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0주년의 의미..
kjs8107 | 2012-07-03 13:56:38
조회 4295 | 추천 0 | 다운로드 23
지난 달 29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거행된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대통령이
처음 참석했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벌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북한군의 치밀한 계획하게 이뤄졌죠.
그런데도 당시 정부에서는 이를 ‘서해교전’으로 명명하고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전사자들의
예우마저 홀대했습니다. 그당시에 정말 대한민국이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더구나 당시 안보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던 한 인사는 “우리 선박이 통제선을 넘어간 잘못도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까지 쏟아냈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이는 모든 원인을 제공하고 또 선제공격을 통해 우리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 측을 두둔하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해교전’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은 이 사건 자체를 ‘쌍방과실’로
인정하겠다는 의도이니 전사자나 유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였던 것입니다.
오죽하면 한 희생자의 가족이 훈장을 정부에 반납하고 이민을 자처했겠습니까?
뒤늦게나마 이를 연평해전으로 바로 잡고,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든 대남도발은 북한의 치밀한 계획 하에 이뤄졌고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없었다는
사실을 명백히 했고 아울러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컸다고 할 것입니다. 이제는 말로 말고 행동으로 제발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국가가 외면하는 일이 결코 없었으면 합니다.
당부드립니다..
)
)
)
)
1
댓글 [5]
선실은 추모관으로 개조하여 유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3D영상물도 시간대별로 상영합니다.
감동에 앞서 눈시울이 붉어짐니다.....
Justice32 | 2012-07-04 | 추천 1
선실은 추모관으로 개조하여 유품도 전시하고 있으며, 3D영상물도 시간대별로 상영합니다.
감동에 앞서 눈시울이 붉어짐니다.....
네오제다이 | 2012-07-03 | 추천 0
나원참 | 2012-07-03 | 추천 0
로봇대장 | 2012-07-03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12-07-0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