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러시아제국과 소련연방은 나라를 통치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전사의후예 | 2012-07-16 20:46:10
조회 7810 | 추천 0 | 다운로드 5
가만 보면 소련은 제정러시아제국의 연장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통치하는 구조는 철저히 다르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제정러시아는 전제군주제로서 지방의 자치없이 철저히 황제가 직접 통치하는 구조지만 소련은 연방제로서 소수민족에게 자치권을 부여하고 자치공화국의 당서기를 현지인으로 임명하는등 자치권을 철저히 보장해 줬습니다
또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여러 공화국이 연방을 이룬 형태로 시작했죠 이들 공화국(SSR)은 독자적인 헌법, 최고회의를 가지고 있었고 인구 100만이 되지 않는 민족은 그 규모에 따라 자치공화국(ASSR) 자치주, 자치관구를 이루었고. 그들도 독자적인 헌법과 최고회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어느공화국이 불합리한 문제로 중앙정부에 이의를 신청할때는 중앙정부가 그이의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제정러시아시절에는 꿈도 못꿀일이 소련에서는 이루어진거죠 그만큼 소련의 자치제도는 제정러시아때와는 다르게 파격적이 었죠 근데 문제점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르메니아 공화국에서 터키의 대학살 문제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는데 서슬퍼런 소련체제에서 대규모 시위에 깜작 놀란 중앙정부가 아르메니아 공화국 당서기에게 시위 진압을 명령했는데 해당 당서기가 무시하고 생까버리는 일이 발생한거죠 물론 그당서기는 경질되고 시위는 진압됐습니다
그리고 고르바쵸프 시절에는 1986년 고르바초프가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카자흐인 쿠나예프 공산당서기장를
러시아인 겐나디 콜빈으로 교체하자 심한 반발이 있어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각 공화국은 해당 공화국 출신이 직접 다스린다는 불문율을 어겼기 때문이죠
이래서 소련은 애초부터 연방 체제였기 때문에 체제상 분리 독립이 쉬웠습니다 그러니 모스크바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소수민족들의 열망은 계속되었고, 1991년 이게 각 공화국 정치인들의 이해와도 맞아떨어져 자연스럽게 각 공화국이 독립하는 형태로 해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연방체제의 문제점 때문에 러시아내에서는 일부가 연방제를 폐지하고 소수민족지역을 직접통치하고 러시아화 시키는 제정러시아시절의 통치 방법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극우정당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도 그중 한사람이죠 현 러시아도 소련시절처럼 연방제로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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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영국이 했던걸.. 미국이 했고.. 러샤가 했던걸 중국이 하는걸.. 미국이 엑서사이즈 하고있으니까요.
파트너는 바껴도 얘들은.. 그대로였어요..
몽골 200년 지배에서 탈피한 이후.. 쭉.. 나폴레옹 그 형님 제대로 물먹었죠.. 히틀러 그 형님... 제대로 망했죠.. 미쿡형님들 냉전때도 對소련 최대 식량 수출국이였어요.
부자가 망해도 3년이라 했는데... 얘들이 전세계를 상대로 영업을 몇년했음까..
가볍게 넘겨짚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므흐흐 | 2012-07-18 | 추천 0
소비에트 연방의 구성국은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공산구가가 된 다음
침략하여 합병한 나라입니다. 구 러시아 정제 에서는 당연히 러시아 제국이 될 터이지만
제국타도,국가주의 소멸,인터내셔널 주의를 주창한 쏘련이 차마 안면바꾸지 못하고
꿍심을 숨긴채 만든게 소비에트 유니온 즉 소련이란 말입니다.
엄연히 역사가 다르고 체제가 다른 여러나라를 오직 무력으로 침략해 흡수한 꼴이므로 동독이나
폴란드같이 쏘련이 뒷공작으로 정부를 전복시키지 않은 이상에는 소련에 귀속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소련을 미연방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나왔는데, 미 연방은 제 주의 평등한
계약 관계위에 성립된 1:1합병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국무부의 주 임부가 각주간의
정치적 조정을 하는 일이죠!
쏘련이 무슨 사회주의 혁명의 총화로 나섰다고 DDR을 치는 인사들이 있는데
초기의 소비에트러시아는 공산주의 제국국가였을 뿐입니다!
원래 20세기 초는 민주주의 제국국가,왕정 제국국가,제정 제국국가,공산주의 제국국가와
그외 피 정복 국가 였지요.....................
waldgeist | 2012-07-18 | 추천 1
영국이 했던걸.. 미국이 했고.. 러샤가 했던걸 중국이 하는걸.. 미국이 엑서사이즈 하고있으니까요.
파트너는 바껴도 얘들은.. 그대로였어요..
몽골 200년 지배에서 탈피한 이후.. 쭉.. 나폴레옹 그 형님 제대로 물먹었죠.. 히틀러 그 형님... 제대로 망했죠.. 미쿡형님들 냉전때도 對소련 최대 식량 수출국이였어요.
부자가 망해도 3년이라 했는데... 얘들이 전세계를 상대로 영업을 몇년했음까..
가볍게 넘겨짚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라사 | 2012-07-17 | 추천 0
아라사 | 2012-07-17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7-17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7-17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7-17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12-07-17 | 추천 0
아라사 | 2012-07-17 | 추천 0
PFunky | 2012-07-17 | 추천 0
언젠가 서부 대개발이 궤도에 오르고나서 동북축에 역량을 부울 수 있을 때가 진짜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땐 동북공정'이란 요란프로젝트 쓸거없이 걍 대개발하고 쏟아붓고 중국화로 고착시킬겁니다.
전사의후예 | 2012-07-16 | 추천 0
현재 북한은 중국없이는 살수가 없어요 중국이 망하면 북한은 그냥 자연사 하는거죠
그리고 저는 중국이 분열되면 양쯔강을 중심으로 화남 화북으로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애초에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다른 화남 화북이 붙어있다는 것이 에러죠
저는 그중에서도 광둥성이 독립될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ehfkdl | 2012-07-16 | 추천 0
zentra | 2012-07-16 | 추천 0
평상시 님 발제글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님의 질문에 대한 제 답은 제 2 의 6.25 사변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무수히 많은 차이나권 나라와 싸웠습니다
6.25 사변 역시 중공군과 싸웠습니다
6.25 사변 때와 지금 다른점은 그 때 우리는 준비가 안 되어 있었구, 불의의 일격을 받구 넉다운 상태로
K.O 직적까지 몰렸다가 미국을 위시한 유엔군의 도움을 받아 통일을 목전에 두었죠
그러다 차이나 짱개들이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두 남북분단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때 우리가 아닙니다
그러면 답은 뻔합니다
그리구 제가 보기엔 뽀그리스탄의 지원책인 차이나의 혼란이나 분열이 생기면 뽀그리스탄 역시 무너진다
고 봅니다
전 그래서 뽀그리스탄, 짱개스탄은 같은 패키지로 봅니다
전사의후예 | 2012-07-16 | 추천 0
북한과 중국은 우리나라와 미국이 동맹국인것 처럼 서로 동맹국입니다 우리의 한미상호방위조약 비스무리한 상대국이 공격받으면 군사 개입한다는 조항을 포함한 북중 우호협력원조조약 이란것도 있고요
중국이 최근 북한과 접경지역인 압록강변을 중심으로 연이은 군사훈련을 하고 있지요 이게 북한개입을 염두해둔 훈련이라 심히 우려됍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차이나의 분열도 제 살아 생전에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구소련제국두 그렇게 허망하게? 사라지리라구는 쉽게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구 차이나의 분열이나 혼란전후에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진다구 생각합니다 !!!
zentra | 2012-07-16 | 추천 0
지금 현재가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내부부터 현재는 정치, 종교 등 여러가지로 분열되어 있습니다
차이나의 반대를 극복하고 통일하는 것두 결코 쉽지 않다구 봅니다
전사의후예 | 2012-07-16 | 추천 0
zentra | 2012-07-16 | 추천 0
얘기입니다
그런데 동북3성의 한족들두 지금은 상당수 밥먹습니다
조선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구 요리 즉 동뻬이차이 에서두 우리나라 방식의 영향이 많이 스며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제 댓글의 요지는 고구려, 발해 영역에서 연해주라구 불리우는 지역 지금의 러시아 극동 지역도
포함된다구 봐서 영역 이야기를 한 겁니다.
러시아 하바르프스크 인근에서 고구려 양식의 건물터나 발해 양식의 유물 많이 발견되었고 러시아 역시
부분적이나마 인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발해를 상당히? 신경쓰더군요
또한 일본제국주의의 피해로 사할린, 극동연해주에두 아직 고려인이라구 불리우는 우리나라 동포나
혼혈 등 그 후손 많이 살고 있습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현 차이나내 길림성 중남부, 흑룡강성 남부, 요녕성 동부 지역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우리 경제, 문화
영역으로 이끌수 있다구 봅니다
만주지역내 주요 도시인 심양, 단동, 대련, 장춘, 하얼빈 등을 중심으로 얼마든지 경제, 문화 영향은 가능
하다고 봅니다
단 실제 전쟁과 정치 부분은 배제하구요 ㅎㅎㅎ
stavka | 2012-07-16 | 추천 0
zentra | 2012-07-16 | 추천 0
그리구 저 차이나식 표현 동북 3 성과 내몽고자치구 즉 우리가 만주라구 불리는 지역의 인구정도는
압니다 ㅎㅎㅎㅎ
한족의 비율도 높구요
대부분 그 기원이 산동성에 있습니다
산동성 인구만 1 억이 넘어갑니다
전사의후예 | 2012-07-16 | 추천 0
zentra | 2012-07-16 | 추천 0
카프카즈 북부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러시아제국의 팽창과 더불어 슬라브 러시아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러시아인이라는 정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조금 달라질수 있습니다
일종의 정체성인데요
슬라브계 백계 러시아인이라도 따지고 들면 러시아뿐 아니라 폴란드, 우크라이나계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독일계, 유대인계 도 많구요
과거 구소련해체이후 서류상 등록된 인구보다 실제 더 많은 유대인들이 커밍아웃했습니다
관건은 러시아어를 잘 사용하고 러시아정교를 믿는다는 조건을 달면 러시아인들의 범위는
더 적어질겁니다
전사의후예 | 2012-07-16 | 추천 0
zentra | 2012-07-16 | 추천 0
영토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적게는 당장 두만강 하루 부근의 영토문제, 동해영역 문제등이 걸려 있습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현재 인구는 줄고 있고, 부패, 치안, 마약, 알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거기에 러시아정교의 확산은 다른 종교권 자치공화국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러시아가 강압적인 정책을 쓴다고 해도 과거처럼 소수민족을 효율적?으로 지배하긴 힘들다구
봅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우크라이나의 독립으로 흑해연안의 상실을 경험한 러시아는 어떻게 해서는 흑해로의 진출로 모색해야
하기때문에 카프카즈 지역에 민감합니다
게다가 카피스해 연안의 석유, 천연가스등과 관련한 이익과두 맞물려 있습니다
다른지역들 역시 대부분 비슷합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독립더 되어야 합니다
일부 미국 싱크탱크쪽에선 러시아를 더 분열 못 시킨게 실수라구 생각합니다.
제가 봐두 그런데 그 때 러시아를 도운 시대적 배경?이 핵확산에 대해 우려로 차라리 중앙에서 콘트롤이
가능한 러시아정부를 선호한 측면이 있구, 이슬람의 확산으로 이슬람과 연관된 곳의 독립이 지연되구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곳이 체첸입니다.
zentra | 2012-07-16 | 추천 0
칼리딘 그라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구 카프카즈 지역에서 아직 독립하지 못한 체첸, 잉구세티아, 다게스탄, 아디게아, 바쉬코르토스탄,
카라챠이, 칼뮈크, 북오세티야 등등
러시아 중앙에 있는 사하, 타타르스탄, 코미, 츄바쉬 등등등
그리고 몽골북쪽, 시베리아, 연해주, 바이칼호수 부근 등은 당연히? 소수민족거주지입니다
유현영 | 2012-07-1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