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라고 다 같은 원수가 아니야?
궁금해요 | 2012-07-20 18:31:03
조회 8638 | 추천 1 | 다운로드 10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7/19/8424090.html?cloc=olink|article|default
과거 김정일이 최광 등 군 원수에게 “원수면 다 같은 원수인 줄 아느냐”는 말을 했다는 첩보도 우리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http://news1.kr/articles/744038
실제로 지난 1992년 4월 21자 노동신문 1면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 명의로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원수 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단, 1995년 2월 25일 오진우가 사망했을 당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인민군 원수 오진우가 암과의 장기적인 투명끝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공화국 원수에 임명된 이후 3년여 사이 인민군 원수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 만약 차수중 1명이 대장인 장성택에게 개기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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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원수=대장
차수=중장
대장=소장
상장=준장
중장=대령
소장=중령
대령=소령
상령=대위
중령=중위
소령=소위
대위=원사
상위=상사
중위=중사
소위=하사
이하 전부 사병 취급 으로 의전 계획을 만들면 되겠네요.
화력전 | 2012-07-21 | 추천 0
fallen_angel | 2012-07-21 | 추천 0
하얀머리 | 2012-07-21 | 추천 0
Woody H. Lee | 2012-07-21 | 추천 0
KCX | 2012-07-20 | 추천 0
영상군님께서 처음 댓글에 '국방군 총참모장' (Chef des Oberkommandos der Wehrmacht)에 카이텔이 앉은 때의 계급이 소장이라고 하셔서 저는 카이텔이 해당 OKW 직제를 달았을때 계급을 이야기로 든 것입니다. Wehrmachtsamt 시절때 카이텔의 계급은 소장이 맞죠.
과거의 조직을 이후에 개편해서 주욱 이어져 온 것이더라도 일단 공식직제 명칭이 다르니 이 점은 구분을 확실히 해주셔야 할듯.
영상군 | 2012-07-20 | 추천 0
주욱 읽어보면 계급 오류는 없는 거 같더군요.
이 국방군국 병무국장이 OKW 참모총장으로 조직 개편이 된 겁니다.
어떻게 보면 카이텔은 소장 시절부터 한 보직에 매달린 꼴인데,
요들도 소장 시절부터 상급대장까지 OKW작전부장으로 있었죠.
KCX | 2012-07-20 | 추천 0
카이텔의 계급이 소장이었던 것은 1934년부터였고 1936년 1월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볼름베르크 원수가 전쟁장관 겸 국방군 최고사령관에서 물러난 시기가 1938년 2월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히틀러의 지명을 받은 당시 카이텔의 계급은 포병대장이 맞습니다.
영상군 | 2012-07-20 | 추천 0
히틀러와의 대화에서도 브롬베르크 짤라버리면서, 카이텔을 유임하는 형식으로 OKW 참모총장에 임명했고, 자신이 국방군 총사령관이 될테니 카이텔보고는 자신의 참모장이 되라고 하는 내용이 나오네요.
독일군의 사령관과 참모장의 관계에서 참모장의 권위는 막강합니다.
사령관-참모장의 합의제이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참모장은 문서로 남겨 나중에 책임을 명확히할 수 있죠.
만슈타인의 경우에도 서부전역에서는 중장(사단장급) 계급이었지만 집단군 참모장이어서 발언권이 강력했죠.
그래서 대장 진급에 군단장으로 발령났을 때 자신이 좌천되었다고 냉소를 띄었죠.
육군 작전을 총괄하는 육군 참모총장도 역할은 사령관의 참모장입니다.
그래서 보통 군단장급인 대장이 보임되죠. 계급은 그래도 직책 파워는 막강합니다.
그래서, 미군이나 한국군과는 달리 대장인 참모총장이 상급대장이나 원수인 집단군 사령관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는게 이상하진 않죠.
참모 중심의 군대니까요. 뭐, 그렇다고해서 사령관들이 허수아비란 이야긴 아니고,
총참모장이나 참모총장들의 권력이란건 사령관과의 관계를 통해 나온다는 이야기고,
카이텔의 위치도 마찬가지란 거죠.
madbug | 2012-07-20 | 추천 0
KCX | 2012-07-20 | 추천 0
따라서 국방군 참모총장은 의전서열로만 따진다면 각군 최고사령관보다 상위권자가 맞습니다. 별로 권한이 없더라도 말이죠. 아무런 필요도 없는 카이텔을 단순히 히틀러에게 알랑방귀를 잘 뀐다고 전쟁 초반부터 원수로 진급시킨 게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어서죠. 단순히 지위가 낮은 참모장 역할만 하게 할 목적이라면 굳이 원수 계급의 야전사령관들(룬트슈테트, 라이헤나우, 클루게, 보크, 레프, 케셀링 등의)과 최소 동급 계급에 둘 이유가 있었을까요? 상급대장으로 충분했을 겁니다.
그리고 카이텔이 1938년 2월 국방군 참모총장에 임명되었을 당시 계급은 소장이 아니라 포병대장(1937년 8월 진급)이었습니다. 국방군 참모총장직을 수행하던 동년 12월 상급대장으로 진급했고요.
영상군 | 2012-07-20 | 추천 0
명장면 나오기 전의 히틀러 대사...
카이텔(국방군 총참모장), 요들(국방군 작전부장), 크렙스(육군 참모총장), 부르그도르프(히틀러 수석 부관) 이 4명의 장군은 남고 모두 나가시오.
영상군 | 2012-07-20 | 추천 0
독일군에서 참모총장은 한국군과 같은 군 최고위 인사가 아니라, 각각의 사령부를 이끄는 사령관들의 참모부의 최고 책임자였죠.
그래서 국방군 총사령부(OKW)에도 원래는 총사령관이 존재합니다.
원래는 브롬베르크 원수가 이 국방군 최고사령관이었는데, 히틀러에게 숙청당하고, 히틀러가 국방군 총사령관 자리를 스스로 차지하죠.
육군참모총장도 육군사령관의 참모장 역할이고, 육군 총사령관은 브라우히치였는데, 이 역시 브라우히치 쫓아내면서 히틀러가 육군사령관 직함도 자기가 갖죠.
그래서, 히틀러는 국방군 총사령관 겸 육군 총사령관이란 직책으로,
국방군 총참모장인 카이텔을 갈구고,
육군 참모총장인 할더, 자이츨러, 구데리안, 크랩스를 갈궈댈 수 있었던 거죠.
참모총장들이 총사령관의 참모장들인지라, 계급도 보통은 더 낮습니다.
카이텔이 국방군 총참모장이 되었을 때가 소장이었던가 그랬죠.(원래 카이텔은 예스맨이니까 쓰지 말라고 조언했는데, 히틀러가 딱 내 스타일이군! 이라고 바로 기용했다죠.)
육군 참모총장은 군단장급인 대장이 보임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고,
자이츨러 같은 경우엔 장군 계급 중 꼬꼬마인 소장 시절에 2계급 특진되어 대장으로 참모총장이 되었었죠.
KCX | 2012-07-20 | 추천 0
북한의 경우에도 사실 김일성 시절까지는 원수급 계급이 꼭 필요한 사람한데만 부여되는 식이었는데 김정일에 들어와서 ㄱㅊㅂ이 된 거죠.
생명체 | 2012-07-20 | 추천 0
Mankind | 2012-07-20 | 추천 0
새벽바다새벽하늘 | 2012-07-20 | 추천 0
새벽바다새벽하늘 | 2012-07-20 | 추천 4
원수=대장
차수=중장
대장=소장
상장=준장
중장=대령
소장=중령
대령=소령
상령=대위
중령=중위
소령=소위
대위=원사
상위=상사
중위=중사
소위=하사
이하 전부 사병 취급 으로 의전 계획을 만들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