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 기다려 달라. 싹 쓸어 버리겠다.
대갈장군 | 2012-07-04 19:46:45
조회 9631 | 추천 0 | 다운로드 19
저항군이 영국 특수부대를 위시한 서방의 지원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아사드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가진 화상통화에서 -
이것 저것 눈치 안보고 쓸어버리면, 두 달 안에 상황 정리 할 수 있다며 허세를 부렸다고 한다.
그는 저항군에 투항하거나 망명을 일삼는 구태에 찌든 늙은 군 지휘부를 젊은 장교들로 싹 갈아 치우고
지금보다 한층 무자비한 공격을 저항군 요충지에 퍼부으면 두 달 안에 정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방 정보기관의 고위 관료는 시리아군 내부에 균열이 있기는 하지만, 체제가 붕괴될 만큼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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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시리아 국경 지대에 전력을 증강하고, 시리아도 이에 맞서 대규모 탱크 부대를 집결 시키는가 하면
사우디는 요르단에 병력을 파견하는 한편, 국경 경비를 강화하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당장의 전면적인 군사 개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 총리가 수 차례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군사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내부에서 작전이 진행중이니 좀 더 지켜 보자며 완곡히 거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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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군 측의 상황도 그리 희망적인 것 만은 아니다.
지원에 힘입어 홈즈(Homs)까지 진격했지만 현재는 고립된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곳곳에 정부군 탱크가 포진해 있고 건물 옥상에는 저격병들이 헤드샷을 노리고 있는데
결정적으로 식량, 식수, 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
아사드가 푸틴에게 두 달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했는데, 이 때문인지
지난 한 주 간의 사망자가 무려 8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월평균 사망자 숫자에 가까운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에 아사드 대통령의 안전한 망명을 담보 할테니 설득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거절했다.
(7월 3일 Homs 상황, 정부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군 헬기 촬영 중 포탄에 직격 당하는 기자)
(7.2. Homs. 정부군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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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섬나라정벌 | 2012-07-05 | 추천 0
무서운 전쟁이 없어지는 세상은 존재할 수 없는건가요?
대한만세 | 2012-07-05 | 추천 0
막강58포병 | 2012-07-04 | 추천 0
훈스 | 2012-07-04 | 추천 0
훈스 | 2012-07-04 | 추천 0
말그대로 견제해줄 만한 능력을 가진 자가 지도자로 나온다면,,,,,,,, 그마나 시리아가 약간의 삽질은 했어도 중동 안보에 아주큰 위협은 안가했으나(흔한 독재자의 양상처럼,, 겉으로 반미 속으로 친미)
다음 정권이,,,,, 극 무슬림이거나,,,,,, 민족주의 세력이 나오면 이스라엘은 아주 고달퍼지죠......
유현영 | 2012-07-04 | 추천 0
개입 해봤자 석유를 얻어낼 수도 없기에....
mp5sds | 2012-07-04 | 추천 0
마당224 | 2012-07-04 | 추천 0
유현영 | 2012-07-04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7-04 | 추천 0
알 아사드는 몰래 밀반입한 러시아제 핵을 시리아 수도에 날리고 러시아에 숨어있다가 위장잠입한 SAS 대원들에 의해 사살당한다..
알 아사드를 사살한 SAS 대원들은 핸드폰 기록을 통해 그의 뒤에 모스크바가 있다는 것을 아는데...
김치찌짐 | 2012-07-04 | 추천 0
유현영 | 2012-07-04 | 추천 0
시리아마저 잃게 되면, 러시아는 중동으로 진출할 발판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러시아가 예민하게 나오는 이유중에 하나죠...
털궁둥이맥기 | 2012-07-04 | 추천 0
유현영 | 2012-07-04 | 추천 0
마누라는중국사람 | 2012-07-04 | 추천 0
석유 많지 않아도 껴들어서 한방울이라도 차지해야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