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CGV에서 있은 R2B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유기자님은 물론이요.

보잉과 GE등 F-15K 관련회사 간부들도 왔고요.

물론 영화 시작전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파일럿 역을 맡은 김성수와 이하나 그리고 정비병인 신세경과

비행단 단장역의 조성하씨가 나왔습니다.

역시 신세경양이 인사 할 때 가장 환호와 박수가 크더군요.

제가 회원으로 있는 모카페에서 한 회원분이 영화를 보시고 스포를 포함해 올린 글에서

강력한 비판의 내용을 봐서 사실 부러 갔으면서도 보고 나서 괜히 봤다 라는

생각이 들까봐 걱정을 했는데, 워낙 걱정을 해서 그런지 막상 보고나니

생각보다 나쁘지 만은 안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실성이나 고증 면에선 따져보면 말이 안된다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는건 사실 입니다만, 우리나라가 이런 류의 영화를 만드는 첫걸음을 뗀 영화란걸

감안한다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민들에게 공군을 홍보하기위한 재미로 볼 수 있을 정도는

되는 영화라고 생각하며 제가 가장 걱정했던 사랑이야기 부분도 걱정했던 것 만큼

과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답게 우리 공군의 최신 장비와 복장을

원없이 볼 수 있다는 면에선 밀메로서는 눈호강을 하는 면이 있는게 즐거우며

민감 할 수도 있는 현실의 일을 반영한 내용을 보여주어

국민들에게 인식을 시킬 수 있는 역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를 수 있으므로 아직 안보신 분들은 직접 극장에 가셔서

보시고 판단 하시고요.

이미 보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스포는 삼가해주세요.

  안창남에서 자료가 발견되며 우리민족의 최초의 비행사로 기록되어 있는 독립군 비행사 6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너스는 이제는 추억이 된 블랙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