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 개박살]

 

*. 이 글은 R2B 서포터즈 개인 회원으로서 7월 20일에 초청 받아 공군 부대 견학 및 항공 우주 의료원 체험 행사를 다녀온 개인적 소감 및 견학 후기입니다.
 (참고로 R2B 서포터즈는 축구 응원단처럼 순수한 R2B 영화 팬들을 말합니다.)

*. 항공기 설명 및 제원은 위키 백과를 참조 하였으며 첨부된 이미지는 보안상 필자가 직접 촬영한 것은 보안상 이용 하지 못하고 배급사 CJ측의 제공한 이미지와 비밀 사이트 내 이미지를 인용 하였습니다.

일부 이미지에는 개인 초상권 및 부대 보안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 내용이 길어 1부와 2부로 분류하여 올리며 1부는 공군 부대 방문 견학기 이며 2부는 항공 우주 의료원 항공 생리 훈련 체험기 입니다.

*. 이 글은 비밀(유용원 군사 세계), 자국넷(자주 국방 네트워크), 루리웹에도 올라 갑니다.

 

[R2B]= 제 1 부 공군부대 견학기 <R2B는 대한민국 공군의 협력으로 탄생 하였다.>

 

R2B 서포터즈 회원 중에 초청 받아 영화 R2B 시작과 끝이 된 배경 장소인
청주 공군 제 17 전투 비행단에 다녀 왔습니다.

 

 

= 우리를 처음 반겨준 그 이름~ F-4 팬텀

 

 

청주 기지에 도착 해서 우리를 반겨 주는 건 하늘의 도깨비 팬텀(F-4) 이었

습니다.

 

R2B 영화의 주인공은 F-15K(슬램 이글)이지만 F-15K가 등장 이전 대한민국 영공을 지킨 전폭기는 국민 방위 성금 헌납기로 유명한 F-4 였습니다. 

(총 18대 도입, 그 중 5대가 국민 방위 성금으로 직구매!)

 

에어쇼에서나 볼 수 있던 팬텀기를 이렇게 가까이 보다니 영광 이었습니다.

 

비록 세월의 무게는 이길 수 없는지 기체 상태는 양호하지 못했지만 FX-3차 기종이 도입 될 때까지 10여 년 간 대한민국 영공을 지킨다 하니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팬텀아!  아프고 힘들더라도 후배(FX-3)가 들어 올 때까지 수고 하렴! "

 

F-4 쉘터(방공호)을 벗어나 활주로 쪽으로 가 보니 F-16 과 F-4가 보였습니다.

 

=활주로 샤워 중인 F-16! 디자인은 페라리 못지 않다.

 

 

특히 F-16은 금빛 캐노피(조종석에 있는 투명한 덮개)을 자랑하면서 랜딩(착륙) 하는 모습이 자동차 디자인의 명품이라 불리는 페라리가 연상 되었습니다.

 

그 이후 테이크 오프(이륙) 하는 F-4는 한국 전쟁 때 영웅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님 명언처럼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을 시전 하면서 제 시야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 후 필자의 마음속에서는

 

"팬텀아! 언젠가는 너도 사라지겠지만 국민들 기억에는 영원한 대한민국 하늘의 수호자로 남아 있을 거야!  국민 방위 성금기는 바로 너니까!"

 

그 이후 활주로 공개 행사에서는 3가지 기종의 회전익 항공기가 전시 되었습니다.

 

 

 

 

 

1. CH-47 - 치누크

담당 파일럿 말씀으로는 공군형 롱바디 타입으로 공군에서 총 6대 도입하였으며
5월 항작사 때 본 육군형에 비해  옆 면이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2.  HH-60P - 나이트 호크 (위키 백과에는 페이브 호크로 설명)

필자는 실물 기체를 이번에 처음 보았는데 블루 네이비 색상의 도색과 디자인이 마치 천조국 미 공군 헬기 같은 느낌을 보여 주었습니다.

 

나이트 호크는 공군 6전대용으로 전투 탐색 구조-CSAR용으로 7대 도입하였으며 영화 R2B에서는 주 목적에 맞게 추락한 파일럿 탐색 구조 용으로 등장 하여 배우 정석원 님이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3. 카모프 KA-32S

산림청, 해양경찰청 다음으로 유일한 정규군 공군형으로 7대 도입한 기종 입니다.

보통 산불 진화용으로 많이 보이는 카모프 (KA-32S) 헬기가 공군에도 도입 했다는 것은 번 방문 행사로 알았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본 생산국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2위 KA-32 도입 국가입니다. (카피 황제 짱깨 보다 많음)

 

공군에서는 처음 MH-60을 희망 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기종을 변경 했다는 후문 입니다.

카모프 헬기가 러시아 기종이다 보니 잔 고장 및 유지 비용(부품비용과 유류비용)이 많이 들지만 큰 고장은 없어 나름대로 쓸만하다는 담당 파일럿의 평입니다.

 

영화 R2B에서는 북괴군 어그레서(대항기) 회전익기로 출현 하는 비운을 보여 줍니다.

 

여담으로 담당 파일럿 분에게 공군 헬기들의 조종석 소총 탄 방어는 어느 정도 인지 질문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조종석 정면 글래스 칵핏(직역-유리 조종석)에는 방탄이 되어 있지 않다.  소총 탄(5.56mm 나토 표준 탄)에도 무력 하다. 다만 조종석 사이드(옆면) 에는 방탄 판이 있어 소총 탄까지는 방어 가능하고 연료 탱크도 소총 탄 정도는 문제 없다" 라고 설명 하였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속도가 빠르고 고공 비행이 많은 고정익기라면 상관 없지만 속도가 느리고 저공 비행도 자주 하고 공중에서는 호버링(공중 정지 비행)이 많은 회전익기라면 기본적으로 소총 탄 방탄 능력이 필수 라고 생각 됩니다.

 

특히 공산권 국가에서도 3위 안에 드는 북괴군 특작 부대 스킬(능력)이라면 아군 조종사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을 줄 것 같은 데 방탄 글래스(유리)가 아니라니 심히 우려 됩니다.

 

방법은 하나 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세금을 더 부담해서 라도 회전익기 계열에 방탄 글래스(유리)로 변경 될 수 있도록 노력 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전익기 공개 행사로 오전 행사는 끝났습니다.

 

오후 행사는 공군 사관 학교 부근에 있는 항공 우주 의료원에서 항공 생리 훈련을 체험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 1부 공군 부대 견학기로서 2부는 다음 편에 올립니다.

좋은 견학 기회를 제공한 공군 제 17 전투비행단, 제 공군 6전대, R2B 영화 배급사 CJ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