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연방의 스포츠 선수의 상당부분이 우크라이나인 이더군요
전사의후예 | 2012-07-12 2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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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거 소련의 스포츠선수에 관한 자료를 찾던 도중에 한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소련의 스포츠선수의 우크라이나인이 꽤많았던것입니다 그래서 느낀게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스포츠의 두꺼운 전력으로 떠 받혀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소비에트 연방의 유명한 장대높이뛰기 선수이자 인간새 라고 불렸던 세르게이 부브카도 우크라이나 사람이죠
그리고 소련의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이며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에서 감독으로서 소련연방 올림픽 대표팀을 금메달 획득으로 이끈 아나톨리 비쇼베츠도 우크라이나인 입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특히 1960년대 후반부터 연방 붕괴시까지의 소련 축구는 사실상 우크라이나 축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82년 월드컵 소련 대표팀의 22명중 9명이 우크라이나인이었으며 86년에는 15명 90년에는 12명이 우크라이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러시아가 옛소련의 모든 권한을 이어받아 출전했던 94월드컵때도 우크라이나 출신이면서 월드컵 출전을 위해 러시아를 택한 선수가 8명에 달했습니다 94월드컵 득점왕이었던 올레흐 살렌코도 이중 한명이죠
그래서 그런지 러시아가 요즘 축구에서 별로 큰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소련 선수 중 상당수가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 출신이었던 탓인지도 모름니다 그리고 축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러시아가 요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떨어져 나가서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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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므흐흐 | 2012-07-17 | 추천 0
참으로 기름진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통일되면 장진호쪽으로 농사지으러 갈거라능................)
나문닢 | 2012-07-14 | 추천 0
아라사 | 2012-07-13 | 추천 0
bac | 2012-07-13 | 추천 0
세계적으로 기름진 땅은 미국의 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리고 중국의 만주(동북삼성) 및 연해주(블라디보스톡 근처), 그리고 흑해지방입니다.
구쏘련 당시에, 우크라이나가 쏘련 사람들을 먹여 살렸습니다. 큰 평야에 기름진 땅을 갖고 있지요.
반면에, 인종적으로 보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모두 게르만 계열의 슬라브 족이지만, 러시아는 건국이래로 몽골의 피가 많이 섞였고, 우크라이나는 거의 순수 게르만(슬라브)에 남쪽의 라틴계의 피가 조금 섞였습니다. 실제로, 독일 보다 더 순수 게르만의 피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므흐흐 | 2012-07-13 | 추천 0
사실 원종 비교를 해보면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은 같은 슬라브계가
맞을까 싶지요..........
아! 몽골기마병과 한판 뜰 수 있던 실력의 그루지야 기사단이 생각나네요.
flea1114 | 2012-07-1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