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다람쥐 일병 | 2012-08-12 | 추천 1

  저당싱 엄청난 쇼크를 불러 일으켰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러시아 해군의 위상도 많이 깎였던 걸로...
  그러나 푸틴의 리더쉽은 저기서도 발휘했죠.
  지금은 위태위태한 푸틴이지만, 정말 러시아 입장에서는 영웅이라 해도 저희는 할말 없을듯
  우리도 저런 포스있는 정치인이 나오길ㅠㅠ(뇌물받아먹는 인간들 빼고, 애국가 국가가 아니라는 인간들 빼고, 남 까기나 좋아하는 인간들 빼고)...그럼 인물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홍두께 | 2012-08-13 | 추천 0

  인명사고 많이 발생한 잠수함은 러시아에선 저렇게 목을 쳐서 전시를 하더군요,,,일종의 사고잠수함의 목을 쳐서 원혼을 위로하는 방식,,,,

  

  

• daeguug | 2012-08-13 | 추천 0

  세일을 저런식으로 재활용을 했네요. 불쌍한게 군인이군요.

  

  

• KCX | 2012-08-12 | 추천 0

  부수적인 언급을 해 보자면 이 사고는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이고르 세르게예프 전략로켓군 원수가 해임되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합니다. 세르게예프 원수는 그 자신이 과거 전략로켓군 총사령관이었는지라 전략로켓군 위주의 예산편성을 해서 러시아군 내에서 많은 불만을 가져왔습니다. 푸틴의 1차 집권 이후 2차 체젠전에서의 처리과정에서 푸틴과 갈등을 빚어 왔었는데, 이 사건이 뻥 터지고 나서 완전히 눈 밖에 났죠. 아울러 후임 국방장관으로는 민간인 신분(정확히 따지면 예비역 상장이긴 했으나 어쨋든 임명당시는 민간인)의 세르게이 이바노프가 임명되어 현역 군인 출신들이 독점했던 러시아 국방부의 문민화 작업의 최초 신호탄이 됩니다.
  
  다만 해군 총사령관이었던 블라디미르 쿠르예도프 대장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처벌을 받지 않았는데, 당시 러시아 해군의 전반적 면에서 그만큼 경험이 풍부했던 지휘관이 없었던 이유로 인해 푸틴의 칼질을 벗어날 수 있었고 정년을 채우고 전역했습니다 (그 대신 북부함대 사령관과 7잠수함사단장이 1계급씩 강등처리 당함).

  

  

• ehfkdl | 2012-08-12 | 추천 0

  이거 영화로 나올법도 할 것 같은데..마지막 생존자들이 어떻게 죽어갔나 알려지기도 했죠.

  

  

• 다람쥐 일병 | 2012-08-12 | 추천 0

  아, 그런 후속조치가 있었군요. 저들의 희생이 불곰 해군의 부활을 가져오게 할지도

  

  

• KCX | 2012-08-12 | 추천 0

  대신 이 사고를 계기로 러시아 해군에 대한 예산이 대폭 증액되어 장기적인 측면으로는 전화위복이 된 사건이었습니다. 뭐 피갚으로 치룬 예산증액이라고나 할까요.

  

  

• 다람쥐 일병 | 2012-08-12 | 추천 1

  저당싱 엄청난 쇼크를 불러 일으켰던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러시아 해군의 위상도 많이 깎였던 걸로...
  그러나 푸틴의 리더쉽은 저기서도 발휘했죠.
  지금은 위태위태한 푸틴이지만, 정말 러시아 입장에서는 영웅이라 해도 저희는 할말 없을듯
  우리도 저런 포스있는 정치인이 나오길ㅠㅠ(뇌물받아먹는 인간들 빼고, 애국가 국가가 아니라는 인간들 빼고, 남 까기나 좋아하는 인간들 빼고)...그럼 인물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