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밀매분들은 아셨겠지만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여군의 국위선양이 있었습니다.아래부터는 국방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뭐 중계방송도 없고 네이버에 기사도 안뜨고 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죄송합니다.

상무女전사,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준우승 

-홈 그라운드 이점 안은 독일에 0:1로 아쉽게 패배 -

- 4강전에서 사상 최초로 브라질 격파하는 성과 올려 -

◦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독일 바렌도르프에서 개최국인 독일과 브라질,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최강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군인체육위원회 주관(CISM)으로 열린 제8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참가한 상무여자축구팀이 결승전에서 독일에 0:1로 아쉽게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 세계군인체육위원회(CISM, 프랑스어로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 Militaire) : 군인들의 우의 증진 및 유대강화와 세계 평화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창설되어 회원국이 133개국에 이르는 세계적인 종합 스포츠 조직

◦ 상무여자축구팀은 예선에서 캐나다와 네덜란드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하여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브라질마저 사상 최초로 3대1로 격파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하였다.

◦ 29일 현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상대팀인 독일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과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앞선 체격조건을 내세워 거친 몸싸움을 펼쳤으며, 이에 상무는 불사조 투혼과 조직력으로 맞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 팽팽하던 경기는 독일이 전반 23분경 먼저 득점을 하여 기세를 올렸다. 이후 반격에 나선 상무팀은 문유진 선수가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 투혼을 불사르고, 유영아, 반도영 선수 등이 투지를 발휘하여 독일 문전을 여러 차례 위협하였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하였다.

◦ 독일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독일은 업사이드로 보이는 상황인데도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고 계속 진행하여 득점하였으며, 반칙성 거친 몸싸움과 태클에 대해서도 유리한 심판 판정이 이어졌다.

◦ 팀을 이끌고 있는 이미연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선수 모두가 투혼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준우승에 거쳐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을 비롯하여 반도영 중사, 공혜원 하사 등 1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상무여자축구단은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07년 부산광역시를 후원지자체로 하여 “부산상무여자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 이번 대회에서 최초 우승을 노린 상무여자축구단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되었지만, 사상 최초로 브라질을 이기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오늘 정오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