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단하고 대민지원에 나선 검은 베레
kjs8107 | 2012-08-17 16:07:36
조회 10415 | 추천 0 | 다운로드 17
갑자기 쏟아진 물 폭탄에 전국 곳곳이 시름으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 군산지역은 물론 충청도 지역 주민들까지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때처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수해피해를 입은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온 것은 공무원과 경찰
그리고 군 장병들이었다. 물론 인근 부대의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나선 일은 이제 자연스런 일로 지역 주민들 역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충남 태안군 지역의 피해복구에 참여한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은 인근지역부대가 아니었다. 해상침투훈련차 안면도를 찾은
외지부대였던 것이다.
그런데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에 빠진 것을 알고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대민지원에 나선 것이다.
훈련보다 국민의 안정된 생활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앞섰기 때문일 것이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
)
1
댓글 [7]
남극펭귄 | 2012-08-18 | 추천 1
가는곳마다 이것저걱 먹고 하라고 어찌나 많이들 챙겨주시던지 ㅋㅋ
나중에 복귀때 더블백에 샴푸,비누 등 바리바리 싸와서 오랫동안 잘 썼드랬죠
정사모 | 2012-08-18 | 추천 0
샤르르 | 2012-08-17 | 추천 0
봉화55 | 2012-08-17 | 추천 0
군인이라는 신분에서오는 불이익이라고 할까요?
방송에서 대민지원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안스러울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2차피해인 피부병,점염병에 노출되기 쉽고 병이 발발시 군에서 빠른 대체를 해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거시기 | 2012-08-17 | 추천 2
하슬라1 | 2012-08-17 | 추천 6
외돌괴 | 2012-08-17 | 추천 1
장비가 귀한 싯점에 정말 큰 도음이 되죠.
수해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