민들이 용납하기 힘듭니다.
한번정도는 모른척 눈감아 줄수 있다해도 두번은 힘들죠.
이란-이라크전때도 미국과 주변국의 암묵적지지를 받는 이라크의 기습을 받은 상태에서도 거의 맨몸으로 싸워서 이라크를 물리칩니다.
당시 이란은 보유한 미제무기를 부품이 없어서 제대로 쓰지못하는 상황이었죠.
이라크의 후세인을 가볍게 손봐준 미국도 이란은 쉽게 대하지 못하는데...이스라엘이 단독으로 상대한다는건 무리입니다.
pyn1214 | 2012-08-19 | 추천 0
706sfc | 2012-08-19 | 추천 0
아크투르스 | 2012-08-19 | 추천 1
이란은 핵무기를 쥐면 써먹고도 남을 놈들이라서...
하다 못해 북한 처럼 위협 사기질이라도 해 처먹을 놈들이라
이스라엘로서는 발등에 불은 불이죠 ~
살아보겠다고 저러는 건데....
저들을 그저 흉보기 전에...
우리도 저들처럼 영악해질 필요가 있겠지요 ...
짜장들에게 김가놈들 계속 도우면 우리도 핵무기 만든다...
우리가 만들면 왜놈도 만들고 섬짱깨토 만든다...
그게 니네가 바라는거냐 ? 하고 치고 나가야 되는 판인데...
미쿡넘들 덕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등신 국가가 되어가는 중이라서....
뽀대리 | 2012-08-19 | 추천 2
이스라엘의 행동은 우리가 배울점이 있어보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가로이 한량처럼 대처해온 과거 정권들을 보면서 더욱 그렇고요. 이스라엘 정도의 배짱은 있어야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살것 같습니다.
화력터널 | 2012-08-19 | 추천 0
daeguug | 2012-08-19 | 추천 0
제주 | 2012-08-19 | 추천 0
Waterfront | 2012-08-19 | 추천 0
이 놈들의 정재계 파워가 얼마나 되기에 이따위 막무가내일까?
자기네 무장도 미국에서 무상으로 해주고 나참!
이런거 보면 미국도 물일세.
유대인들의 정재계 파워를 객관적으로 잘 소개해 놓은 책이 있나요?
마누라는중국사람 | 2012-08-19 | 추천 0
Ψ Ω Ψ | 2012-08-19 | 추천 0
군사고문관 | 2012-08-19 | 추천 1
또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과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전쟁 의지와 수행 능력, 그 전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자제를 요청하였지만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핵무기 보유 능력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스라엘의 정치인들과 군부 요인들은 이스라엘의 정치력과 군사력을 최대한 이용해 전쟁의 필요성을 국가 내부적으로 설득시키는 행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내부적으로도 이스라엘 국민 일부가 전쟁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쟁을 수행하려면 결집된 의견과 단결된 행동으로 일사천리로 전쟁 수행을 해야 비교적 빠른 시기에 전쟁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이스라엘 수뇌부의 그간 경험을 반영하는 정치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란의 마흐마디 네자드 대통령은 테헤란을 방문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의지를 정보로 전해들으며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위험한 암 덩어리와 같다" 라는 발언과 함께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친 서방국가들도 모두 종양 덩어리라고 규정짓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들이 거주했던 영토를 모두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에 전쟁을 선언한다면 아랍 국가들의 단결과 이스라엘에 대항해서 연합해서 전쟁을 해야 한다는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를 깔은 발언이라고 하겠습니다.
올해 겨울이 오기전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은 대통령 선거 때문에 과연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막을 수 있는 외교 정치력을 펼칠 수 있을 런지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택티컬파우치 | 2012-08-19 | 추천 1
현진 | 2012-08-19 | 추천 1
Stewie | 2012-08-19 | 추천 5
어쨌든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보유를 목숨 걸고 막아야할 명분이 있습니다. 단 한발이라도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지면 이스라엘은 그대로 지구상에서 사라지니까요.
입장자유 퇴장불가 | 2012-08-19 | 추천 1
외돌괴 | 2012-08-19 | 추천 1
왜그러지? | 2012-08-19 | 추천 0
2013년 봄까지 자국의 군사력을 업그레이드 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