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이나 불곡산님은 단순하게 얘기해서 국가선호도에서 한국>일본>북한 을 얘기하느라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북한보다 일본이 낫죠. 그렇다고 일본이 한국보다 낫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일제침략 얘기하면서 슬쩍 북한을 일본앞으로 끼워넣으려는 집단만 아니었어도 북괴는 이미 망했을거고 한국은 일본을 넘어섰을 겁니다
일등싸움꾼|
2012-07-07 |추천0
이사람 좌빨보다 더 골때리네....
일등싸움꾼|
2012-07-07 |추천0
어우 백선엽아 여기서 당신논리 관철해봤자 듣는인간 하나도 없고 쳐맞기나 하고있으니 걍 조용히 키보드에서 손 때라.....
당신말 든기싫다는 사람많은데 꼬옥 자기 생각이 옳다고 사람들한테 설교질하지마시고....
그냥 이제 그만하세요
빌덴|
2012-07-07 |추천0
미국이 2007년에 이미 일본하고 정보보호협정을 맺었는데, 그 결과로 일본의 재무장과 보통국가화가 이뤄졌나요? 너무 과민반응인듯
훈스|
2012-07-07 |추천0
가장,,,,,,,,, 중요한 근대화의 시기를 일제 강점기로 보느냐,,,,,,, 1960년대로 보느냐 1970년대로 보느냐에 따라 틀려지는 문제들인데,,,
백씨 아저씨가 일제 강점기가 근대화 시전이라 하시니,,, 서로 퍼오기 연습이나 해보죠.
훈스|
2012-07-07 |추천1
백씨아저씨께...... 둘다 퍼오는 입장이니 퍼오는것을 마다하지 않으실듯 하고,
http://idealist.egloos.com/5344498
마누라는중국사람|
2012-07-07 |추천0
어지간히 지저분하다...
Art Police|
2012-07-07 |추천0
여기보면 가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있네요. 백모씨나 불모씨나 이런 인긴들이요.
kirho35|
2012-07-07 |추천0
발제자님 ㅗ 머겅 두번 머겅...
백선엽장군|
2012-07-07 |추천0
제가 제일로 못했을 때가 전교 20등인데, 제가 무슨 성적이 상위권입니까? 전 공부 잘 못합니다.
일타이살|
2012-07-07 |추천0
아 ~~백선엽장군~~ 자신이 중학교 3학년이며 전교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한다는 학생~~
정신나간 사람 입에서 올바른 소리가 나올리 없는거구.
아저씨 막내가 고딩인데. 도저히 니가 중3이란 주장은 못믿겠구나!
억울하면 법원에서 함보구~~
만셀|
2012-07-07 |추천0
백선엽장군님. 일제 감정기 때 우리나라가 근대화가 됐든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일본은 우리민족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으려고 했다는 겁니다. 제일 중요한 진리를 그런 논리로 희석시키려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삭|
2012-07-07 |추천0
대가리에 지식이 많으면 잡생각을 많이 하지...역사의 아품을 환희로 승화시키고 그 발견에 자아도취
하지 이런 종자들이 종북의 씨앗이 되고 역사의 매국노가 되지
그대가 보는것은 마른 우물속에 한방울 개미오줌이라 ...... 그 속에서 역사와 시대를 찾는단 말인가?
그대를 위한 시상이 떠오른다 " 조 까고 나빌레라~"
E|
2012-07-07 |추천1
불임부부 강간해서 애낳으면 강간범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할 분 많네요 여기,
상혁|
2012-07-07 |추천0
누구를 편들거나 할 생각은 없으나 의견이 내
다수의 생각과 다르다하여 꺼지라 중딩이네 그건 좀 아닌듯 싶네요 수치상 논리적으로 말씀을 하시려는것 같은데 누가 나쁘네 저게 더 나쁘네 이건 좀 논지는 다른곳에 있는것 같은데 말꼬투리만 잡는것 같네요
cje|
2012-07-07 |추천0
백선엽, 불곡산. 참 기본적으로 애국심이라는게 없는 사람들이네
일본놈들처럼 포로의 목을 치는 사진증거가 있어도 그건 그냥 장난친거다. 우린 절대 그런일이 없다.
모욕하지 말라. 응징하겠다. 이런게 애국심 입니다. 함부로 말을 내 뱉을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한게 있어도 일단은 문제 해결을 하고 발전할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내놔야지. 쪽바리 시대보다 낮다니...... 정말 참 어이 없어서 원.
라라라|
2012-07-07 |추천0
sugar//뭐 소린겨 ? 우리나라를 도와줄 나라가 일본밖에 없다고 ??? 이젠 별 이상한 소리 다하는양반까지 겨 나오네, 지금까지의 역사 나 최근 일들을 봐라,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침탈했고 이런 반성하지 않는 역사뿐인데,,,무슨 근거로 도와줄 나라가 일본뿐이라는 것이여 ? 앞을 보고 나아가기 위해서도 과거에 대한 분명한 반성과 단죄가 전제 되어야한다,
로직|
2012-07-07 |추천0
여기보니 또한번 일본에 침략당하면 나라팔아먹을놈들 수도록 하네... 자식들 보기 창피한 말과행동들 하지좀 맙시다. 최소한 군사사이트면 좀 달라야 되지않나
엉큼한하늘나라|
2012-07-06 |추천0
중국이 우리나라를 때리면 일본이 우리를 도와서 피 흘리고 참전 해 줄까요???
sugar|
2012-07-06 |추천0
이번 협정은 꼭하셔야 합니다.. 북한때문이가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조용하게 앉아있는 덩치사자 중국때문입니다...한국은 앞을보고 나아가야 합니다.우리를 도와줄만한 나라는 일본뿐입니다.
허수열 교수는 경제사학자이다. 안병직씨나 이영훈씨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고, <경제사학>지에서도 많은 글을 게재했던 학자다. 그는 일제하 경제를 조선인과 일본인경제로 구별 및 분리해서 관찰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얻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의 관찰이 그당시 경제구조의 다른 한 측면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므로 허교수의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고 또 그만큼 많이 인용되는 편이다. 하지만, 일제식민지 구조의 수탈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두 민족간의 경제를 분리분석한 것이기에 그의 주장 역시 그 접근동기면에서는 고질적인 반일감정에서 못벗어난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처럼(굳이 요새란 말을 쓰지 않아도) 식민지에 대한 입장이 극과 극으로 나뉜 가운데 허교수는 소위 '수탈론'자들과 '근대화론'자들의 중간자에 속하는 편이다. 그런 허교수가 동아일보에 낙성대 경제사학자들의 연구내용에 대하여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다음은 허교수가 일제시기 조선경제의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추려낸 것이다.
(1) 1910~1918년의 농업을 비롯한 각분야의 양적성장은 통계자료 누적분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증가했을 뿐이지 실제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2) 1940~1945년의 통계자료가 포함되지 않는 한 일제시대 양적성장은 완벽하게 검증되었다고 할 수 없다.
(3) 해방이후 일제때에 일어나지 않았던 다양한 사회 경제적인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토대하에 양적인 경제성장의 속도가 일제때의 그것보다 훨씬 높았다.
결론 : 일제때의 조선경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허수열 교수는 이런식으로 낙성대연구소의 일제시대 경제사 연구성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약점과 모순점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나는 반대로 허교수의 위 지적에 대해서 여러가지 모순점을 느낀다.
첫째로, 허교수는 1910~1918년의 농업성장이 단순히 누적된 통계자료가 확인되면서 늘어난 것에 불과하였고 그것을 보정하면 실제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기사의 결론부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이시기 농업경제가 별다른 변화가 없이 정체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1910년대라면 세계대전 이후 농산품의 가격이 급등을 하다가 급락을 하는 등으로 농업경제에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다. 허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일제하 조선농업은 세계의 경제적 풍파속에서 별다른 등락 없이 온전하게 양적수준을 유지했다 혹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세계경제와의 연관성이 매우 짙어진 일제시대에 단순히 통계상의 누락을 이유로 세계경제의 영향력과 단절된 혹은 유리된 조선경제를 상정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둘째로 내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자료가 부족한 1940~1945년 조선경제상의 부실을 근거로 식민지기 전반에 걸쳐 구축된 일제하 조선경제의 붕괴를 주장하는 (2)에 대해서다. 일제말기 일본경제와 조선경제가 5년간의 전시경제통제를 맞아 어려움을 맞이헀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30년에 걸쳐 구축된 경제체제가 붕괴되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기사에서 허교수는 식민지기 초기의 경제성장은 통계조사상의 오류로 기인한 수치이며 그 이후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식민지기 전반에 걸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혹은 그 수준으로 정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 상태에서 붕괴라는 표현이 적합할까. 왜냐하면 일제시기 전반에 걸쳐 아무런 양적변화도 수반하지 않았고 지속적인 정체기였다는 그의 주장대로라면 도대체 붕괴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뭔가 성장하고 세워진게 있어야 붕괴할 것이 있을 것 아닌가. 아무것도 세우지 않았고, 아무것도 성장한 것이 없는데 도대체 뭐가 붕괴되고 뭐가 해체된다는 것인가. 전시기 조선경제의 붕괴를 주장하려거던 그 이전에 충분한 양적성장이 있었다고 인정하던가, 반대로 지속적인 정체가 계속되었다고 한다면 애시당초 조선경제의 '붕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 허교수의 비판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마지막으로 허교수는 일제시대의 교육인프라가 매우 열악하고, 해방이후 경제성장의 속도가 일제때의 그것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주장하며 일제 경제성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제시대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낙성대 경제사학자들도 이미 허교수가 지적하기전에 미리 지적하고 있었고 이미 뻔히 다들 아는 사실인데도 왜 그가 새삼스럽게 이런 문제들을 다시 거론을 하면서 새로운 내용인 마냥 지적을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일제시대 한국경제성장>이라는 책이 만들어지기 전인 2003년 김낙년교수가 낸 책인 <일제하 한국경제>에도 일제시대 경제성장이 해방이후에 가진 한계점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고, 해방이후 양적경제성장이 일제때보다 더 높았다는 것은 이미 낙성대 경제사학자들이 집필한 <한국경제성장사>에서도 언급되던 내용이다. 이미 상대방쪽에서 전부 파악하여 인정한 문제점들을 다시 거론해봐야 지적으로써 무슨 의미가 있을까.
허수열 교수는 낙성대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제일 냉정하고 학술적으로 그리고 경제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연구성과와 근래까지의 학술활동상을 살펴보면, 경제학적인 개념조차 없이 무리하게 수탈을 주장하는 사람들과는 견주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나도 그런 그의 학계에서의 존재감을 알기 때문에 그를 존중하지만, 그래도 그의 주장이 완벽한 것은 아니고 문제점도 여러가지 보이기에 그의 지적을 이렇게 3가지로 추려서 모순점을 지적해보았다. 허교수의 학문적 소양은 인정하지만, 조금은 새로운 연구성과에 대해 수용적인 입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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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9]
체리토마토 | 2012-07-09 | 추천 0
maccloud | 2012-07-08 | 추천 1
논주 | 2012-07-07 | 추천 0
팩맨 | 2012-07-07 | 추천 0
일등싸움꾼 | 2012-07-07 | 추천 0
일등싸움꾼 | 2012-07-07 | 추천 0
당신말 든기싫다는 사람많은데 꼬옥 자기 생각이 옳다고 사람들한테 설교질하지마시고....
그냥 이제 그만하세요
빌덴 | 2012-07-07 | 추천 0
훈스 | 2012-07-07 | 추천 0
백씨 아저씨가 일제 강점기가 근대화 시전이라 하시니,,, 서로 퍼오기 연습이나 해보죠.
훈스 | 2012-07-07 | 추천 1
http://idealist.egloos.com/5344498
마누라는중국사람 | 2012-07-07 | 추천 0
Art Police | 2012-07-07 | 추천 0
kirho35 | 2012-07-07 | 추천 0
백선엽장군 | 2012-07-07 | 추천 0
일타이살 | 2012-07-07 | 추천 0
정신나간 사람 입에서 올바른 소리가 나올리 없는거구.
아저씨 막내가 고딩인데. 도저히 니가 중3이란 주장은 못믿겠구나!
억울하면 법원에서 함보구~~
만셀 | 2012-07-07 | 추천 0
코삭 | 2012-07-07 | 추천 0
하지 이런 종자들이 종북의 씨앗이 되고 역사의 매국노가 되지
그대가 보는것은 마른 우물속에 한방울 개미오줌이라 ...... 그 속에서 역사와 시대를 찾는단 말인가?
그대를 위한 시상이 떠오른다 " 조 까고 나빌레라~"
E | 2012-07-07 | 추천 1
상혁 | 2012-07-07 | 추천 0
다수의 생각과 다르다하여 꺼지라 중딩이네 그건 좀 아닌듯 싶네요 수치상 논리적으로 말씀을 하시려는것 같은데 누가 나쁘네 저게 더 나쁘네 이건 좀 논지는 다른곳에 있는것 같은데 말꼬투리만 잡는것 같네요
cje | 2012-07-07 | 추천 0
일본놈들처럼 포로의 목을 치는 사진증거가 있어도 그건 그냥 장난친거다. 우린 절대 그런일이 없다.
모욕하지 말라. 응징하겠다. 이런게 애국심 입니다. 함부로 말을 내 뱉을게 아니라, 우리가 잘못한게 있어도 일단은 문제 해결을 하고 발전할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내놔야지. 쪽바리 시대보다 낮다니...... 정말 참 어이 없어서 원.
라라라 | 2012-07-07 | 추천 0
로직 | 2012-07-07 | 추천 0
엉큼한하늘나라 | 2012-07-06 | 추천 0
sugar | 2012-07-06 | 추천 0
백선엽장군 | 2012-07-06 | 추천 0
자료출처 :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2/12/200702120500030/200702120500030_2.html
반론 자료는 무궁무진하던데 말입니다.
2012-07-06 추천(0)
그 자료에 대한 자료가 여기 있네요.
허수열 교수의 비판문 출처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7/02/12/200702120500030/200702120500030_1.html
허수열 교수는 경제사학자이다. 안병직씨나 이영훈씨와 같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고, <경제사학>지에서도 많은 글을 게재했던 학자다. 그는 일제하 경제를 조선인과 일본인경제로 구별 및 분리해서 관찰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얻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의 관찰이 그당시 경제구조의 다른 한 측면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으므로 허교수의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고 또 그만큼 많이 인용되는 편이다. 하지만, 일제식민지 구조의 수탈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두 민족간의 경제를 분리분석한 것이기에 그의 주장 역시 그 접근동기면에서는 고질적인 반일감정에서 못벗어난다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새처럼(굳이 요새란 말을 쓰지 않아도) 식민지에 대한 입장이 극과 극으로 나뉜 가운데 허교수는 소위 '수탈론'자들과 '근대화론'자들의 중간자에 속하는 편이다. 그런 허교수가 동아일보에 낙성대 경제사학자들의 연구내용에 대하여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다음은 허교수가 일제시기 조선경제의 한계 및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추려낸 것이다.
(1) 1910~1918년의 농업을 비롯한 각분야의 양적성장은 통계자료 누적분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증가했을 뿐이지 실제로 증가한 것은 아니다.
(2) 1940~1945년의 통계자료가 포함되지 않는 한 일제시대 양적성장은 완벽하게 검증되었다고 할 수 없다.
(3) 해방이후 일제때에 일어나지 않았던 다양한 사회 경제적인 진전이 있었고 이러한 토대하에 양적인 경제성장의 속도가 일제때의 그것보다 훨씬 높았다.
결론 : 일제때의 조선경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허수열 교수는 이런식으로 낙성대연구소의 일제시대 경제사 연구성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약점과 모순점에 대해서 그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나는 반대로 허교수의 위 지적에 대해서 여러가지 모순점을 느낀다.
첫째로, 허교수는 1910~1918년의 농업성장이 단순히 누적된 통계자료가 확인되면서 늘어난 것에 불과하였고 그것을 보정하면 실제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기사의 결론부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이시기 농업경제가 별다른 변화가 없이 정체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1910년대라면 세계대전 이후 농산품의 가격이 급등을 하다가 급락을 하는 등으로 농업경제에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다. 허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일제하 조선농업은 세계의 경제적 풍파속에서 별다른 등락 없이 온전하게 양적수준을 유지했다 혹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세계경제와의 연관성이 매우 짙어진 일제시대에 단순히 통계상의 누락을 이유로 세계경제의 영향력과 단절된 혹은 유리된 조선경제를 상정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둘째로 내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자료가 부족한 1940~1945년 조선경제상의 부실을 근거로 식민지기 전반에 걸쳐 구축된 일제하 조선경제의 붕괴를 주장하는 (2)에 대해서다. 일제말기 일본경제와 조선경제가 5년간의 전시경제통제를 맞아 어려움을 맞이헀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30년에 걸쳐 구축된 경제체제가 붕괴되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기사에서 허교수는 식민지기 초기의 경제성장은 통계조사상의 오류로 기인한 수치이며 그 이후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식민지기 전반에 걸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혹은 그 수준으로 정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 상태에서 붕괴라는 표현이 적합할까. 왜냐하면 일제시기 전반에 걸쳐 아무런 양적변화도 수반하지 않았고 지속적인 정체기였다는 그의 주장대로라면 도대체 붕괴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뭔가 성장하고 세워진게 있어야 붕괴할 것이 있을 것 아닌가. 아무것도 세우지 않았고, 아무것도 성장한 것이 없는데 도대체 뭐가 붕괴되고 뭐가 해체된다는 것인가. 전시기 조선경제의 붕괴를 주장하려거던 그 이전에 충분한 양적성장이 있었다고 인정하던가, 반대로 지속적인 정체가 계속되었다고 한다면 애시당초 조선경제의 '붕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 한다. 허교수의 비판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마지막으로 허교수는 일제시대의 교육인프라가 매우 열악하고, 해방이후 경제성장의 속도가 일제때의 그것보다 더 빠르다는 것을 주장하며 일제 경제성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제시대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미 낙성대 경제사학자들도 이미 허교수가 지적하기전에 미리 지적하고 있었고 이미 뻔히 다들 아는 사실인데도 왜 그가 새삼스럽게 이런 문제들을 다시 거론을 하면서 새로운 내용인 마냥 지적을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일제시대 한국경제성장>이라는 책이 만들어지기 전인 2003년 김낙년교수가 낸 책인 <일제하 한국경제>에도 일제시대 경제성장이 해방이후에 가진 한계점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고, 해방이후 양적경제성장이 일제때보다 더 높았다는 것은 이미 낙성대 경제사학자들이 집필한 <한국경제성장사>에서도 언급되던 내용이다. 이미 상대방쪽에서 전부 파악하여 인정한 문제점들을 다시 거론해봐야 지적으로써 무슨 의미가 있을까.
허수열 교수는 낙성대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제일 냉정하고 학술적으로 그리고 경제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연구성과와 근래까지의 학술활동상을 살펴보면, 경제학적인 개념조차 없이 무리하게 수탈을 주장하는 사람들과는 견주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나도 그런 그의 학계에서의 존재감을 알기 때문에 그를 존중하지만, 그래도 그의 주장이 완벽한 것은 아니고 문제점도 여러가지 보이기에 그의 지적을 이렇게 3가지로 추려서 모순점을 지적해보았다. 허교수의 학문적 소양은 인정하지만, 조금은 새로운 연구성과에 대해 수용적인 입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처] 허수열 교수의 식민지근대화론 비판을 보고..|작성자 강희대제
알게모야 | 2012-07-06 | 추천 0
젊은유월 | 2012-07-06 | 추천 0
FlywithMe님!!
저런 작자를 보면 "숙군"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뉴또라이라는 단체도 이적단체로 해체하고 주모자들은 "교화소"로 고고 씽...........
M1 개런드 | 2012-07-06 | 추천 0
젊은유월 | 2012-07-06 | 추천 0
니가 군인이라면 너는 대한민국 국군이 아닌 훈도시 쪼가리 걸친 "황군"이다.
FlywithMe | 2012-07-06 | 추천 1
과연 군내 얼마나 저런사상을 가진 군인이 많을지 상상도 못갑니다..
역시나 장비도입 같은것보다
사람을 솎아내야 하는군요
일등싸움꾼 | 2012-07-06 | 추천 0
저도 장교를 지원하려는 사람이지만 같은 군부대내에 저런 상사 있으면
2년 4개월만 꾸욱 참아도 국가유공자 해줘야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