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

• 섬나라정벌 | 2012-07-05 | 추천 0

  저는 시골의 산골 출신이라 잘 압니다.
  베이부머에서 살짝 벗어난 세대입니다.
  겨울 땔감으로 나무를 죄다 베어버려 민둥산이 거의 대부분이었지요.
  조그마한 소나무도 참 많았습니다.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산림이 울창해서 길을 찾을 수가 없지요.
  도시화에다 온난화에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는 점점 사라지고... 슬픈현실!
  생명력이 강한 참나무 천지비까리입니다.
  기후도 점점 아열대화 되어 간다지요.
  비록 헐벗고 가난했지만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그 시절이 그립군요.
  잘 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이 우리들 마음에서 사라져 마음이 아픔니다.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입니다.
  요즘 신세대들은 모르지요.
  

  

  

• 궁수 | 2012-07-05 | 추천 0

  어렸을 때, 거의 모든 산들이 저렇게 헐벗은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 북한의 상황과 비슷하군요..
  
  60년대 이후 국토를 산림화하며 백억그루의 나무를 심은게
  현재의 우리 모습입니다..
  
  역사적으로, 자기나라 국토를 이렇게 빠른 시기에 녹화한 나라는
  독일과 한국밖에 없습니다...
  
  어렸을 때, 박대통령이 과감하게 전국토 녹화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을 보며, 이 넓은 땅에 언제 나무를 다 심고, 자라며,
  녹화될까 의심이 들었는데..
  
  국가지도자의 강력한 추진이, 그이 사후 40년이 다되가는
  지금, 우리가 덕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