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인 출신 탈북자 "한국, 북한군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
spanishflu1918 | 2012-06-25 09:07:58
조회 11229 | 추천 2 | 다운로드 3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25/2012062500180.html?news_Head1
우리 군내부에도 간첩들이 정말 있나봅니다.
그는 "수시로 개최되는 '적군 시간'에 정찰국에서 만든 '적군강연자료'가 배포된다. 남조선 함선들의 제원, 함장 이름과 성격, 군관(장교)들에 대한 정보, 심지어 무전병의 타전 속도까지 적혀 있다"
적군강연자료에 나와있는 정보들 우리군에 대한 감청만으로 파악하기 힘들죠?
뭐 무전하다보면 이름정도야 어쩌다 파악하겠지만...성격까지는...
외부의 적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적을 먼저 찾아내야할 것 같네요
철저하게 계획된 공격인데 단순히 아랫것들의 우발적인 사건이라는 북괴의 보고만 받고
바다건너 축구보러간 그분...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이 있을까요???
제2연평해전이 우발적이라는 DJ정부 인사 주장, 北 8전대(당시 도발 부대) 출신 탈북자가 허구성 입증
2002년초부터 복수 노려 - 김정일, 서해함대사령부 방문
강등됐던 1차해전 패전 책임자 훈장 주며 복권 시켜줘
북한군에 깜깜한 南 - 北은 南장교들 인적사항과
무전병 타전속도까지 아는데 南은 너무 아는게 없어 충격
北 제2연평해전 피해 적어 - 사망 3명, 부상 5~6명에 불과… 정부 '30명 사상' 발표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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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해군 8전대에 근무한 탈북자 김일근씨의 증언을 종합하면 북한은 길게는 5개월, 짧게는 1개월 전부터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 도발을 준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설 즈음 김정일 방문으로 사기충천
김씨에 따르면 북한은 1999년 6월 제1연평해전을 패전으로 인정했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전투에서 전사자 17명, 부상자는 60~70명에 이르렀다"며 "사건 직후 8전대장 강영호 대좌(대령과 준장 사이)와 역시 대좌인 정치위원이 상좌(대령)로 강직됐고, 한동안 해군사령부와 서해함대사령부에 불려가 (자아)비판서를 쓰는 등 혼이 났다"고 했다. 이후 8전대원들은 교전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분위기가 급변한 것은 2002년 2월 초 음력설 즈음 김정일이 서해함대사령부(남포)를 방문하면서부터라고 한다. 김정일은 "서해 해상전투(제1연평해전)에서 위훈을 세운 해병들을 잊지 않겠다"며 "걸린(지장이 되는) 문제를 최우선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등됐던 전대장(戰隊長)이 대좌로 복귀했고 전사자 17명을 포함해 21명에게 '영웅' 칭호가 내려졌다. 강 전대장을 포함해 당시 부상병들에겐 '국기훈장'이 돌아갔다. 가라앉아 있던 8전대의 사기는 이날을 기해 크게 올라갔다고 한다.
◇당시 오전 6시에 전투경보 신호
김씨에 따르면 도발 준비는 5월 말부터 시작됐다. 평소엔 출항하는 함정에만 연료를 가득 싣는데 이때부터 정박·대기하는 함정에도 "무조건 연유(기름)를 만적재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함정 탑재장비들을 100% 검열하는 항해준비검열이 연일 계속됐고, 통상 열흘 안에 끝나는 '함선 원성능 회복판정'도 한 달 내내 이어졌다. 김씨는 "북한군은 기름이 워낙 부족해 보통 3분의 1 정도 채운다"며 "5월 말부터 다들 '곧 뭐가 터져도 터지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교전 당일 오전 6시 기상과 함께 전투경보 신호가 떨어져 모든 전대원이 철모 쓰고 함선에 들어가 전투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우발적 사건'론은 허구
김씨 증언은 우리 5679부대가 교전 2주 전과 이틀 전에 감청한 북의 도발 징후(SI·특수정보)가 정확한 정보였음을 뒷받침한다. 이 정보는 지휘계통에 따라 보고됐지만 군 수뇌부가 무시했고, 일선부대들에는 "월드컵 기간 중 긴장 관리를 잘하라"는 지시만 내려갔다.
김씨에 따르면 도발 준비는 5월 말부터 시작됐다. 평소엔 출항하는 함정에만 연료를 가득 싣는데 이때부터 정박·대기하는 함정에도 "무조건 연유(기름)를 만적재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함정 탑재장비들을 100% 검열하는 항해준비검열이 연일 계속됐고, 통상 열흘 안에 끝나는 '함선 원성능 회복판정'도 한 달 내내 이어졌다. 김씨는 "북한군은 기름이 워낙 부족해 보통 3분의 1 정도 채운다"며 "5월 말부터 다들 '곧 뭐가 터져도 터지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교전 당일 오전 6시 기상과 함께 전투경보 신호가 떨어져 모든 전대원이 철모 쓰고 함선에 들어가 전투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우발적 사건'론은 허구
김씨 증언은 우리 5679부대가 교전 2주 전과 이틀 전에 감청한 북의 도발 징후(SI·특수정보)가 정확한 정보였음을 뒷받침한다. 이 정보는 지휘계통에 따라 보고됐지만 군 수뇌부가 무시했고, 일선부대들에는 "월드컵 기간 중 긴장 관리를 잘하라"는 지시만 내려갔다.
또 교전 이튿날 북한이 '우발적 사고였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자 당시 정부는 이를 그대로 믿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당시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는 최근 "우리 선박이 (작전) 통제선을 넘어간 잘못이 있다"고 말해 '우리 해군의 잘못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씨 발언 중에는 당시 우리 군의 '전과(戰果) 부풀리기'를 시사하는 내용도 있다. 제2연평해전 당시 북측 사상자가 10명 이하란 것이다. 김씨는 "684호의 사령탑(함교)이 포격을 받아 함장 김영식 대위, 기관장, 조타수가 전사했다. 시체 3구를 직접 봤다"며 "부상자도 5~6명이었다"고 했다. 북측 사상자가 약 30명이었다는 우리 군의 설명과 큰 차이가 난다.
김씨는 "684호는 사령탑이 포를 맞긴 했지만 수동 조타(操舵·조종)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3~4개월 수리한 뒤 전사한 함장 이름을 따 '김영식 영웅호'로 개칭했다"고 했다.
◇"우린 남측 함장 성격까지 알았다"
김씨는 우리 부대를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다니면서 "북한군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수시로 개최되는 '적군 시간'에 정찰국에서 만든 '적군강연자료'가 배포된다. 남조선 함선들의 제원, 함장 이름과 성격, 군관(장교)들에 대한 정보, 심지어 무전병의 타전 속도까지 적혀 있다"고 했다.
김씨는 "무전병 타전 속도를 알면 우리가 거짓 교신 등을 통해 얼마든지 남조선 함선들을 교란시킬 수 있다"며 "남조선 함장이 인사(人事)가 나 교체돼도 며칠 뒤면 모두 파악이 됐다"고 했다.
김씨 발언 중에는 당시 우리 군의 '전과(戰果) 부풀리기'를 시사하는 내용도 있다. 제2연평해전 당시 북측 사상자가 10명 이하란 것이다. 김씨는 "684호의 사령탑(함교)이 포격을 받아 함장 김영식 대위, 기관장, 조타수가 전사했다. 시체 3구를 직접 봤다"며 "부상자도 5~6명이었다"고 했다. 북측 사상자가 약 30명이었다는 우리 군의 설명과 큰 차이가 난다.
김씨는 "684호는 사령탑이 포를 맞긴 했지만 수동 조타(操舵·조종)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3~4개월 수리한 뒤 전사한 함장 이름을 따 '김영식 영웅호'로 개칭했다"고 했다.
◇"우린 남측 함장 성격까지 알았다"
김씨는 우리 부대를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다니면서 "북한군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수시로 개최되는 '적군 시간'에 정찰국에서 만든 '적군강연자료'가 배포된다. 남조선 함선들의 제원, 함장 이름과 성격, 군관(장교)들에 대한 정보, 심지어 무전병의 타전 속도까지 적혀 있다"고 했다.
김씨는 "무전병 타전 속도를 알면 우리가 거짓 교신 등을 통해 얼마든지 남조선 함선들을 교란시킬 수 있다"며 "남조선 함장이 인사(人事)가 나 교체돼도 며칠 뒤면 모두 파악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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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종북이 없다!
메카시즘!
놀고 있네.....해골바가지!!!
근방 | 2012-06-26 | 추천 0
우리군 입장은 괜히 우리가 어느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지 민간인들에게 알려봐야 북한애들 좋은 일만 시키니 알고도 모른척, 무능한척 해야하는건데...
우리군이 모든일에 매번 100% 뛰어나다는 말이 아니라 이런 탈북자 말에 굳이 무게를 둘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전의 기본은 허허실실..
미래강국 | 2012-06-25 | 추천 0
북을 얕잡아보면 안됩니다 체제자체가 전쟁으로 미친국가입니다 인민은 굶주려도 군량미는 비축하고 또 인민들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내하는 나라입니다
raptor79 | 2012-06-25 | 추천 1
그는 "수시로 개최되는 '적군 시간'에 정찰국에서 만든 '적군강연자료'가 배포된다. 남조선 함선들의 제원, 함장 이름과 성격, 군관(장교)들에 대한 정보, 심지어 무전병의 타전 속도까지 적혀 있다"
우리 해군함정제원과 함장이름(일부)은 인터넷만 쳐도 나옵니다.
함장들의 성격이나 장교들의 정보... 북한에서 굳이 일반 사병에게 까지 알릴 필요가 있는걸까요?
북한군 졸개들이 우리 군 장교중에 성격 쪼잔한 거 있는거 알아서 뭘 할까요? 내부 반란 획책?
무전병의 타전속도(?)--> Knight님의 말씀처럼 모스부호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세상을 비판적으로보는게 습관이 된지라, 탈북자들의 말도 신뢰가 안갑니다.
Knight | 2012-06-25 | 추천 0
무전병의 타전속도를 알고있다.....
군함 통신에 모스부호를 사용하는가요?
아니면 전통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말하는 거 같은데...
그런의미라면 더 위험한 상황같습니다만..... 암호문체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고맙습니다 | 2012-06-25 | 추천 0
막강58포병 | 2012-06-25 | 추천 0
미래강국 | 2012-06-25 | 추천 0
MIG-29 | 2012-06-25 | 추천 3
브레인 | 2012-06-25 | 추천 3
1. 북한사람들은 아무리 쇄뇌가 되었더라도 상식이 있을것이다.
- 저는 중국에서 조선족과 이야길 많이 했는데 아무리 합리적으로 이야길해도 상식적인일을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상식이란 대부분이 동의하는 보편적인 기준조차 서로 극명하게 다릅니다.
그래서 한때 우리가 북한정권을 이웃처럼 퍼주다보면 달라지겠지? 하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 횟수가 몇번이 되면 파악을 해야 하는데도...이젠 달라지겠지..설마 또 그러겠냐 하며 마치 상대를 상식이 있는사람처럼 쉽게 오판합니다.
2. 일부의원과 지식인사들이 남한내 종북활동을 해도 민주주의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사상의 자유다! 라고 외칩니다.
- 세상사가 웃긴게 대기업회장 아들, 딸들이 자살할때 우리는 이해못하죠. 없는게 없는데도 말이죠.
사이비 기독교에서 강연하는거 일반적인 사람들은 저런걸 믿나? 도대체 저런말 하더라도 아무도 안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맹신을 하며 추종을 합니다. 남한의 경우 부의 극대화와 정부와 사회에 불만이 발전할수록 격차가 커지면 북한의 말도 안되는 이념에 넘어가는 사람이 더 많아집니다. 거기다 언론까지 편협한 한쪽으로 치우치면 다수의 사람들은 그게 더 신빙성을 가지게 됩니다. 천안함사건때 멍청한 정부가 꼼수부리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신을 하게 되었지만 상당수는 아직도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주장을 믿고 있다는 겁니다.
많은 예가 있듯이 우리나라의 주적에 대해 미국이 5손가락안에 들어간다는거, 6.25는 북침이었다고 믿는거, 천안함은 정부의 조작이라는거.... 거짓을 자꾸 하게 되면 마치 그게 진실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나 특히 종북활동을 사상의 자유로 주장하는 이들에게 하고픈 말은 엄청난 둑도 조그만한 구멍하나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3. 북한정권은 조만간 망한다
- 이건 제가 80년도 후반부터 줄곧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김일성 죽고 난뒤 북한 얼마안간다고 했고 김정일 죽고난뒤에도 그랬고 김정은이가 과연 이끌 수 있을까? 북한정권은 스스로 붕괴되리라고 믿지만 북한주민 다 굶어죽더라도 그 체제는 계속갈거라 봅니다. 북한뉴스를 보면 내일 망할것 같은 뉴스가 돌아다녀도 절대 쉽게 망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솔피 | 2012-06-25 | 추천 1
이석기 성향의 종북 그리고 이해X스타일
아닌척 하지만 워낙 오랜 세월 노출대다보니 그러려니 해진 분
지비꿈 | 2012-06-25 | 추천 1
bedford1 | 2012-06-25 | 추천 4
bedford1 | 2012-06-25 | 추천 3
carpenter | 2012-06-25 | 추천 1
한명의 간첩이 100명의 종북주의자를 만들고 100명의 종북주의자가 10,000명의 좌파를 만든다.. 도식적인것 같지만 딱 맞는 말입니다.
parachute | 2012-06-25 | 추천 2
Woody H. Lee | 2012-06-25 | 추천 0
Max | 2012-06-25 | 추천 0
그 탈북자도 역시 한국군에 대해 너무 모르는군요.
자의든 타의든 한국군이 김씨왕조 사병들에게 얼마나 관대해왔는지
그 탈북자 역시 한국군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휴전선에서 월북한 일개 사병이 김씨왕조 군대에 대해 얼마나 깊숙히 알 것이며
자기가 복무했던 한국군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깊이 알겠습니까?
다는 아니겠지만 인민군 출신 탈북자들 보면 좀 오버스러운 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크커 | 2012-06-25 | 추천 0
그랜드꿀벌 | 2012-06-25 | 추천 2
ehfkdl | 2012-06-25 | 추천 2
ehfkdl | 2012-06-25 | 추천 3
유현영 | 2012-06-25 | 추천 0
북괴, 종복에게 온갖 욕을 한 저를 노리고 있는 북괴 간첩들도 있을지도....ㄷㄷ;;;
엄준호 | 2012-06-25 | 추천 0
삶 | 2012-06-25 | 추천 11
종북이 없다!
메카시즘!
놀고 있네.....해골바가지!!!