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ㅡMirㅡ | 2012-06-26 | 추천 6

  터키 쪽에 케미칼제품 수출을 하는데 거래선이 10여군데 정도 되어 1년 걸러 한번쯤은 출장을 갑니다.
  
  호텔이나 식당 등지에서 만나 한번 씩 말 걸어 오는 터키인들 보면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 친척이 한국전쟁에 참여했었고
  
  그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서
  
  나름 코리아에 대해 특별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적이나 이유가 어찌 됐건
  
  비행기로 11시간 거리의 머나먼 타국땅까지 와서 피를 흘리며 도와준 국가입니다.
  
  감상에 젖을 필요까지도 없겠지만 너무 까지는 맙시다.
  

• bond | 2012-06-27 | 추천 0

  위의 MIR분처럼 저도 터키를 일때문에 일년에 몇번씩 15년넘는 시간동안 출장 다니는데, 차라리 유럽의 콧대 높은 나라보다 조금의 인연이 있어 우리나라에 약간의 호감이라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대부분 한국에 호의적이고요... 2002년 월드컵때 우리가 터키 응원해준것 가지고 아직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와 우애 좋게 지내는 것은 언제나 좋은 것이지요...
  우리나라처럼 친미와 반미의 기본 갈등은 있더라구요....
  전 중동은 알제리빼고 다 출장 다녀봤지만, 대부분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가 최강대국이 안된다면 지금의 나쁘지 않은 이미지, 좀 사는 나라의 이미지,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좀 근접한 이미지, 아시아에서 자동차를 제대로 만드는 두나라중에 하나..... 전자제품은 일본하고 비슷한 나라.
  하는 일이 그래서 꽤 출장을 다니는 편인데, 전 이러 우리나라가 좋네요.

  

  

• 샤를 | 2012-06-26 | 추천 0

  아일라 라는 호칭하니까 앞에 "아이.."라는 어원은 투르크어로 "달"을 뜻하더군요 제가 신장위구르 지역에 갔을때 위구르 소녀들 이름중에 "아이귤"이 있었는데 "~귤"은 처녀를 뜻함...

  

  

• 무적불무리 | 2012-06-26 | 추천 0

  아~~눈물이 주루룩 ㅠ.ㅠ

  

  

• 클론 | 2012-06-26 | 추천 0

  감사합니다

  

  

• STAUFFENBERG | 2012-06-26 | 추천 0

  그러게요~ 내말이~, 세상 어딜가나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는 법인데 터키가 우릴 도운건 사실이고 그것도 국가 절체절명의 상항에서요.
  형제건 자매건 아버지건 어먼간 우릴 도와준 나라 맞습니다.
  
  터키가 우리와 껄끄러운부분도 있었던것도 알지만 어찌되었던 도와준건 도와준거고 고마운건 고마운겁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은것은 사실이고 은혜를 모르면 그건 한국인의 도리가 아니죠.

  

  

• Ψ Ω Ψ | 2012-06-26 | 추천 1

  전에 TV로 보고 오늘 다시봐도 눈물이 나와 혼났습니다.
  
  감사의 마음이 털끝만치도 없는 인간들이 뭐라 하든 터키는 우리의 형제국 입니다.

  

  

• ㅡMirㅡ | 2012-06-26 | 추천 6

  터키 쪽에 케미칼제품 수출을 하는데 거래선이 10여군데 정도 되어 1년 걸러 한번쯤은 출장을 갑니다.
  
  호텔이나 식당 등지에서 만나 한번 씩 말 걸어 오는 터키인들 보면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 친척이 한국전쟁에 참여했었고
  
  그걸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서
  
  나름 코리아에 대해 특별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적이나 이유가 어찌 됐건
  
  비행기로 11시간 거리의 머나먼 타국땅까지 와서 피를 흘리며 도와준 국가입니다.
  
  감상에 젖을 필요까지도 없겠지만 너무 까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